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계단 위에서 별을 가슴에 담으려고 하는 소년의 모습을 도형화한 작품으로 동심의 꿈을 표현하였다.
2023년 새봄이 시작됩니다. 설 지나고 대보름 맞이하면 서서히 해동의 빛살이 봄을 찿아옵니다. 봄빛이 밝아지고 하늘이 청명하면 입었던 겨울 옷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지요.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에서 초등학생 개구장이 시연자들 '입춘대길' 인사드립니다. 낮은 담장 옆 장독대랑 선조들이 집에서 사용하던 생필품들이 정겹습니다.
2023. 2. 3 (금), 북촌 계동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실은 나의 本籍地 계동 000-0번지가 궁금하기도 하고 최근 개관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미술관과 근대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한국화가 제당 배렴가옥을 방문하기 위한 나들이였습니다.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100m 새로 생긴 예쁜 건물 '한식문화 공간이음'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2022 .8 북촌에 새롭게 조성된 '한식문화 공간이음'은 기존에 분산되었던 한식문화관(무교동), 전통주갤러리(역삼동) 등을 통합하여 새롭게 조성한 시설로 한식도서관,
자연의 결정적 순간을 그림처럼 담아낸 Wide Shot, 전남 고흥의 득량만 갯벌. 남다를 것 하나 없는 풍경을 적절한 때와 위치에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자 갯벌은 어느새 생명을 품은 나무로 변했다. 이처럼 자연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포착해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낸 ‘Wide shot⁺ 자연이 그린 그림’ 사진전이 지난 19일부터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있는 캐논갤러리에서 오는 2월 8일(수)까지 열리고 있다. ‘Wide shot⁺ 자연이 그린 그림’ 사진전은 중앙일보 사진부 소속 김경빈 기자가 평생 촬영한 사진
담벼락/송명호 양지바른골목길담벼락에삐뚤삐뚤이름들누가 그렸나올 봄에 학교 갈마을 아이들이름 쓸 줄 안다고자랑한 게지선생님이 보시면야단할 텐데 양지바른 골목길담벼락엔우쭐우쭐 이름들이뽐내고 있네
아웃 오브 아프리카 Out of Africa , 1985 제작미국 | 로맨스/멜로 외 | 1986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61분감독 : 시드니 폴락출연 : 메릴 스트립, 로버트 레드포드, 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 마이클 키친이 영화는 1985년 작인데 명작 대열에 들어 있다. TV에서도 여러 번 방영했지만, 상영시간이 무려 161분이라 집중해서 보기가 어려웠다.일반적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 선입견은 그다지 좋지 않다. 흑인들이 살고 있으며 후진국이고 기아, 내전과 가난, 에볼라 등 전염병으로 자주 신문 지상에 등장하니
취미로 배우고 있는 최근에 그린 그림 두 점입니다.
3호선 신사역 4번 출구에 있는 '무지크바움'은 격조 높은 클래식음악감상실입니다. '무지크바움'에서는 클래식음악, 오페라, 예술성 높은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과 오후 일정이 있습니다. 회원은 3개월, 6개월 단위로 수강하는 정회원과 1회 게스트회원이 있습니다. (☎무지크바움 : 02-546-1296)
눈꽃 빙수/용혜원 눈이 내리면 온 세상이하얀 눈꽃 세상이다하얀 눈으로 내가 좋아하는눈꽃 빙수를 만들어 먹고 싶다하얀 눈에단팥과 과일을 넣으면금방 눈꽃 빙수가 된다나도 멋진 요리사다
'2023 중구미협 신년 초대전'에 다녀왔다. 기간 : 2023.1. 27(금) ~ 2. 8(수)장소 : GALLERY 밀 스튜디오사무국장으로 수고하는 강선희 작가를 만나 인터뷰하고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다리를 붙잡고 가슴을 치면서 하소연하고 통곡했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가슴 한 귀퉁이에 그때의 그 슬픔이 여전히 사금파리처럼 박혀있다는 걸 깨닫는다면 그것이 트로트다.
