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이 (사)KoreanSeniors 제5기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총회 회원'은 모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1. 일시 : 2024년 1월 3일 13시 ~2. 장소 : 강남구 선릉역 5출 직진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3. 안건- 1호 : 5기(FY2023) 중요 운영사항 보고- 2호 : 5기 재정운영현황 보고- 3호 : 6기(FY2024) 중요 운영계획 보고- 4호 : 6기 재정운영계획 보고- 5호 : 협회창립 10주년 발전방안 제안 및 토의4. 총회 회원 : 15인 (2023.12.13일 기준)- 법인 이사 : 김
서대문역 8번출구 리모델링한 사조참치 본점에서 최고급 참치회와 스끼다시를 먹으며, 건배사 "언니(언제나 니편)"를 합창하자 분위기는 단번에 화기애애 모드로 업되었다. 똑비네 사무실이 있는 우진빌딩으로 옮겼다.똑비 함대표와 송대표가 반갑게 맞으며 고급 루이보스차와 쿠키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예쁜 그릇에 내왔다.우진빌딩과 茶室의 주인이신 함대표 모친은 해외여행 중이라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똑비가 2층 사무실로 내려간 뒤 우리는 넓고 우아한 茶室을 독차지 한 채 편하게 쉬며 오손도손 얘기를 나눴다. 온돌바닥이 따뜻하고 실내가 포근해서 한
그리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도 도서관 정원에 서 있는 조각상이 왜 서 있는지 몰랐다. 어떤 의미가 있기에 구립 도서관 뜰에 서 있는 걸까? 도서관을 지을 때 큰돈을 쾌척한 사람을 기리기 위함인가? 오늘따라 궁금한 생각이 들어 가까이 가 조각에 새겨진 글을 읽어봤다. 뜻밖에 나무꾼의 이야기였다. 조선 병자년(丙子年) 1936년 12월 청 태종이 20만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와 병자호란을 일으켰다.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난을 갔지만 청나라 군대는 남한산성으로 들이닥쳤다. 이때 위기에 처한 인조(仁祖) 임금을 나무꾼 서흔남이 달려와 업어
겨울에는 역시 대방어대방어 번개 모임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우리 나이에 수족관에서 생선을 골라 음식점에 연결해주면 가서 상차림비를 내고 먹는 방식은 번거롭다. 수족관에서 기껏 골라 봐야 다른 생선을 내 놓거나 일부 부위를 빼돌린다는 소문도 있다. 흥정 자체가 귀찮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부터 아예 한상 차려주는 음식점으로 갔다.점심인데도 나이든 손님들로 북적였다. 5명이 16만원짜리 대방어 회를 주문하고 술을 곁들이고 커피로 2차까지 하니 일인당 42,000원이 나왔다. 대방어만 주문하려 했으나 너무 느끼해서 못 먹는다며 광어
마리아: 전쟁의 사도 Mother Of Apostles, 2020 제작우크라이나 | 전쟁 외 | 15세이상 관람가 | 123분감독자자 부아제출연나탈카 폴로빈카, 스비틀라나 오시펜코, 보그단 베니우크, 알렉산드르 포즈하르스키‘전 세계 영화제 65관왕을 차지한 최고의 전쟁 실화’라는 광고 문구가 있는 우크라이나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 현재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된 것이었던 것 같다.우크라이나 내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어느 날, ‘소피아’는 아들이 조종하는 운송 비행기가 적들에게 격추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겨울밤/정현숙사방이 꽁꽁 얼어붙어 고요합니다고요에 갇히니 생각이 맑아집니다홀로 구름 위를 산책하는 것 같습니다일상에서의 일탈처럼 달콤한 휴식입니다쉼이 없는 삶, 언저리만 맴돌다비로소 나와 만나는 시간입니다움켜쥐고 있던 주먹을 펼치게 되는욕심도 노여움도 사라지게 만드는착한 밤입니다아파트 창문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이초조함과 긴장감을 녹여주는따뜻한 밤입니다
