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ainLMIdClU 보랏빛 엽서에 실려온 향기는당신의 눈물인가 이별의 마음인가한숨 속에 묻힌 사연 지워보려 해도떠나버린 당신 마음 붙잡을 수 없네 오늘도 가버린 당신의 생각엔눈물로 써내려간 얼룩의 일기장엔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보랏빛 엽서 가사)
발자국의 체온 /임경순 산까치 걸어간 새벽 눈길숭어가 헤엄치는 샛강 어귀갯벌에 써논 농게의 부호고비사막 모래 물결에 난관을 찍는 낙타호수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봄비문득 걷고 싶은 은행나무의 발목네 마음이 서성거리는 내 삶의 가장자리 한 편의 시로 자리 잡은 눈물샘받아들이고 스며드는 곳에는물렁한 온기가 있다
시크릿 에이전트 A call to Spy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4분감독 : 리디아 딘 필커출연 : 사라 메건, 스타나 카틱, 라디아 압테1941년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날이 갈수록 강해지는 나치의 세력을 막기 위해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여성으로 구성된 비밀 첩보기관을 설립한다. 영국군 정보 관리인 `베라 앳킨스`(스타나 카틱)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는 미국인 `버지니아 홀`(사라 메건 토머스)과 인도 왕조의 후손인 `누르`(라디카 압테)를 스파이로 영입한다.고된 훈
향수/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사철 발벗은 아내가
정통클래식음악감상실 '무지크바움'의 5월 일정표입니다. 3호선 신사역 4번 출구에는 격조 높은 음악감상실 '무지크바움'이 있습니다. 클래식음악, 오페라, 예술성 높은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과 오후 일정이 있습니다. 살펴보시고 들으실 만한 프로그램을 수강하시면 됩니다. 제가 무지크바움에 발을 담근 지는 17년이 넘었습니다. 대한민국 문화귀족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저처럼 클래식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은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회원은 3개월, 6개월 단위로 수강하는 정회원과 1회 게스트 회
헨리의 이야기 Regarding Henry , 1991 제작미국 | 드라마 | 1992 개봉 | 97분감독 : 마이크 니콜스출연 : 해리슨 포드, 아네트 베닝, 스탠리 스워들로우, 도날드 모팻헨리(해리슨 포드 분)는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을 가진 뉴욕의 성공한 변호사이다. 그가 맡은 소송마다 승소하여 잘 나가는 변호사라 부와 명예도 따른다. 인기가 좋다 보니 같은 사무실 여자 변호사 린다와는 매주 두 차례 호텔에서 만나는 불륜 관계이기도 하다. 그러나 연말 파티하는 날 담배 사러 갔다가 강도에게 총을 맞아 뜻하지 않은 사고로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 1968 제작영국 외 | 로맨스/멜로 외 | 1978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38분감독 : 프란코 제피렐리출연 : 레오나드 위팅, 올리비아 핫세, 존 맥케너리, 마일로 오시어몬태규가의 로미오는 원수 집안인 캐플릿가의 가면파티에 몰래 갔다가 우연히 아름다운 여인을 본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로미오는 그녀가 바로 원수 캐플릿가의 딸 줄리엣이란 사실을 알고 놀란다. 하지만 그녀에게 끌리는 감정을 막을 수 없었던 그는 밤에 담장을 넘어 창가에서 그녀를 만난다. 줄리엣 또한 로미오
영등포교회가 주관하는 작은 행복 콘서트가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아파트 광장에서 4월 29일 4시~6시까지 열렸다.코로나19로 움츠렸던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팔짱을 끼고 아파트 앞마당 광장에 모여 앉아 박수도 치고 함께 노래도 부르면서 흥겨운 시간들을 보냈다. 마스크가 해제되었지만 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어린이들에게는 막대풍선으로 기린 생쥐 꽃 등을 만들어 한껏 기쁨을 주었다.
