피기 Piggy, 2022 제작스페인 | 공포 외 | 2023.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99분감독카를로타 마르티네스-페레다출연라우라 갈란, 카르멘 마치, 리처드 홈즈, 카밀 아길라르십대 소녀 사라는 너무나 과체중이라 부모는 물론 동네 사람, 친구들에게도 놀림의 대상이다.사라는 어느 여름날,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동네 수영장에 찾아간다. 수영장에는 낯선 남자가 있었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친구들 3명에게 괴롭힘을 당한다.돼지라고 놀림을 받는 것에 더해 친구들은 뜰채를 가지고 물속에 있는 사라에게 폭력을 가한다. 이 모습을 지켜
콜로설 Colossal, 2016 제작캐나다 | 액션 외 | 2017.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09분감독나초 비가론도출연앤 해서웨이, 제이슨 서디키스, 댄 스티븐스, 오스틴 스토웰뉴욕에 사는 글로리아는 알코올 중독 기질이 있고 남친과도 사이가 소원해진 상태다. 어느 날 글로리아가 술에 취한 상태로 친구 집에서 자고 아침에나 집에 들어오자 남자친구 팀은 더 이상 참지 못 하고 글로리아를 쫓아낸다.갈 곳이 없어진 글로리아는 고향으로 내려가는데, 학창 시절 단짝 오스카는 어렸을 때 부모가 죽은 뒤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바를 물려받
버스킹과 연극 공연하는 무대가 몰려있는 대학로는 활력이 넘치는 거리다. 이 곳을 방문하는 시니어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것은 음식점 찾는 일이다. 대부분 패스트푸드나 퓨젼 음식점이기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아서다.그러나 흥사단에서 대학로를 건너면 골목길에 시니어 입맛에 맞는 음식점이 몇 군데 보인다. 그 중 라는 참숯불구이집이 있다. 오래전부터 오감도라는 상호로 영업해 온 집이다.이 집은 대학로에서 불고기와 숯불갈비로 유명했으나 2, 3년전 없어진 사장의 형제들이 운영한다.점심 주메뉴는 갈비탕과 불뚝배기다. 각각
우리나라가 세계 10-12위권 부국이 된지 얼마나 되었을까? 금융산업은 그런수준의 경쟁력 또는 내실이 있을까? 손해보험사에서 26년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나는 전혀 아니라 생각한다. 한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의 라이나생명은 다르다. 보험설계사 없이 텔리마케팅 만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그들은 마케팅 차별화 방안이 남다르다. 광화문광장 옆에 고층빌딩을 화려하게 세웠다. 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부하는 고객은 주니어 인데도 이 건물에 보험수혜자 세대인 시니어를 위한 여러시스템을 입주시켰다. "각종 웰니스 교육장, 프로그램, 전성기 재단,
디지털시대에는 "오타쿠가 신인류" 라고 많은 학자들이 말하고 있다. 오타쿠는 집안에 틀어박혀 한 분야, 주로 폐쇄지향적 취미활동에 집중하는 사람을 일컬어온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일본말이다. 이제는 보편적 기술의 발전은 한계에 달하고 어느 분야나 더 깊고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한데, 오타쿠가 이 시대적 요구를 자발적으로 기쁘게 감당하고 있다.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신인류가 되었다.시니어란 말도 같은 상황이다. 원래는 "은퇴하였으므로 사실상 사회적 용도가 끝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은 다르다. 시니어는 "오래 일하던 중년시절의
대지진 Aftershock, 2010 제작중국 | 드라마 | 2010. 개봉 | 전체관람가 | 128분감독펑 샤오강출연서범, 장국강, 장징추, 왕자문1976년 7월 28일 새벽 3시 42분, 모두 잠들어 있는 시간에 일어난 ‘당산 대지진’은 진도 7.8의 강도로 단 23초 만에 시민의 절반인 27만의 사상자를 기록한 20세기 가장 치명적인 지진이다. 대지진은 당산에 있는 주택의 93%, 산업 건물들의 78%가 무너졌을 뿐 아니라 다리, 전기 시설 망을 모두 두절시켰으며, 전화, 전신 시스템을 쓸모 없게 만들면서 당산의 도시적 구조를