인류역사 최초로 겪는 장수사회에서 변화되는 세상에 적응이 필수라며 이거저거 알려주신다. 들을 때는 알겠는데 뒤돌아서면 익숙한 것만 하게되고 IT에 느리다보니 만들어 놓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쪽으로만 익숙해진다. 시니어 크리에이터 비중은 8%이지만 소비는 40%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는데 직접 못하니까 생기는 현상이다.시니어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 준다는 더뉴그레이 회사의 대표님 강의를 들었다. '아저씨즈'라는 인플루언서 그룹을 키우고 그 인기에 힘입어 '꼰대가르송' 중년 그룹도 만드신 분, 신선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만들며 시니어
동묘앞 역을 지나는 길에 박수근이 살던 집터와 박수근길 표지판이 있어 호기심이 생겼다. 동묘앞 역 6호선 출구 바로 앞에 박수근 창신동 집터라는 안내표지가 있다. 박수근은 화가 이중섭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다. 그의 작품으로 「나무」 「노인과 나무」 「빨래터」 등이 있다. 2007년 미술품 경매에서 박수근의 그림 「빨래터」는 45억 2,000만 원에 낙찰되었다. 박수근의 삶과 예술은 서민의 화가라 할 만큼 서민적인 그림을 그린 화가다. 그래서 가장 한국적인 화가라 불린다. 그는 1950년대 가난한 시절 미국 PX에서 초상화를
내 사랑 찾기 April Flowers , 2017 제작미국 | 로맨스/멜로 외 | 2020.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84분감독크리스토퍼 테드릭출연셀리나 제이드, 존 플렛처, 케이트 미들턴, 케어 둘리아젊은 여자 주인공 이름은 에이프릴이다. 참 착하게 생겼다. 어느날 우연히 누군지 모르는 사람의 일기장을 습득하게 된다. 파란색 쌕을 맨 남자가 흘리고 간 것이라는 것만 안다. 그리고 그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찾아본다. 어디 사는 남자일지 찾아 보기 위해 일기도 다 읽는다. 이윽고 동네까지는 추리해서 알아내고 그 동네에 전단지
아주 먼 옛날 원시시대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가 지금까지 전해지듯이 의미있는 시간의 순기능을 투시(透視)하는 것처럼 ‘신(神)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는 류시화 시인은 에 이어 인생에 다 나쁜 것은 없다는 작가의 경험과 깨달음을 묘사(描寫)한 에세이, 라는 알쏭달쏭한 제목의 새 책을 냈다.‘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을 화두로 삼고 질문하며 삶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시인의 언어로 풀어냈다. 어떤 이야기는 재미있고, 어떤 이야기는 마음 깊은 곳으로 흘러가
친구 정희의 초대로 두금산 송년회에 참석했다.두금산이 어디에 있는 산이냐고?두번째 금요일에 산에 가는 모임이라네.윈래는 등산 모임이었는데, 나이 70대가 되니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3반으로 나뉜다고.산반/ 옥녀봉까지 가는 분,물반/ 약수터까지 가는 분,밥반/ 밥만 먹으러 오는 분.오늘은 32명 참석했지만 앞으로 100명 가입이 목표란다.나는 사진기자?사진과 동영상을 부지런히 찍어서 영상편집을 해서 유튜브에 올렸다.https://youtu.be/auj9wEXHGws?si=lqo1SzTxlhtRT5YB
말썽꾸러기 아기 사자들은 아빠 사자와 엄마 사자를 자게 두지 않습니다마웨가 아빠 사자의 얼굴에 자기 얼굴을 비빕니다우페포도 형의 등위에서 구릅니다마웨가 아빠 사자 등위로 올라갑니다
브리티시 오픈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n, 2021장르코미디/드라마국가영국등급15세이상관람가러닝타임106분감독:크레이그 로버츠출연:마크 라이런스, 샐리 호킨스 외이 영화는 실화다. 모리스 플릿 크로프트라는 영국의 조선소에서 일하는 평범한 크레인 기사가 어느 날 TV에서 골프를 접하게 되면서 혹시나 싶어 1976년 브리티시 오픈 골프 대회 예선에 신청서를 낸다. 그런데 뜻밖에 통과가 되어 한 번도 골프를 치지 않았던 그가 대회에서 121타라는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게 된다. 이때부터 그는 브리티시 오픈의 유령으로
협회 29명 11월 28일~30일 "나주읍성 2박3일 실아보기"를 인도헀던 여행사 다음레저를 방문했다.사무실은 광화문역 1번출구 용비어천가 425호실에 있었다. 여러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가운데, 홍순정 대표와 김해린샘이 반갑게 맞아주었다.사계절 여행과 팸투어, 그리고 카자흐스탄과 일본 여행 등 많은 얘기를 나눴다. 다음레저는 24년차 된 여행업체로 경험이 풍부해서, 우리 협회원들의 취향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리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든든했다.
