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에는 'LG아트센터 서울' 과 '서울식물원'이 있다. LG아트센터는 안도 다다오가, 서울식물원은 김찬중이 설계했다. 'LG아트센터 서울'을 한 번 더꼼꼼하게 둘러보며 영상으로 찍었다.3층 로마옥에서 식사하고 커피를 마시는데 빵이 어찌나 맛이 좋던지 두 번이나 더 주문해서 먹었다.
서울 디지털 동행 플라자
친구 정희의 초대로 두금산 송년회에 참석했다.두금산이 어디에 있는 산이냐고?두번째 금요일에 산에 가는 모임이라네.윈래는 등산 모임이었는데, 나이 70대가 되니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3반으로 나뉜다고.산반/ 옥녀봉까지 가는 분,물반/ 약수터까지 가는 분,밥반/ 밥만 먹으러 오는 분.오늘은 32명 참석했지만 앞으로 100명 가입이 목표란다.나는 사진기자?사진과 동영상을 부지런히 찍어서 영상편집을 해서 유튜브에 올렸다.https://youtu.be/auj9wEXHGws?si=lqo1SzTxlhtRT5YB
며느리 조날린이 준비한 꽃케잌 로라님에게서 받은 꽃다발꽃케잌과 꽃다발, 미현샘이 선물한 단팥빵촛불을 밝히다꺼지지 않는 촛불보고 계신가요?
https://youtu.be/VO65fXZ_kXo?si=gzlJlDLBWL4slK7S
노원 달빛 산책은 2020년부터 노원구 당현천에서 열리는 야간 공공 미술 축제입니다.2023년 노원 달빛 산책은 팬데믹 이후 빛과 생명, 삶의 의미를 연금술적으로 변주하여 우리가 나아갈 길과 희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밀린 신문 읽기10월5일~18일 보름간의 조지아 여행으로 신문을 볼 수 없었다. 항조우 아시안 게임이 한창 막바지로 가는 기간 동안 뉴스를 조지아에서 인터넷으로 겨우 봤다. 가장 관심 있었던 종목은 역시 축구, 야구, 양궁, 배드민턴 개인전이었다. 다행히 모두 결과가 좋아 일행들과 함께 환호했었다. 이런 중요한 게임들은 평생 기억에 남는다. 당시 TV로 실황 방송을 못 본 것은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다.그나마 기분을 되살려 보려고 신문 휴독 신청을 해 뒀었다. 조선, 동아 두 신문이 보름 동안 집 앞에 쌓이면 빈집이라는 신호로 고독
모자 콜렉션에 Feel이 꽂히다옷은 어지간히 많이 가지고 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옷을 보면 또 산다.요즘은 모자 콜렉션에 관심이 가는 모양이다. 탈모와 겨울철 보온을 위해 모자는 필수인데 귀마개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칼라별로 다 필요하다.평상복에 어울리는 패션으로는 아직 내게 맞는 모자를 못 찾은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저런 모자를 다 사 본다. 벌써 10개는 산 것 같다.등산 모자는 많은데 문제는 스트리트웨어에 맞는 모자를 찾아야 한다. 등산 모자를 쓰고 집을 나서면 만나는 사람마다 오늘은 어느 산에 가느냐고 묻는다.
남자 소변기 앞 오줌 자국 해결 아이디어공중 화장실의 남자 소변기 앞에는 “한 발짝 더 앞으로”, “남자가 흘리는 눈물만 눈물이 아니다‘, 등 소변기 앞에 소변을 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애걸 복걸하는 문구가 있다.소변기 안에 파리를 그려 넣어 정조준을 유도하기도 한다. 조개를 그려 넣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어쨌든 남자들의 소변기 앞은 늘 흘린 오줌으로 흥건해서 다음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그 물기를 밟지 않기 위해 더 멀리 선다. 그러면 오줌 방울로 지저분해진 소변기 앞은 점점 더 면적이 넓어진다.남자들은 소변을 볼 때
"You are Winner!"조지아 여행 중 사진은 일부 여행자 동료와 아들 딸에게만 보냈다. 공연히 여기저기 여행 사진을 보내면 자랑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남들은 내 여행에 대해 관심 없어 한다.조지아의 아름다운 풍광 사진을 보내면 그때마다 아들 딸은 부지런히 감탄사와 함께 답글을 달아 줬다. 그중 가장 기분 좋은 답글이 "You are Winner!"였다.이 말이 의미심장한 이유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내가 혼자 살며 가장 돈이 없는 불쌍한 처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행은 가장 자주 다닌다. 진정한 승자는 돈을 좇
내가 꿈꾸던 인생 마지막 힐링요양소조지아 카즈베기 여행 때 룸스호텔(Rooms Hotel)에 갔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아니었으나 경관이 좋아 우리나라 방송 기자단이 오면 당연히 묵었던 호텔이며 자주 소개 된 곳이라고 했다.가 보자 마자 늘 내 마음 속에 들어 있었던 바로 그 곳이었다. 영화 ‘유스(Youth)에서 본 바로 그런 곳이다. 그 영화를 다시 보게 되면 확인해 볼 참이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만들고 마이클 케인이 은퇴한 세계적인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 역으로 나온다. 딸 그리고 친구 믹과 함께 유럽의 산속 고급 호텔에
