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송의 쇼스타비치와 멘델스존 음악회3월 21일, 지인의 소개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했다. 회비 단돈 2000원을 송금하고 당일 가서 티켓을 받으면 됐다. 집 근처라 접근성이 좋았고 층간소음으로 초저녁 시간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도피할 수 있어서 갔다.석촌호수 벚꽃이 얼마나 준비되었나도 궁금해서 좀 일찍 갔으나 벚꽃은 아직 소식이 없었다. 최소한 일주일은 더 있어야 필 것 같다.같이 초대된 사람들 중에 우리 협회 회원들도 보이고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몇 명 있어 반가웠다.연주는 세계대전과 소련 사회주의 체제에서 극
연주가에 따라 피아노 음색이 다르다. 명징한 소리를 자랑하는 선우예권이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러시아 지휘자 미하일프레트뇨프,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과 백조의 호수를 편곡해 들려준 그의 발군의 실력에 관객들은 환호와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백조의 호수는 마치 웅장한 교향곡 같았다. 명불허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우예권아시아 넘버원을 자랑하는 서울시향
https://youtu.be/D4wRtMT8UE4생상의 바이올린협주곡 3번과 앙콜 송 연주 후 많은 갈채를 받은 로자코비치70여 분 간의 말러 5번 대곡을 지휘한 안야빌마이어말러 5번을 연주하기 위해 대단위로 편성된 오케스트라https://youtu.be/75YmlDR92UQ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 영화 '베니스의 죽음' '헤어질 결심' 등에 삽입된 곡으로도 유명하다.
-서울시향 : 리게티 피아노협주곡, 드뷔시 영상, 라벨 스페인광시곡-2023. 4. 20 (목), 롯데콘서트홀지휘자의 익살과 온화한 무대 매너가 돋보인 공연이었다.
2022년까지 서울시향 음악감독을 역임한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의 연주작품 해설, 연주자와 지휘자 인터뷰 영상기획이 훌륭한 것 같다.(시벨리우스 바이올린협주곡 3악장)
맨발의 fiddler(violinist) 코파친스카야.무대 입장과 퇴장 시 맨발이 인상적이다.그녀 자신을 독특함과 관심, 거기에 두려면많은 사랑, 실력과 용기가 필요한데그녀는 그것을 갖췄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신경쓰지 않는다.세인들의 입방아와 중력을 거스르는 자신감은 연주에서도 묻어나온다. 처음 내한한 지휘자 잉고 메츠마허와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드레스가 찢겨져 나가는처럼 보일 정도의열정적이고 파격적인 그녀의 연주와 국내외 지휘자나 연주자들이 인정하는아시아 최고이자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서울시
2월 17일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3.1절 기념 불교시인 한용운이 부르는 '님의 침묵' 공연을 관람했다. 처음 가보는 공연장이라 규모에 놀랐고, 70인이 넘는 광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자:김기원) 단원의 웅장한 연주에 감동받았다.
'매니아들은 어느 분야에나 있구나'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객이 어쿠스틱카페의 연주를 들으러 왔다. 나는 처음 접했지만 따스하고 동화같은 음악이 좋았다. 일본만화(천공의 성,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웃집 토토로,별을 산 날 등) OST를 들을 수 있었다.('별을 산 날' 2017년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
특히 연말 쯤이면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헨델의 '메시아',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총 3부 53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성경의 복음서, 이사야서, 시편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 부활의 내용을 담고 있다.국립합창단, 바로크오라토리오합창단과 더불어 민간프로합창단 최고를 자랑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이 5년 만에 관객과 같이 부르는 'Sing along, Messiah' 공연이다.어떻게 관객과 함께 할까 궁금했는데 좌.우.정면에 싱어롱 관객석을 만들어 모테트 박치용 지휘자의 지휘하에 일부 합창곡을 함께 불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 핀란드는 오랜 세월 7세기 동안 스웨덴왕국의 일부였고 1809년부터는 러시아제국에 편입되어 상대적으로 조국 사랑이 강하다.잘 알려진 '핀란디아'는 러시아의 압제에 저항하는 핀란드인의 정신과 희망을 노래한 시벨리우스의 작품이다. 이런 그가 1902년 헬싱키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한 영웅적인 교향곡이다.시벨리우스의 7개 교향곡 중 2번째 교향곡, 핀란드의 전원교향곡으로 불리우며 3.4악장이 연결되었다.핀란드인의 강렬한 색채와 관현악의 웅장한 조화로 교향곡1번과 더불어 많이 연주되고 있다.https://yo
바흐 메시아, 멘델스죤 엘리아와 더불어 3대 오라토리오 명작으로 불리는 하이든 천지창조는 전체 3부 35곡, 1시간 50분의 대작이라 직접 공연장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온 인류에게 주는 하늘의 메시지를 담은 하이든의 고결한 음악을 국내외 최정상급 서울모데트합창단의 빛나고 순수한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명불허전!!!
