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근무해서 호봉도 높고 급여도 많은 고참 직원에게 사장이 다가가서 "자네가 없었다면 우리회사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겠나?"라며 추켜세웠다.감동을 먹은 고참직원은 "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이렇게 인정해주시니 말입니다."사장이 다음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말인데 다음달부터 자네가 없어도 우리회사가 잘 돌아가는지 시험해 보려 하네"
우리의 소원은 거창한 것 같지만 "집에 가고싶다."로 귀결된다.유치원에 가서도 엄마가 있는 집에 가고싶다.초,중,고등학생 때도 집에 가서 밥 먹고싶다.대학에 가서도 그래도 집에 가고싶다.군대에 가서도 휴가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집에 가고싶다.결혼하고 직장에 다닐 때도 아내와 자식이 있는 집에 가고싶다.해외여행을 가서도 집 떠나면 고생이다. 집에 가고싶다.집에 있으면서도 집다운 집에 가고싶다.
도둑이 부잣집을 털고 다음 집에 들어갔는데문 너머로 모자간의 이야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아들아, 먹을 것이 하나도 없구나""엄마, 그러면 똥이라도 먹어요"도둑은 모자가 너무 불쌍해서훔친 돈보따리를 문 앞에 놓고 나갔습니다.모자는 화투를 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시어머니의 소변을 받아서가져가는 도중에 실수로 그만 엎질러버렸다.며느리는 자기 소변으로 바꿔치기해서 제출했다.다음 날 의사가 활짝 핀 얼굴로"결과가 아주 좋습니다."라고 했다.그런데 그 뒤엣말에 시어머니는 졸도를 했다."임신 3개월입니다."
남자들을 관리감독할 관리자를 구한다는 공고를 냈다.덩치 크고 우락부락한 남자를 구하고 싶었다.우락부락한 남자들 틈에 예쁜 아줌마가 지원했다.의아한 면접관이 물었다."남자들을 다루는 직업인데 하실 수 있겠어요?""우리집에는 남자만 셋 있어요.내가 눈만 부라리면 절절매요. 걱정마세요."옛!!! 그럼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부부가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곳저곳을 관람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각자 모래사장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아내는 남편의 얼굴을 그리고 '사랑해!' 라고 썼다.남편은 숫자를 쓰고 뭔가 계산을 하는 듯 했다.아내가 "당신 뭘 쓰는 거야???"라며남편의 어꺠에 손을 얹고 다정하게 물어봤다."응, 오늘 쓴 비용 계산 중이야!"
농사에는 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가뭄이 계속되자 교인들이 기우제를 지내기로 했다.예정된 기우제 마지막 날,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우산을 갖고 온 사람은 어린이 한 사람 뿐이었다.목사가 어린이에게 물었다."넌 아침에 맑은 하늘이었는데 어떻게 우산을 갖고 왔니?""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목사님이 말씀하셨잖아요?"
꼰대 사장이 민주적 회사를 경영하겠다고 사원들 스트레스 받는 것을 알기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1위가 '회식'으로 나왔다.보고를 받은 꼰대 사장이 벌컥 화를 내며"그렇게 자주하는데도 더 자주하라는 말인가?"
담임선생이 가정통신문을 보내왔다."결석 지각이 잦고 공부에 통 관심이 없어요.가정교육이 엉망인 것 같습니다.퇴학 처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부모가 답장문을 보냈다."학교에서 도대체 뭘 가르치는거에요?학교 핑계대고 용돈만 달라 하고공부는 뒷전이고학교 보내는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인간의 욕심에 대해 물었다."100억 가진 부자와 아이 열 명을 가진 사람 중에 누가 더 행복할까?""저는 아이 열 명을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그 이유는?""100억 부자는 돈을 더 가지려고 하지만 아이 열 명의 부모는 더 이상 아이를갖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 세계 최고의 축구 골잡이 피렌스 푸스카스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다. 기자가 그에게 "어떻게 하면 축구를 그렇게 잘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나는 사람들과 있을 때는 축구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는 축구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최초 인간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았다. 하지만 이브는 아담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다. 어느날 이브가 아담에게 "당신 나 사랑하지요?" "그럼 난 당신 밖에 없어!"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유사한 질문을 했다. 똑같은 질문에 답변하느라 식상해진 아담은 소리쳤다. "여기 너 하나 밖에 없는데 나보고 어떡하라고"남자들이여! 여자의 수다는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운동선수 출신이 부서에 배치되었다. 어수선한 부서 분위기에 성과도 미미했다. 이를 운동선수 배치 탓으로 돌리려고 부서장이 "운동경기에서 잘 풀리지 않으면 선수를 교체해야지?"하며 스스로 물러나줄 것을 요구했다.이 말을 들은 운동선수 출신의 답변에 부서장이 오히려 난처하게 되었다. "팀 전체에 문제가 있으면 보통 코치를 바꿉니다."
기념 특별 이벤트에서 꽃 선물을 받았다.꽃 선물은 주는 사람이 더 좋아할까요?받는 사람이 더 좋아할까요?꽃 파는 꽃집 아가씨에게 물어보기로 했다.꽃집 아가씨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다."그거야 꽃 파는 제가 제일 좋지요." 호호호호
65세 넘으면 전철을 공짜로 탈 수 있는 어르신 교통카드가 나온다.하지만 이제 늙었다는 증표가 어르신 교통카드다.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위로해 드린다고 한 마디 했다."아버님! 무료 교통카드 받으시니 늙어감을 느끼시고 서운하시지요?"무슨 소리냐! 이걸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결혼 적령기의 처녀가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저에게 좋은 신랑감을 주세요"그러나 백마를 탄 신랑은 나타나지 않았다.보다 못한 지인이 한마디 충고를 했다.기도는 이렇게 하세요."부모님께 멋진 사위감을 주세요""할머니에게 믿음직한 손녀사위를 보내주세요""그리고 남동생에게 좋은 매형을 찾아주세요""저는 더 이상 바라지 않아요"
플랫폼에 전철이 들어오고 있었다.멀리서 숨이 차도록 뛰었다.아뿔사! 한발 늦어 문이 닫혔다.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앞의 승객은 탔다.같이 못타야 하는데 약이 오른다.더 기분 나쁜 건한발 앞에 탄 승객이 뒤돌아 보며이겼다는 표정으로 씨이익 웃는다.한대 때려주고 싶다.다음 차를 타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평범한 일상사에 우리는 왜? 마음 고생을 하는지.
전철 안에서 취객 두사람이 언성이 높아졌다.성질 급한 취객이 전철에서 내려서 따지자고 먼저 내렸다.곧 뒤따라 내릴 것 같은 제스처를 취한 승객은 그대로 있고 문이 닫혔다.이 전철은 오늘 마지막 운행 열차다.성질 급해 먼저 내린 승객은 집에 어떻게 갔으려나?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친구랑 둘이서 달리기를 했다.2등한 친구가 싱글벙글 한다.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선생님이 묻자."저 친구는 앞에서 1등 했구요.나는 뒤에서 1등 했어요.그래서 우린 똑같이 1등이에요."
치매 할머니가 병원에 왔다.온 몸 여기저기가 다 아프다고 한다.의사선생님이 아픈 곳을 가리켜보라고 하니손가락으로 이곳저곳을 찌르며"여기도 아프고요, 저기도 아프고요" 한다."아 그렇군요, 걱정마세요. 손가락 끝에 상처가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