리미트리스 Limitless, 2011 제작미국 | 액션 외 | 2012.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05분감독닐 버거출연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애비 코니쉬, 앤드류 하워드에디 모라(브래들리 쿠퍼)는 무명의 작가다. 마감 날짜가 다가오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한 무능력한 작가로 애인 린디(애비 코니쉬)에게도 버림 받으며 찌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월세도 제대로 못 내서 주인 여자에게 냉대를 당한다.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만난 전처의 남동생이 준 신약 NZT 한 알을 복용한 그는 순간 뇌의 기능이 100% 가동, 그의
'송년회'칠순 여인네가/환갑내기 여인네한테 말했다지/"환갑이면 뭘 입어도 예쁠 때야!"/그 얘기를 들려주며 들으며/오십대 우리들 깔깔 웃었다/나는 왜 항상/늙은 기분으로 살았을까/마흔에도 그랬고/서른에도 그랬다/그게 내가 살아본/가장 많은 나이라서/지금은,/내가 살아갈 가장 적은 나이/이런 생각,/노년의 몰약 아님/간명한 이치/내 척추는 아주 곧고/생각 또한 그렇다(아마도)/앞으로!/앞으로!/앞으로, 앞으로!앞으로, 앞으로! 많고 적은 나이에 저항하는 나이듦의 선행(先行) 울림과 여운이 작지 않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건강한
협회는 시니어들의 모바일라이프, 특히 동영상제작 능력 향상을 돕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상제작단"이 협회 멩버십회원 12개 취미동아리의 중심에 있는 이유입니다.세계적인 자연다큐 영상감독 이종열 PD가 이끄는 영상제작단에서 2024년 1월 [시니어 크리에이터 심화 과정] 교육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과정명 : 시니어 크리에이터 심화과정# 기간 : 1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2월 8일은 구정 연휴로 2월 7일로 이전)# 강의 시간 : 3-5시 6회 12시간# 모집인원 : 선착순 8명 (소수정예
네이버가 블로그 비즈니스를 시작한 2003년!나는 그해 12월 22일에 네이버 블로거가 되었다. ㅎ ㅎ
세렝게티의 동물들은 매일 매일 끼니 걱정을 해야 합니다하루 종일 걸었지만 그림의 떡인 버팔로떼 이외엔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더 멀리 더 많이 가야 할까요? 가다가 사자를 만나면 어쩌죠?
겨울나무/정현숙보일듯 말듯속살을 쉬이 드러내지 않는은근한 매력에 끌릴 때도 있지만민낯 그대로를 보여주는용기있는 자신감에 반할 때도 있지이파리도 열매도 떨궈낸 채가리거나 숨김이 없이맨가지로 당당하게 서있는 나목이눈길을 붙잡는 오늘처럼
부모가 돌아가시면 왜 슬플까?100세를 넘긴 김형석 교수의 친구이면서 우리 시대에 좋은 글을 많이 남겼던 안병욱 철학교수가 서울대 교양학부 첫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한 질문이다. “부모가 돌아가시면 왜 슬플까?” 하고 질문을 던진 것이다. 학생들 중 곧바로 대답을 한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부모가 돌아가셨다면 당연히 슬픈 것 아닌가라는 생각 외에는 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안 병욱 교수는 ‘당연히’ 라는 생각보다는 구체적으로 그 이유를 생각해 보라고 했다는 것이다. ‘나를 낳아준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셨고 더 이상 볼 수 없으니 슬프
상의원 The Royal Tailor, 2014 제작한국 | 드라마 외 | 2014.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27분감독이원석출연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상의원(尙衣院)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아주 간단하게 언급되어 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임금과 왕족을 비롯한 왕실의 의복과 재물을 제작, 공급, 관리하는 일을 맡던 육조(六曹) 중 공조(工曹)에 속한 관청이다. 왕실 재물과 의복 등을 담당하는 상의원은 조선 개국과 동시에 만들어지기 시작해 시행되어온 경국대전에 따라 300년 간 그 조직 체계가 유지되어 왔다.왕의 음식을 만드
