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영일 클럽'이 연천 파크골프장에서 이벤트 정기모임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이 잔디를 보호하려고 휴장하다 보니 그나마 활짝 문을 열어 놓은 연천 파크골프장으로 달려갔습니다.7시 당산역에서 출발하여 도착하는 데까지는 1시간 20분, 강변에 36홀로 잘 가꾸어진 연천 파크골프장에서 오랜만에 회원들을 만나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8시 반~12시 반까지 즐겁게 운동하고 점심은 연천명륜진사갈비(갈비 무한리필 16500원)에서 먹었는데 운동하고 나서의 식사는 꿀맛이었습니다.식사를 마치고 황금 같은 이른 시간 집으
10월 30일 새절역 JCC클럽에서 열리는 2022 서울시민 당구 리그에 참가 신청을 했다. 서울시, 서울시 체육회, 서울시 당구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대회다. 당구가 대중스포츠로 격상되면서 시범종목으로 처음 여는 대회다.참가자는 대회 전일 자가 키트 검사후 당일 현장에 실물을 제출해야 한다. 편의점에서 자가 진단 키트를 구매했다. 2개 포장에 1만원이다. 참가비가 1만원이다.자가진단키트를 처음 사용해 봤다. 설명서대로 따라 했더니 15분 후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 처음이라 좀 번거로웠지만, 간단하다.10월 30일 오전 경기장에 도착
요즘 나는 이런 공간만 눈에 띄면 피클볼이 치고 싶어진다.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이 세 가지를 둥글둥글 섞어 놓은 듯한 운동이다. 물론 열심히 연습하려 하면 끝이 없지만 나같은 시니어에게는 안성맟춤인 듯 간단하게 바로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연날리기도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연이 하늘로 올라가 버리니 눈이 나쁜 나는 안 보여서 어디로 날아가고 있는지 확인이 안되었다. 이러다가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 일이 일어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슬그머니 얼른 그만 두고 말았다. 언제 어디로 날아가 남의 연과 엉켜버리면.....마
요즘 본의 아니게 아침 수영을 자주 하게 된다. 수영을 시작한 이후 주로 낮이나 오후에 하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모든 것이 좀 낯설기는 하다. 분명한 것은 오후에 하는 수영은 주로 즐기자는 의미가 강하지만 아침에 하는 수영은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 실제로 같은 시간대에 와서 수영을 하는 영자들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대부분 힘이 넘친다. 그리고 빠르다. 젊으니까, 힘이 좋으니까, 라는 표현을 하게 만든다. 좌를 보아도 그렇고 우를 보아도 동일하다.경영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는 수영, 하다못해 같은 레인에서 수영을
중학교 친구들과 1년에 2차례 봄가을에 1박 2일로 골프를 친다. 시니어가 된 이후로 내가 참가하는 사실상 유일한 골프이며, 실제는 고향방문 행사다. 멤버중 1명이 고향 지킴이를 하고 있어서 가능한 모임이다.나는 이 모임에서 善戰할 목적으로 월수금 3일을 실내연습장에 나가서 꾸준히 근육운동(?)을 겸하고 있다. 토요걷기까지 포함하여 주4회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나의 건강유지 비결이다.10월 6일에는 내가 태어난 고향, 고창군에 있는 석정cc에서 친구들과 함께했다.여기서 홀인원을 할 뻔 했다. 고백하면 나는 평생 홀인원은 물론 이글도
마라톤은 지금까지 만들어 온 오직 자신의 몸으로만 하는 속도경기다. 나는 한때 마라톤 마니아로 전국의 여러 대회에 출전했고 100km 울트라 마라톤도 3회나 완주했다. 그런데 그만둔 지가 10여년이 넘었다.2022년 9월 18일(일요일)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삼척에서 “제26회삼척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렸다. 하루를 즐기듯 거북이가 마라톤 하듯 5km만 천천히 달려보기로 했다. 황영조는 1992년 8월 9일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늘 황영조가 팬사인회를 위해 왔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김완기 선수도
당구를 잘 치는 요령은 무엇일까? 답은 당구에 대충이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감으로 쳐서도 안 된다. 어쩌다 맞을 수는 있어도 내 것이 되지 못해서다. 대충이나 감으로 치면 칠 때마다 새로워진다. 어떤 날은 잘 되고 어떤 날은 잘 안되어 다시 초보처럼 실망하게 된다. 프로선수들도 시합에서 15:0으로 한 세트를 이기고 지는 수가 있다. 그처럼 어려운 게 당구다. 프로는 철저히 훈련받고 체계적으로 배운 선수들이다. 시스템을 정확히 알아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스피드와 힘 조절이 쉽지 않아 아쉽게 공을 놓치곤 한다. 프로들도 이런데 시
