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할머니가 병원에 왔다.
온 몸 여기저기가 다 아프다고 한다.
의사선생님이 아픈 곳을 가리켜보라고 하니
손가락으로 이곳저곳을 찌르며
"여기도 아프고요, 저기도 아프고요" 한다.
"아 그렇군요, 걱정마세요.
손가락 끝에 상처가 났네요"
조왕래 기자
cwlae@hanmail.net
치매 할머니가 병원에 왔다.
온 몸 여기저기가 다 아프다고 한다.
의사선생님이 아픈 곳을 가리켜보라고 하니
손가락으로 이곳저곳을 찌르며
"여기도 아프고요, 저기도 아프고요" 한다.
"아 그렇군요, 걱정마세요.
손가락 끝에 상처가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