당구를 한 지 벌써 2년이 훌쩍 넘었다. 이 정도 기간이면 4구 200을 넘어 최소 250은 돼야 한다. 3구로 치면 4구의 절반이니 10개나 13개 정도는 나와야 정상이다. 그런데 이 이상은 올라가지 않고 헤맨다. 어떤 때는 3구 당구에서 5개도 못 칠 때가 있다. 연습한 초구 확률이 반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포츠에 재주가 없나 싶기도 하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학교 때 운동도 잘했고 공도 잘 찼다. 그런데 좁은 테이블 공 몇 개 맞추고 노는 거라 쉽게 보고 입문했다 쩔쩔매고 있다. 삼성 고 이건희 회장님이 ‘자식과 골
현재 전국에서 국민영화 위상으로 상영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의 주인공은 고 "전두환 대통령" 이다. 그는 고인이 되었지만 무덤 쓸곳을 찾지 못하여 시신이 아직도 연희동 자택(?)에 보관되어 있다는 뉴스다. 그가 저지른 죄악으로 무고하게 죽은 영혼은 5.18희생자 뿐 아니라 삼청교육대 희생자도 무수히 많다고 한다. 안타깝다. 너무나 어이없는 희생이었지만 생명은 되살릴 수 없으니 더욱 가스이 쓰리다. 영화는 생명을 되살릴 수 없는 5.18은 충분히 조명했지만, 지금이라도 보완가능한 사회적 장치, 법률 등은 커버하지 못한것 같다.
2023년을 보내며 친구가 송년 모임을 갖자고 한다. 모임 장소는 '사위식당 공덕점'사위가 식당 차렸니? 친구가 웃으며 사위식당은 상호라고 알려준다.모임이 있던 날 친구가 알려준 대로 공덕역 2번 출구로 나오니 지하로 바로 연결이 된다.우리는 낙곱새(낙지†곱창†새우)는 보통맛으로 주문하고 동래부추전과 대게다릿살 튀김을 주문했다. 우리는 부추전도 먹고 대게다릿살도 먹어 배가 부르다고 하면서도 낙곱새 맛에 반해 그릇을 싹싹 비웠다.모두 맛있다고 이구동성이다. 맛있는 것 먹을 때는 가족들이 생각나는 법..모두 포장을 부탁한다.사위식당은
패밀리 맨 The Family Man, 2000 제작미국 | 코미디 외 | 2000.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24분감독브렛 라트너출연니콜라스 케이지, 티아 레오니, 돈 치들, 제레미 피번월스트리트를 주무르는 최고의 실업가 잭 캠벨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일로만 보낸 후 잠이 든다. 그러나 잠에서 깬 그의 곁에는 13년 전 야망을 위해 헤어졌던 아내 케이트가 누워 있고 그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뉴저지 타이어 가게의 영업사원이 돼 있다. 모든 것이 마음에 안 들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케이트에게도 불만인
12월부터 서울 파크골프장은 다 문닫아서 클럽멤버들과 양평파크골프장으로 원정갔다. 양평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였고, 기사도 클럽을 트렁크에 넣도록 알아서 척척 해준다.겨울이지만 하늘은 푸르고 깃털구름이 아름답게 펼쳐지며 날씨도 춥지 않았다. 한동안 클럽을 잡아보지 않아서 은근 걱정이 되었으나 곧 감을 찾았다. 양평파크골프장은 넓어 36홀까지 있고 잔디가 고와서 기분좋게 라운딩을 했다. 4시간 동안 한바퀴 반을 라운딩하고 나니, 기온이 떨어지며 어두워졌다.근처 식당에서 감자탕에 시래기 추가해서 맛있게 먹고 볶음밥까지 배불리 먹었더
호랑이 연고 써 보셨나요?호랑이 연고는 동남아에 여행 가면 흔하게 선물용으로 몇 통 씩 사 오던 연고다. 나도 여러번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나눠주곤 했었다. 그러나 정작 한번도 직접 사용해 본 적은 없었다,얼마전부터 다리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겨 카네스텐G, 세레스톤G를 교대로 발라 봤으나 효과가 없었다. 약국에서도 이 두 가지 연고가 가장 센 피부연고제라서 더 이상은 없다는 것이었다.작년에도 비슷한 피부병이 생겼는데 지중해 크루즈 여행 때 발코니에서 썬탠을 하면서 치료에 성공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피부를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