9월의 첫날, 반려견을 데리고 아침 산책을 나가봅니다.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하늘은 맑고 호수의 물은 투명합니다.오늘같은 날은 뭘 해도 용서가 되는 날, 이런 날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아름다운 길을 따라 걷든지 자전거를 타든지.....등산도 좋겠지요.그냥 보내기엔 너무나 아까운 날씨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길을 따라 아침 산책을 하였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건강하여야 하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위해 지금 내가 수영을 하고 있다면? 나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삶이라는, 인생이라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를 때마다 시마다 잘 살려 멋지고 아름답게 살아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욕망이자 올바른 가치관이라고 말하고 싶다.무엇보다도 이러한 가치관의 완성을 위해 건강한 마음 건강한 육체를 만들어야 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고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지금 운동을 한다는 것
자주 만나는 대학 친구 세 명이 있다. 가끔은 골프도 치고 만나서 저녁도 먹는 친구다. 골프래야 1년에 봄, 가을로 몇 번 치는 정도였고, 식사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한다. 대화가 통하고 오랜만에 깨끗한 한정식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는 것도 즐거웠다. 그런데 두 친구가 당구에 빠져 만나면 당구 이야기가 화제였다. 그러면서 나도 당구를 배우면 어떻겠느냐고 했다. 당구는 아예 관심도 없었는데 만날 때마다 당구가 화제가 되니 은퇴 후 이 친구들하고 지내려면 당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당구장에 등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게 마련이고 그에 따른 육체의 노쇠화로 시간이 흐를수록 무력감이 드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노화라는 원치 않는 변화는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아지게 되면서 시간의 가치는 더욱 더 소중해져만 간다. 열정을 추구하던 때의 한순간은 그저 흘려보내면 다음 날 다시 돌아온다지만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하면서 해는 왜 그리도 빨리 저물고 시간은 또 왜 그리도 기다려 주질 않는지.....지나버린 어제는 이제 다시금 돌아올 수가 없다는 사실은 언제든 내일의 해가 다시 뜨기에 기약으로 오늘을 기꺼이 보내던
수영을 하고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것이 갈수록 어렵고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는 걸까? 아침 일찍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가보면 많은 이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을 본다. 어떤 이들은 같은 시간대에 자주 보는 이들이라 매우 익숙한 모습이지만 대부분은 낯설다. 그것은 어쩌다 시간대가 맞았거나 운동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이들이 맞을게다. 하루가 일 년같이 일 년을 하루같이 아침에 하는 운동이자 산책을 하면서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지만 모습도 다양하고 또한 표정도 여러 가지 모습이다. 즐거
매주 3시간 10회기 총 30시간의 기초과정을 끝냈다.걸을 때 어깨를 쭉 펴고 머리는 위로 쭉 뽑아 올려 시선은 15도 상향. 배에 힘을 주고 배꼽 위로 움직이지 않는다. 발끝은 일자로 향하게 걷는다. 팔, 다리는 스치듯 움직인다. 보폭은 넓게 또박또박 걷는다. 몸이 기억할 때까지 연습한다~!모델 워킹클래스 덕분에 바른 자세를 습득하게 된 점은 아주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두 달의 방학 후에 심화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된다. 오늘의 오프닝 동영상, Moschino Spring Smmer 2022모스키노
여름이다. 강으로 바다로 시원한 물이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은 계절, 하지만 막상 물 앞에 도달하면 발걸음을 멈칫하게 되는 건 물을 충분히 즐기고 싶어도 그러질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수영을 배우기 위해 강습을 받기도 하고 열심히 연습도 하지만 생각보다 수영이 그리 쉽게 익혀지질 않는다. 그러다 보니 나의 몸은 수영을 위한 체질이 아니야 라고 재빠른 포기를 하고 튜브나 또는 몸을 띄우기 위한 보조용구에 의지하여 물놀이를 즐기게 된다.대부분이 의욕적으로 수영 강습을 시작하지만 채 한달이 되기도 전에 절반 이상이 포기하게 되는
요즘 같이 수영을 하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몸이 불편한데도 수영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가진 특정한 소수의 계층이 할 수 있는 선택받은 운동이 수영이 아닌가 생각을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수영이 필요한 영자란 몸이 불편하거나 또는 마음이 불편하다거나 아님 누가 봐도 수영을 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불편한 몸이나 원하지 않는 사고로 인해 다친 몸을 회복 중인 이들 또한 수영이 필요한 이들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수영은 중력의 지배를 받지 않는 부력의 영향을 받는 운동이기에 중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