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삼각형 Triangle of Sadness, 2022개요스웨덴코미디 외 147분 15세이상 관람가개봉2023.05.감독루벤 외스틀룬드출연해리스 디킨슨, 찰비 딘, 우디 해럴슨, 돌리 드 레온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5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이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로 늘씬한 모델이었던 찰비 딘이 수상 직후, 세균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레 사망한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자본주의에 대한 풍자로 영화는 시작한다. 팔로워가 많다고 인플루언서 자격으로
비공식작전 Ransomed, 2022개요한국드라마132분12세이상 관람가개봉2023.08.감독김성훈출연하정우, 주지훈, 임형국, 김응수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은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오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외교부 직원들만 사용하는 모르스 부호 같은 것이다.이 일을 안기부에 알리면 국가가 나서는 일이 되므로 정부에서는 맡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외교부는 자신들이 속한 부서의 직원이므로 반드시 데려 온다는 사명감에 불탄다.민준은 레바논 파
최근 수원지역의 핫 플레이스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해 보았다.지난달 26일 공식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도착해 보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입구에서부터 안내원이 교통정리를 해야 할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고 있다.‘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지하 8층-지상 8층, 전체 면적 10여만 평에 달하는 수원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동시 주차 4500대가 가능하고, 주차요금은 6시간 무료, 6시간 초과 시 1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지하철 1호선 화서역에서 약 470m, 도보 8분 거리에 교통이 편리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1박2일 이상의 소풍이나 여행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들뜬 입맛을 가라앉히고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 참새가 방앗간을 찾듯이 기웃거리는 식당이 있다. 원초적 미각(味覺)이 시작되는 곳이다. 1996년 10월20일에 개업(開業)한 식당으로 상호(商號)의 풀네임은 주인장(主人丈)의 캐리커처까지 디자인 된 ‘전계능 소고기 따로국밥’, 자부심으로 요리하겠다는 쉐프(Chef)의 이름과 시그니처 메뉴를 결합한 정문(正門)의 현판(懸板)은 식객의 입맛을 훔친다. 상차림 메뉴라고 해봤자 콩나물 국밥과 함께 두 종류
입춘이 지난 2월 22일 올겨울 눈다운 눈이 흠뻑 내렸다. 금년에는 제대로 눈꽃 구경도 못하고 봄이 오나 했는데, 어쩌면 올해 마지막 일지도 모를 선물 같은 눈이 밤새 소복이 쌓였다.아침 일찍 일어나 옷을 따뜻하게 차려입고 동네 예술공원으로 눈 구경을 나섰다. 눈이 소복한 개천길을 걸으니 '뽀드득 뽀드득' 거리는 발자국 소리가 상큼하다. 온천지가 하얗다. 눈 속에 보이는 하얀 십자가의 건물은 하늘나라의 교회인양 평화롭다. 눈 꽃에 파묻혀 동화속 같은 어린 왕자의 모습은 올 봄 벚꽃이 만발했을 때의 풍경을 소환한다. 설국, 고요하고
똑비 일일찻집 행사지난 교토 여행단 해단식 겸 똑비여행클럽 소개를 겸한 일일찻집 행사가 서대문 똑비 본사 3층에서 2월22일 오후에 있었다. 똑비 운영진, 여행사 관계자 및 교토여행 참가자, 여행에 관심있는 사람까지 3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협회에서는 정회원 5명 및 동반자까지 7명이 참석했다.교토 여행 때 찍은 동영상을 계속 방영해주고, 개인 사진 및 단체 사진 인화, 동영상은 USB로 각자 전달해줬다.똑비 여행클럽의 소개로 국내 여행은 3/10 영월 여행, 3/23 서천여행, 3/31-4/1 하동 광양 여행, 4/2- 독도 울
미스터 스마일 The Old Man and the Gun, 2018개요미국드라마 외 93분 15세이상 관람가개봉2018.12.27.감독데이빗 로워리출연로버트 레드포드, 캐시 애플렉, 씨씨 스페이식, 대니 글로버“전 지금 은행을 털러 왔어요, 제 가방에 현금을 채워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정한 슈트차림,, 얼굴엔 미소를 잃지 않고 우아하고 품위있게,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방식으로 한 평생 은행을 털어 온 전대미문의 은행털이 신사 ‘포레스트 터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어느 날 우연히 만난 자유분방한 여인 ‘쥬얼’에게
더보기 : https://cafe.naver.com/sbckorea/62621
