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의 처녀가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저에게 좋은 신랑감을 주세요"
그러나 백마를 탄 신랑은 나타나지 않았다.
보다 못한 지인이 한마디 충고를 했다.
기도는 이렇게 하세요.
"부모님께 멋진 사위감을 주세요"
"할머니에게 믿음직한 손녀사위를 보내주세요"
"그리고 남동생에게 좋은 매형을 찾아주세요"
"저는 더 이상 바라지 않아요"
조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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