드볼작 스타바트 마테르(聖母痛苦), 많은 작곡가들의 오라토리움 작품 중에서 140년동안 사랑을 받은 명곡으로 십자가 밑에서 죽어가는 아들을 보며 예수의 어머니가 느끼는 고통을 묘사한 종교음악이다.100여명의 합창단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장엄하게 공연을 끝낸 후, 열렬한 커튼콜을 받고 있다.서울모테트합창단과 더불어 오라토리오합창단은 우리나라 민간합창단의 양대산맥이다. 참고로 9월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모테트합창단은 하이든의 대작 '천지창조'를 올린다.이날도 코로나가 비교적 잠잠해서인지 관람 인파가 많이 몰렸다.전곡 10곡 중에서
색다른 악기로 연주한 퍼커셔니스트 타악기 연주자들은 많은 시선을 끌었다. 그 분야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미국 CNN이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는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현악오케스트라다.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 강효 쥴리아드음대 교수가 최정상 기량을 가진 8개국 11명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1994년 뉴욕에서 창설, 세계 120여개 도시에서 약 600회의 연주 경력을 가진 자타가 공인하는 최정상급 현악오케스트라다.하나하나 연주자가 소속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이나 수석악장을 역임할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갖고 있고 연주하는 악기값만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를 한국 가곡으로 재탄생시킨 연주회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윤동주의 시 "서시" 중에서 1941년 11월 작)1917년 12월 30일 중국 길림성 회룡현 명동촌에서 태어나 1945년 2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짦은 생을 마감할 때 까지 암울한 시대를 연필로 자유를 노래한 젊은 시인 윤동주, 예술감독 허철의 나래이션으로 곡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작곡가 겸 지휘자인 양승열의 지휘로 곡이 연주되었다. 이날 처음 공연된 '창공'이
국립국악관현악단, 코로나19 극복 기원 ‘덕분에 음악회’ 개최비대면 시대, 음악의 힘으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다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영웅에게 전하는 감사인순이, 국립창극단 김준수, 국립무용단 이요음·이재화가 함께하는 무대2020년 6월 17일 (뉴스와이어)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특별 기획공연 ‘덕분에 음악회' 를 7월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0년 1월 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경자년을 맞아 우리 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품격 있는 국악 관현악 명곡은 물론 파이프 오르간, 크로스 오버 그룹과의 협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서양 음악계에는 신년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레퍼토리가 정착된 반면, 국악 관현악 중에는 신년을 위한 대표곡을 꼽기 어렵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새해를 맞아 꼭 들어야 하는 국악 관현악 레퍼토리와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 무대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8월15일 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를 빼앗긴 설움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게 된 우리민족의 감격을 되새기고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구민 815명이 모여 "8?15대합창 평화로 여는 세상"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5일 오전 11시30분 송파구 잠실역 인근 롯데월드몰 1~3층 로비에서 진행될 합창은 송파구민은 물론 그날 쇼핑하러 온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어 모두가 공연의 주인공이자 관객이 되는 진정한 주민참여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송파구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봄소풍을 떠나고 싶은 5월! 멀리가지 않아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따스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서울시내 문화시설이나 행사장으로 나들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오는 5월, 서울시내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 및 보신각, 한강 등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연, 전시, 체험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자.‘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을 방문하면, 서울시내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정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