내안의 그놈 Inside me, 2018 제작한국 | 코미디 | 2019.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22분감독강효진출연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길을 가던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를 덮치면서 제대로 바뀐다! 게다가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존재도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된다.말이 안되지만, 코미디 영화다. 판수는 동현의 몸이 되어 학교에도 등교하고 학교에서 왕따 취급을 받고 있는 현정을 여러 모로 돕는다. 현정이 위기에 몰렸을 때 목숨을 걸고 구해주
12월은/정현숙하늘이 온통 회색빛이다이파리 우수수 털어낸 나무는앙상한 추위 속에서 내공을 쌓고 있다이런 날,누군가는 털실로 뜨개질을 하며함박눈을 기다리고또 누군가는 패치카에 장작불을 피워놓고불멍을 즐길 지도 모를 일이다욕심 다 털어버려 바라는 것 없다면서도다가오는 신년의 운세 사이트를 들락거리며나처럼 기적 같은 행운을 꿈꾸는 이도 있으리라막다른 골목에 이르면 새로운 길이 보이듯12월은 절망이 아닌 희망이고 설렘이다주전자에서 보글보글 끓는 찻물 소리에텅 빈 쓸쓸함이 사르르 녹아 내린다
프로페서 헌터 Last the Night, 2022 제작미국 | 스릴러 외 | 15세이상 관람가 | 87분감독닉 레저출연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마케나 테일러, 아코리에 화이트, 데이빗 발데스대학생인 세이디와 친구들은 담당 교수 던바와 줌으로 비대면 강의에 참여하다가 끝냈다. 그런데 줌 작업에서 나간 줄 알았는데 던바는 남았던 남녀 학생들 뒷담화를 다 듣는다. 총으로 발사하면 페인트가 나가는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을 하자는 내용이었다.'세이디'와 친구들은 팬데믹으로 일시 폐쇄된 학교에서의 페인트볼 게임을 계획하고 늦은 시간 학교로
기억조차 희미한 지난 추석 명절 연휴에 무의미하게 그저 스쳐 지나가는 귀향(歸鄕) 인파에 휩쓸려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것보다는 일주일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성묘(省墓)를 마쳤다. 그 대신 긴 연휴 기간을 활용하여 월터 아이작슨의 라는 두꺼운 책을 붙잡고 "그가 상상하면 모두 현실이 된다!"는 ‘일론 머스크’를 만났고 그와 연결된 129명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일론 머스크'를 연애하듯 뜨겁게 만나며 그와 전생에 어떤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황홀한 생각까지도 했었다. 그의 열정과 몰입, 이끌림의 매
투 오브 하트 Two Hearts as One, 2014 제작튀르키예 | 전쟁 외 | 12세이상 관람가 | 109분감독하산 키라치출연세르칸 세날프, 한데 소랄, 피크레트 하칸, 야그무르 카시포글루눈물나는 실화 영화다. 얼마전 다녀온 조지아의 풍광과 역사와도 겹쳐져 감동적으로 본 영화다.1992년, 터키 출신의 유누스는 아내와 두 자녀를 데리고 카자흐스탄의 심켄트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는다. 유누스는 카자흐스탄의 작은 마을에 학교를 세우기 위해 아내와 두 딸 가족들까지 카자흐스탄으로 데려온다.한편, 심켄트 역에는 누군가를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