초대권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입니다.일시 : 2023. 05. 10(수) 5시장소 :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 1961 제작미국 | 코미디 외 | 2012 (재) | 12세이상 관람가 (재) | 115분 (재)감독 : 블레이크 에드워즈출연 : 오드리 헵번, 조지 페퍼드, 패트리샤 닐, 버디 엡슨1961년에 만들어진 영화이니 고전이다. 미녀 배우 오드리 헵번과 미남 배우 조지 페퍼드가 열연해서 유명해진 영화이다. ‘문 리버’라는 왈츠 음악이 OST로 역시 히트했다. 트루먼 카포티라는 사람이 쓴 동명의 소설을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이 영화화 한 것이다.고전 영화는 볼 때마다 느낌이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 , 1953이탈리아 외 | 코미디 외 | 전체관람가 | 118분감독 : 윌리엄 와일러출연 :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에디 알버트, 하틀리 파워너무나 잘 알려진 영화이고 이미 몇 번 본 적이 있는 영화인데도 볼 때마다 좋은 영화다. 다시 본 영화를 본다는 것은 신선한 맛이 없고 이미 결말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다시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명화는 몇 번을 봐도 그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로마의 휴일’에서는 지켜주고 싶은 여자로 나와 내내 마음 졸이는 감동이 있었다. 공주의 신분
https://youtu.be/FMRAABWgpqQ덴마크 지휘자 토마스다우스고르, 할아버지격인 덴마크 작곡가 랑고르와 닐센 교향곡 제4번을 암보로 지휘러시아 출신 알렉세이 볼로딘, 이날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도 좋았지만 앙코르곡에서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쇼팽/에튀드 Op25,No.1https://youtu.be/J_5jcinTO0s라흐마니노프 전주곡 Op.23,No.7https://youtu.be/HnxVkMMfjxo시벨리우스/축제풍 안단테https://youtu.be/Q_bKkZZ5GXQ
서울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Seoul Festa 2023이 개막되었다개막 행사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K-POP SUPER LIVE 공연이 있었다. 7시 30분부터 공연인데 젊은이들이 낮부터 모여들었다. 여기저기서 처음 듣는 언어들이 들렸다. 아마도 반 이상은 외국 젊은이들인 것 같았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표를 들고 기념촬영 하기에 바빴다. 모두12팀의 아이돌이 출연했는데, 그들 모두를 알고 있는 듯 했다.나는 제목도 모르고 가사도 모르는데 그 많은 노래를 한국말로 따라 부른단 말인가? 그것도 떼창으로....아마
마음 속 친구 앤을 만나고 왔다.동화로, 원작 소설로 넷플릭스 시리즈 시즌 1,2,3.까지 빨강 머리 앤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연극으로 어떻게 풀어 갈까? 배우가 등장하기 전 음악이 흐르는 무대를 보며 상상한다.씨어터 쿰, 작년 9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쾌적하고 편안해서 연극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어린 앤 최은유, 성장한 앤 신예은, 통통 튀는 역할을 잘 표현한 두 배우 외에 푸근한 아저씨 미소가 객석까지 전해지는 매슈 역의 이웅호 배우, 차분하면서 따뜻한 연기의 조현진 배우, 그리고 맑은 다이애나 김유리, 길버트 박
최광숙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소재 갤러리이즈 1전시장에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고 있다.https://youtu.be/h2lArWcDWW8최광숙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과거로부터의 희망을 경험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길 소망한다고 했다. 또한 그리는 작업은 지나간 순간들을 하나씩 찾아 희망으로 바꾸어주며 봄을 닮고 싶다고도 했다.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는 작가는 손주 김유하와 함께하는 즐거움도 누리고 있었다.
2012 2012 , 2009 제작미국 외 | 어드벤처 외 | 2013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57분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출연 : 존 쿠삭, 아만다 피트, 치웨텔 에지오포, 탠디 뉴튼2009년에 나온 지구 최후의 날 관련 영화다. 이미 지구 최후의 해라던 2012년은 지나갔으므로 편안히 봤다.고대 마야 문명에서부터 끊임없이 회자되어 온 인류 멸망은 2012년이었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 혹성들이 일렬로 서면서 각종 재난이 겹쳐 나타나는 해라는 것이다. 저명한 과학자들은 오랜 연구 끝에 실제로 멸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세상의 모든 딸들이 봐야 할 뮤지컬2023, 뮤지컬 친정엄마를 보고 왔다연극과 영화에서 각각 당대 최고의 배우 고두심, 강부자, 선우용녀가 친정엄마로 분하고 2010년에는 나문희와 김수미를 쌍두마차로 뮤지컬 무대에 올려 10주년 기념공연을 할만큼 흥행에 성공하였다,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가지고 2023년에 다시 돌아온 친정엄마는 커진 극장 스케일에 영상미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와 세트로 1950년대와 현대를 오가는 무대를 선사한다.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한 김수미, 명품연기의 정경순, 따뜻한 카리스마의 김서라 등 무대 위에서 3명의 베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에 가면 4. 28 ~5. 4까지 장용길.조경주 2인展을 관람할 수 있다.
잔 다르크 The Messenger : The Story of Joan of Arc , 1999 제작프랑스 | 액션 외 | 2019 (재) | 청소년관람불가 (재) | 157분 (재)감독 : 뤽 베송출연 : 밀라 요보비치, 존 말코비치, 더스틴 호프만, 페이 더너웨이유럽의 가장 처절했던 전쟁이라 일컫는 백년 전쟁, 한 줄기의 희망도 기대할 수 없는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이 시기, 프랑스를 구원해 낼 수 있는 것은 오직 기적 뿐이었다. 그러나 로렌의 작은 마을에 프랑스의 빛, 신의 선물, 잔이 있었다.침략자 영국군에게 잔인하게 강간당
AskUp OCR기능을 이용하여 작가의 노트와 이력을 텍스트로 전환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렌즈 앱을 이용하여 그림 사진을 스캔하여 일일이 모서리를 따서 이미지를 만들었다.집안에 중증 환자가 있으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고통스럽다. 환자가 치료를 받는 동안 또는 끝나고 나서 갤러리를 찾는다.이 정도의 여유도 어떤 분들에게는 사치로 여겨질 수 있어서 조심스럽기도 하다. ▶이경모 | Lee Kyoung Mo국립인천대학교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