라라랜드 La La Land , 2016 제작미국 | 로맨스/멜로 외 | 2020. (재) | 12세이상 관람가 (재) | 128분 (재)감독 : 데미안 셔젤출연 :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존 레전드, 로즈마리 드윗음악과 춤 영화라고 해서 서둘러 개봉관을 찾았었다. 이런 영화는 매니아 외에는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금방 종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비롯 수많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춤은 탭댄스 일부와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비에니즈 왈츠가 나왔다. 영화 ET에서 자전거를 타고 창공을 나르는 듯한 환상적인
마더! Mother!, 2017 제작미국 | 드라마 외 | 2017.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21분감독 : 대런 아로노프스키출연 :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대자연 속에 위치한 대 저택에 시인 남편과 아내 둘이 산다. 화재로 여러 곳이 불에 탔는데 아내가 틈틈이 수리를 해서 숨결을 다시 불어 넣는다. 남편은 후속 작을 내기 위해 고심하지만 지난 3년간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무위도식한다.이 평화롭던 집에 한 노인이 찾아온다. 민박집을 구하기 위해 왔다고 했는데 아내는 마음에 안들어 하지만 남편이
부활을 위한 여정 '이집트 미라전'에서 소개되는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은 대영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베를린 신 박물관,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이집트 컬렉션들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래관 15점, 사람 미라 5점, 동물 미라 8점 등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중 선별된 250여 점의 유물들을 선보이고 있다.1층 안내 데스크에서 티켓을 발부받은 후, 3층 키오스크에 핸드폰 번호와 입장 인원수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대기 시간을 알려준다. 조금 독
정동길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더니 몆 년 만에 걸어본 덕수궁 돌담길은 여전히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언제나처럼 추억에 빠트렸네요. 늘 분주하고 바쁜 중에 K-시니어즈에서 정동길걷기 번개모임이 있다기에 처음으로 참석해 보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여 미리 덕수궁 돌담길로 발걸음을 옮겼더니만, 어머나! 온통 나무들이 울긋불긋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예쁜 옷을 입고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나무들이 추울까 봐 손뜨개 동호회에서 병충해도 보호하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려고 해놓은 줄 알았는데, 그래피티
1월 17일(화) 19:30, 강동세콤 회원들은 새해 첫 특별활동으로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에쿠우스'를 관람했다. 40여 년 전 실험극장 초연 후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3개월이라는 장기 공연 기록을 남긴 에쿠우스는 최초 관객 1만 명 돌파, 최초 예매제 도입, 소극장 운동의 효시 등 연극계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 작품이다. 고 강태기, 송승환, 최민식, 조재현 등 기라성 같은 배우를 탄생시킨 연극이기도 하다.주연 배우와 그리고 함께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감동이었다. 일곱마리 말로 분장한 배우들의 열연 역
문구멍/ 박병엽 꾸러기, 문구멍뽕 뽕 뽕꾸지람 할래도아기인 걸요또 다시, 문구멍송 송 송야단을 칠래도귀여운 걸요
노후자금이 없어! I Don't Have Any Money Left in My Retirement Account , 2020 제작일본 | 코미디 외 | 전체관람가 | 114분감독 : 마에다 테츠출연 : 아마미 유키, 마츠시게 유타카, 신카와 유아, 세토 토시키일본영화는 권위주의적 남자들의 말투가 싫어 안 보는 편이다. 그런데 홈 드라마 비슷한 영화는 우리와 비슷한 면이 많아 친근감이 간다.슈퍼 주부 고토 아츠코는 알뜰살뜰 노후자금을 모으고 있는 평범한 우리 이웃이다. 그런데 집안 살림은 나 몰라라 속 터지게 하는 남편은 사람만 좋다
안개가 끼고 가는 비가 내리는 오후, 김중업 건축 박물관 주변을 둘러보았다.김중업이 설계한 옛 유유산업 공장, 출입문, 수위실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옛 유유산업 공장 건물인 안양 박물관 2층 귀퉁이에는 모자상, 파이오니아 조각상이 있다. 유유산업의 공장 터는 옛 안양사의 사지로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는 곳이다.유서 깊은 안양사의 사지였던 곳이 어떤 사유로 유유산업 공장이 되었고, 지금은 그 공장이 안양 박물관과 김중업 건축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잘 꾸며진 이 공원에 산책 나와 여유로운 한때를
-전시 명 : 키키 스미스-자유낙하-전시 기간 : 2022.12.15(목)~2023.3.12(일)-전시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2층 전시실-운영 시간 : (평일 10:00~20:00) (주말,공휴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전시 주제 : 신체야말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형태이자 각자의 경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다.▷작품 종류 : 판화, 설치, 드로잉, 공예와 종이와 유리 밀랍 등▷ 전시 내용 :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서사구조와 반복성 에너지의 요소를 기반으로 세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