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달리는 섬진강 벚꽃길 중간에 대나무숲길이 있다. 순천에서 살아보기로 짐보따리를 싸들고 5시간 걸려 도착한 다음 날 오전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다. 숲길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호젓한 대나무 숲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다.
며칠 전부터 기다렸다. 원구단, 배재학당, 고종의 길, 성공회 성당까지 걸으며 담소하며 역사의 흔적을 돌아보았다.원구단(환구단이라고도 함)은 고려시대부터 하늘과 땅에 제사를 드리던 단이다. 1897에 고종이 제사를 지내고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였다. 1913년 원구단 본단은 철거되고 상징물인 황궁우가 남았다. 본단 자리에는 웨스턴 조선호텔이 세워졌다.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은 미국선교사 아펜젤러가 세운 한국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배재고등학교가 강동구로 이전하던 1984년까지 교실로 사용되었고 2
5월 26일 오후 1시 반에 인천공항터미널 2에서 모이기로 했다. 넉넉히 한 시간 전에 도착하기로 계획했으나 두 번이나 집에 다시 들러 점검하고 빠뜨린 것을 챙기다 보니 정작 30분 전에 도착했다. 10일 전부터 준비했으나 역시 나이 드니 깜빡하는 것들이 생긴다. 늘 해외여행 전에는 터미널 한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이날은 줄이 너무 길어 다른 쪽 순두부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다.공항에서 가이드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각자 체크인 했다. 나는 똑비가 체크인과 좌석 배정까지 미리 다 해줘서 편하게 출국장으로 갈 수 있었다.보
포천 당일치기 여행, 50만 년 전의 현무암 주상절리와 6월의 꽃밭이 마주 보고 있는 여기는 포천..... 포천 당일치기 여행지신비로운 푸른빛의 비둘기낭폭포, 약 50만 년 전에 용암이 분출될 때 형성된 주상절리 협곡에 형성되었다. 움푹 파인 모습이 비둘기 둥지 같아서 비둘기낭이라고 한다. 또한 폭포 뒤 동굴에서 수백 마리의 백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다고 하여 그렇게 불리워졌다고도 한다.가람누리 전망대에서 보이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높이 50m 길이 200m로 주상절리 협곡을 가로지른다.
1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작고 아담한 집입니다. 길가 후미진 안쪽에 있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 좌우로 살펴야 찾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 스타벅스 카페가 있습니다.1년 전 배 고픈 저녁시간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가려 했으나 그쪽에 일부러 갈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계절이 한 바퀴 돌았습니다.같은 자리에서 10년 동안 장사 했다며 낮에는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여사장님 소박하지만 깨알 자랑 하시네요. 나름 프라이드가 있으십니다. 냉면 맛은 1년 전 기억 속 그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아마도 워크숍
벌써 생긴 지 꽤 된 체인점인데 저는 처음 갔어요. 1인 분에 15,900원, 가격은 그리 싸지 않으나 무한리필인 점을 고려한다면 가성비 좋은 집이에요. 스팀으로 찌는 방식이라 기름이 아래로 쪼옥 빠집니다. 맛은 보통이나 풍부한 야채에 기름기 없이 먹을수 있으니 건강식임이 분명합니다. 아래로 빠진 기름은 다시 샤브샤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는 칠리땅콩간장소스이고 야채와 각종 사리 메뉴는 베트남국수인데 채선당 샤브샤브와 비슷합니다.위치는 백석역 4번 출구에서 2분 거리이며 백석2동 행복센터 가기 전 올리브마트 옆집입니다.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 간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다. 작년 10월에 지중해 크루즈 여행에 이어 두 번째 크루즈 여행이다. 그때의 여운으로 당시 송파비콤 주최로 크루즈 댄스 강습을 6주간 하면서 제2의 크루즈 여행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우카 안영숙님과 윤종춘님, 경정희님의 주도로 크루즈 여행을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가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했다. 한진관광의 알래스카 크루즈 스케줄에 전원일치 합의를 보고 곧장 예약에 돌입했다. 때마침 내게는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 소멸 예고가 왔다. 40
올림픽공원은 워낙 방대해서 볼거리가 참 많다. 오늘은 야생화 학습장에 있는 야생화를 살펴보기로 했다. 이번에 특히 새롭게 처음 보게 된 것은 다래꽃이다. 산에서 다래덩굴을 보기는 했지만 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한 미색의 동그란 꽃봉오리와 활짝 핀 다래꽃을 보니 신기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https://youtu.be/VJvZ0MJX3z0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 싱그러운 바람, 푸르고 울창한 숲 사이 해맑은 햇살, 향기로운 숲향기와 즐거운 새들의 합창소리..... 중간중간 곳곳 숲속 그늘 쉼터에서 물아일체, 자연의 소리에 멍도 때려 보았다. 맨발로 흙과 하나가 되어도 좋을 평탄하고 촉촉한 감촉의 그늘 숲길이지만, 왕릉 유적지로서의 경건함으로 인해 맨발금지 문구가 있다.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9개의 능을 따라 걸어도 좋은데, 일행 중 둘레길걷기 고수이자 리더인 분의 안내로 대부
초록숲을 찾아 서울 창포원으로 갔다. 도봉산역 3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자마자 작은 노란꽃을 맞이했다. 흰색꽃이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는 인동초, 날개를 젖힌 나비처럼 꽃잎이 얼굴을 들고 있다. 꽃술은 나비 더듬이 같아 보인다.창포원 관리사무실과 2층 북카페 건물, 그리고 회양목이 이발을 한 것 처럼 단정한 모습이다. 숲길을 이리저리 걸으며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가슴을 펴고 제대로 심호흡을 해본다. 아세틸콜린,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행복 호르몬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향로 233 (중동 1144-5)-부천 본점 (032) 322-1199오늘 저녁 모임에 초대받은 곳이다.공간 인테리어도 잘 꾸며졌으며음식 또한 정갈하고 맛도 최고 수준이었다.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화분이 즐비했다.연 매출 1억이 넘는다고 한다.