이사날짜를 왜 고집하나 했더니..돈암동 아파트 세입자가 이사 나가는 날짜를 하필 조지아에서 귀국하는 바로 다음날인 10월23일을 고집했다.나는 시차도 있고 정신도 차릴 겸 며칠 후인 25일에 하자고 했으나 막무가내였다. 그래서 일단 수락했는데 부동산소개소에 가보고 그 이유를 알았다. 손 없는 날, 즉, 이사가는 날로 성북구 중개사협회 발행 달력에 뚜렷이 표시가 되어 있었다.손 없는 날은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 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이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한다. 음력 중 끝자리가
명절이면 가족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어릴 때는 밖에 나갔던 형제들이 과자랑 선물 한 보따리 사 오는 것이 즐거웠다. 어른이 되어서는 내가 사 들고 고향 집을 찾았다. 그러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반겨줄 사람이 없으니, 명절이 되어도 쓸쓸하다. 시골에 모셔진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형제들이 매년 금초하곤 했다. 일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 아버지 한 분 산소 깍는데 제초기 든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금초하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그리고 추석날은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산소를 찾아 술 한 잔 올리고 절을 했다. 그러다 30년이 지난 어느 날
여성들만 모이는 모임이라 역시 달랐다. 대화주제, 걷기 항목과 정도, 음식종류 등등 여성취향이라 편했다.여자들만의 모임은 여고와 여자대학 동창들 외는 처음이라 확실히 결속력이 좋다. 가끔 대화 중 지방방송이 종종 있는게 흠이지만 그것도 애교로 봐주고....나는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와 하루라도 헛된시간을 보내면 잠자리에 들 때 기분이 언짢다. 모두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요리하는가는 각자에게 달렸으니 능력껏 인생 3막에서 펼쳐보려 한다.올림픽공원의 홍보대사인 정이사님의 안내로 공원의 9경 스탬프투어를 마치고 마그네트 선물도
마천중앙시장은 송파구 마천로45길 23번지에 있다. 마천역에서 378ⅿ 떨어진 거리다.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재래시장 그대로다. 대부분의 재래시장이 현대화로 정비되어 깔끔하고 높은 천정으로 눈비를 피하게 꾸며져 있다. 하지만 마천중앙시장은 재개발을 앞둔 탓인지 천막, 파라솔 등 옛날 모습 그대로다. 옆에는 위례신도시의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와 낮고 볼품없는 재래시장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그래서 더 재래시장이 인근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정감이 가는지도 모른다. 물건값도 저렴하고 다양해서 멀리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길게 늘어선
SRT를 타면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16분 걸린다. 원래 7500원인데 경로 우대 혜택을 받으면 2300원 할인 받아 5200원이다.동탄에서 수서역으로 올 때 특실을 타보라는 권고를 받았다. 탑승시간이 불과 16분인데 굳이 특실이 필요하겠나 했더니 그러니까 경험 삼아 이용해보라고 했다. 소확행이란다. 원래 10,900원인데 경로 우대 2300원 할인 받아 8,600원이다. 일반석보다 3400원 더 낸 셈이다. 먼 거리라면 더 큰 금액이 운임으로 계산되고 거기 기준해서 특실료가 할증되었을 것이다.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생각해 봤다.차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동네 조개탕집, 낙지집에 자주 간다. 밥이 맛있는 돌솥밥에 입맛 돋우는 낙지도 좋고 고등어 구이를 곁들여 주문한다.주인은 돌솥밥을 내 앞에 갖다 줄 때마다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한다.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이 돌솥밥 그릇에 닿아 데고 말았다. 주인이 당부했는데도 데었으니 내 잘못이다. 원인은 돌솥밥은 내 오른쪽에 놓았고 고등어 구이는 왼쪽에 놓여 젓가락으로 뜯어 먹다 보니 팔이 돌솥밥에 닿은 것이다.자율신경이 아직 잘 작동해서 금방 떼기는 했지만, 데인 상처는 그대로 남았다. 화상치료 연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