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만 모이는 모임이라 역시 달랐다. 대화주제, 걷기 항목과 정도, 음식종류 등등 여성취향이라 편했다.

​여자들만의 모임은 여고와 여자대학 동창들 외는 처음이라 확실히 결속력이 좋다. 가끔 대화 중 지방방송이 종종 있는게 흠이지만 그것도 애교로 봐주고....

​나는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와 하루라도 헛된시간을 보내면 잠자리에 들 때 기분이 언짢다. 모두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요리하는가는 각자에게 달렸으니 능력껏 인생 3막에서 펼쳐보려 한다.

올림픽공원의 홍보대사인 정이사님의 안내로 공원의 9경 스탬프투어를 마치고 마그네트 선물도 받았고, 충분한 시간이 있는 주제가 있는 대화, 최근의 근항들, 맛집 탐방이 우리를 즐거운 하루로 이끌어 주셔서 적당한 피로감과 만족감이 맛있는 잠자리까지 저절로 이어지게 되고 .... 푹 자고 나니 새벽이 개운해져 또다른 하루를 시작한다.

​다음 모임은 어떨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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