독박육아에 지친 엄마 사자가 아빠 사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아빠 사자는 성의를 보이는데 아기 사자들은 엄마 발 밑에서 떠나지 못합니다. 아직 아기 사자들에게 아빠 사자는 낯섭니다. 가끔 암사자들이 사냥갈 때 숫사자들이 아기 사자를 돌봐주지만 육아는 암사자의 몫입니다.https://youtu.be/gitddA908WE
https://youtu.be/5KEBblG0VNw이것이 진정한 어미의 사랑인가?
양화 한강공원은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강서구 가양대교까지 한강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양화 한강공원에서 선유교를 건너면 환경재생 생태공원인 선유도와 연결된다. 양화 한강공원에서 바라보는 선유도와 한강의 풍경이 아름답다.넓은 둔치에 조성된 초록의 잔디밭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한없이 평화롭다.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가양대교까지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어 있다.선유교 아래 자전거도로변의 공원에는 장미가 활짝 피었다. 장미 꽃길을 걷고 있는 젊은 커플의 모습이 다정스러워 보인다.장미가 만발한 양화 한강공원 벤치에 앉아 아름다운 한
바람불어 참 좋은 날, 싱그러운 바람결따라 그늘 숲길로 이어진 평탄한 둘레길 곳곳에서 애국지사 묘소를 만나며 경건함 속에 잠시 나라와 선열의 고마움에 뭉클한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푸른 하늘에는 흰구름 두둥실, 맑은 시야에는 푸른 숲길, 선후배와 함께 도란도란 삶을 나누며 애국지사의 역사적 숨결을 느껴보는 행복한 둘레길 걷기다. 마친 후 역시 산행의 백미인 맛집과 생맥주 한 잔의 즐거운 대화로 유월의 둘레길 걷기를 마무리 했다.9명 모두 건강하게 둘레길 걷기를 마친 후,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함께 맛집에 들러 몸
위례역사문화연구소에서 문화유산 여행으로 당일 영월을 다녀왔다. 법흥사, 선돌, 호야지리박물관, 청옥산 등등 https://youtu.be/0OCmH19-g0k
벽초지 수목원을 지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바른 채소 고기집을 다녀왔다. 모처럼 두둑한(?)식사를 한 것 같다. 몸 건강도 챙기고 건강한 대화도 실하게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의 장도 만들었다.아쿠아포닉스는 Aquaculture(물고기 양식)과 Hydroponics(수경재배)의 합성어이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동시에 식물을 재배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식물의 영양분을 배설물에서 공급받고 식물이 정화시킨 깨끗한 물을 다시 물고기에게 공급하는 친환경농법 중 하나이다.바로 이 아쿠아포닉스로 재배한 신선한 야채가 놓인 식탁으로 앞산의 초록이 성큼성
3-2 스탬프 찍는 장소와 3-1 스탬프 찍는 장소 사이가 너무 길고 빙빙 돌아 지루했다. 그 중간에 스탬프 찍는 장소를 하나 더 설치하면 좋을 것 같다.양평물소리길센터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15일간) 휴식기를 갖고 물소리길을 6코스에서 9코스로 연장한다고 한다. 따라서 패스포트 신청 발급및 발송, 완주 스탬프 인증도 6월 한달간 중단된다.양강섬 '영원으로 가는 사다리' 진리와 내면의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양평지역 순교자들을 기억하는 기념물이다.양근성지 애기코스모스 맥주, 소주, 콜라, 김밥, 피자, 순살치킨, 양념치킨.
남편과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을엘 다녀왔다. 족욕을 체험할 수 있는곳도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것 같았다.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서 2006년 9월에 설립한 공립박물관이며 조선초기에 가난하고 병든 백성들을 돌보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던 유서 깊은 곳이자, 현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유통 중심지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하고 있다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2017년 10월 27일 서울한방진흥센터 2층으로 이전하여 전통 한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대표적인 한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5월 날씨 좋은 날 선유도 소풍을 다녀왔다. 선유도는 영등포구 양화동과 마포구 합정동 사이, 한강에 있는 작은 섬이다.당산 전철역에서 양화 한강공원을 지나 선유교로 해서 선유도로 들어가려 했으나, 선유교 상부 개선공사(2023. 5. 8-11. 3)로 인하여 양화대교로 돌아가야만 했다. 양화대교에서의 진입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 6대만 주차가 가능하고 일반 승용차 주차는 불가하다.선유도는 2002년 4월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95번지 선유도에 개장한 시민공원이다. 양화대교 아래 선유정수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