나의 취향을 저격하여 스토커처럼 끝없이 쫒아다닌다.비판적 사고 능력 마비시킨다.나의 생각과 마음, 정신까지 맘대로 조종한다.나도 모르게 중독시킨다.나의 이용 기록과 각종 개인 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콘텐츠나 광고를 묻지도 않고 코 앞에 디리 민다.일련의 규칙이나 전반적인 시스템을 뜻한다는 너!도대체 모니? #138 정답 : 인터넷방송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단원 조각공원이 있다. 조각 공원 산책로를 따라 전시된 조각들은 국내 최고 작가의 작품이나 단원미술 대전의 수상 작품들이다.노적봉공원에서 다리를 건너 홍도랑을 거처 성호공원, 성호박물관까지 천천히 걸으며 작품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작가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형상의 조각을 빚게 되었을까.조각들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잠시나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각 작품의 세계에 빠져보았다. 홍도랑나드리교를 건너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작품화한 22점의 부조벽화들이 있다. 조각공원은 노적봉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31에는 성호박물관이 있다. 성호 이익 선생이 안산이 낳은 조선후기의 대학자라는 사실을 이곳 성호박물관을 관람한 통해 처음 알았다.성호박물관은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의 위대한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상설 전시실, 어린이 체험전시실, 영상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고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성호 이익(1681-1763)오늘날 실학의 대종으로 평가받는 성호 이익은 안산이 낳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다. 1681년 평안도 운산에서 출생하였으며, 아버지를 여읜 후 선영이 위
우수雨水/정현숙소록소록 속삭이듯아스라이 들려오는꽃잠 깨우는 소리실눈 뜨고 일어나발코니 난간에대롱대롱 매달린 빗방울을손끝으로 톡톡 튕겨 본다겨우내 바짝 메말라 있던창밖 빈 나뭇가지는봄물이 올라초롱초롱 생기를 되찾았다성미 급한 개나리는더 한층 바빠지겠고새초롬해 있던 목련도드디어 함박웃음 웃겠다꼼지락 꼼지락생명의 싹 틔우려는희망의 싹 틔우려는상서로운 기운이 감돈다
윈드 리버 Wind River, 2016미국드라마 외111분 (재)15세이상 관람가 (재)재개봉2021.05.06.감독테일러 쉐리던출연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존 번달, 줄리아 존스인구밀도가 낮은 한적한 산촌 동네 윈드 리버 인근 설원에서 발견된 한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발자국마저 사라지는 고요한 설원 위를 맨발로 달리던 한 소녀가 피를 토하며 죽은 것이다. 온도가 매우 낮은 공기를 들이마시면 폐포가 터져 체액이 고이고 얼면서 뾰족한 물 결정이 폐를 손상시켜 폐출혈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윈드 리버의 야
인왕산 자락에서 소년을 만나다.겨울에 내리는 빗 속에서 그가 노래한다. 소년은 단풍잎 같은 가을이라고 했다.슬픈 가을봄을 마련한 가을이라 했다.꿈의 가을 그 밤청운동가압장의 빠른 물살 위로황량한 내 영혼 위로 십자가를 보다그는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새 길을 준비하는 물동이를 채우는 소년 별헤는 사람.맑은 강물 같은 순이를 그리는소년. 겨울 비에 만난봄의 전령아름다운 사람가물에 콩싹 같은 이. ( 청운동 윤동주 문학관을 다녀온 후)
집으로...The Way Home, 2002한국가족 외87분 (재)전체관람가 (재)재개봉2019.감독이정향출연김을분, 유승호, 동효희, 민경훈엄마(동효희)와 일곱 살 상우(유승호)는 외할머니(김을분) 댁으로 간다. 형편이 어려워진 상우 엄마가 상우를 잠시 할머니에게 맡기기로 결정한 것이다.상우는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가 사는 시골 외딴집에 남겨진다. 전자오락기와 롤러블레이드의 세상에서 살아온 상우는 오락기에 넣는 수은 배터리도 팔지 않는 시골 가게와 사방이 돌투성이인 시골집 마당에서 사는 것이 못마땅하다.상우는 배터리를
100세를 넘기며 '나 자신을 위해 아름다움을 찾아 예술을 남기는 여생(餘生)을 갖고 싶다'고 시인(詩人)처럼 말씀하시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아무튼, 봄’ 희망 편지(2)에서 “오랫동안 사회 속에서 ‘선(善)’의 가치를 추구(追求)해왔다”고 했다. 이 시대의 가장 멋지고 善한 어른 노교수의 사자후(獅子吼)는 단순하고 명쾌하다.善의 가치가 104년 삶의 話頭라는 것이 경이로울 뿐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리석은 필자(筆者)는 착하다, 또는 善하다는 말은 무능력하다는 뜻으로 읽기도 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든 것을 동원하여
박열 Anarchist from Colony, 2017개요한국시대극 129분 12세이상 관람가개봉2017.감독이준익출연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야마노우치 타스쿠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관동대지진과 박열이라는 특별한 사람을 알게 되는 영화다.1923 관동대지진으로 대규모 인명이 피해를 입자 일본인들은 이 재난을 틈타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퍼뜨리고 방화를 일삼았다는 누명을 씌운다. 자경단을 만들고 군경이 합동으로 조선인들을 보는대로 참혹하게 죽인다. 기록에는 6,000명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조선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