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1.74km를 바다를 보며 걷는 해안 산책 코스다.이번에는 외옹치항에 차를 세우고 속초해수욕장으로 걸었다.외옹치 둘레길 구간은 수십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으로 맑고 깨끗한 바다와 작고 큰 바위들이 생긴 모양대로 마당 바우. 지내 바위. 굴 바위 등 의 이름표를 달고 있다. 바위와 파도와 만났다가 헤어지는 풍경이 아름답다.드라마 ‘남자 친구’의 촬영 장소에 서서 바다를 보면 하늘도 바다도 온통 파란색파란 물감속으로 빠지고 싶어진다.
밀양 호박소에서 놀다 차를 몰고 10분쯤 가니 석남사라는 유명한 절이 나온다. 영남 알프스를 한 바퀴 돌고 싶었는데 영남 알프스는 한 곳이 아니고 이 지역 전체를 영남알프스라고 한단다. 밀양이 7개 산들이 둘러싸인 게 알프스처럼 아름다워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단다. 그 안에 천년고찰 석남사가 있다. 입구부터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하고 옆 개울엔 너럭바위들이 있다. 그 위로 흐르는 물이 너무 깨끗해서 호박소같이 많은 사람들이 피서 와서 놀고 있었다. 작년에는 서울로 향할 때 표충사에 들렸는데 오늘은 석남사를 둘러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금릉 해수욕장제주도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일주 도로를 타고 40분 정도를 달리면 바닷가 협제 해수욕장이 있다. 길을 건너면 한림공원이 있고 공원에서 도로를 건너면 은빛 고운 모래 금릉 해수욕장이 있다.금릉 해수욕장과 협재 해수욕장은 연결이 되어있다.들어가는 입구에는 야자수 나무들이 동남아에 온 듯한 분위기이다. 오래전부터 협재 해수욕장으로 유명 했으나 최근에는 모래가 금릉 쪽으로 밀려와서 지금은 금릉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협재 해수욕장 보다 더 넓어졌다.모래사장 앞에는 섬 비양도가 해수욕장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육안으로 볼 때
지난주 아들네와 함께 제주도를 여행을 했다.제주도 서귀포 산방산 남쪽에서 본 모습이다. 산방산 인근 숙소에서 10분쯤 바닷가로 산책하다 보니멋진 모습이 포착되었다.캔디바 같은 하늘에 검은색 돌과 야자수 나무가 마치 이국을 간 것처럼아름다운 모습이다.산방산과 용머리해안가 모습이다.우르릉 쏵 집채만 한 파도들이쉴 새 없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몰고 와 더위를 식혀 준다.용이 금방이라도 승천할 것 같은 모습이다.해안가에서 바라보는 산방산과 용머리 모습이다.갯바람에 온 몸이 날려갈 것 같다. 작은 포구에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다.
대부도에는 바다향기수목원과 바다향기테마파크가 있다.테마파크는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있고, 수목원은 대부도에서 제부도 가는 길 끝자락 쯤 도로 오른 편에 있다.바다향기수목원은 시원한 서해바다를 조망하며 봄에는 수목원 만발한 야생화와 장미, 가을엔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를 볼 수 있는 곳이다.7월의 한더위에 바다향기수목원을 찾았다. 그래도 나무 그늘이 있어 햇볕은 피할 만하다. 수목원 곳곳을 둘러보며 '상상전망돼' 전망대에 오르니 온몸이 땀에 젖는다.전망대는 대부도에서 높은 곳이라 대부도의 전경이 눈 아래 펼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를 보러 왔다 우연히 설섬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마을을 다녀왔다.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들어와 왼쪽 길로 접어들면 광활한 바다향기테마파크가 펼쳐지는데, 7월 말 한 여름이라 햇볕은 내리쬐고 인적이 드물다. 대부도는 자주 왔지만 이쪽 왼편의 도로는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해서 천천히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무작정 드라이브해 보았다.넓은 습지 위의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평화스럽다.푸른 들판, 멋진 메타세쿼이아 풍경도 나오고 곧이어 좌우로 사진이 쫙 전시된 한적한 비포장도로가 나타났다. 아직도 포장이 되지 않은 시골
코로나 시절에 김포골드라인 종점인 양촌역 근처 아름다운 '비스트로 오클라' 카페 방갈로에서 해먹에 앉아 커피를 마신 적이 있다. 언젠가 다시 와서 맛있는 요리도 먹어야지 했었다.드디어 오늘 와 보니 대나무 뒷마당에는 방갈로가 서너 배나 설치되어 있었고, 각 방갈로마다 가족용 어린이 풀장과 바베큐 그릴이 자리하고 있었다.인테리어가 아름다운 넓은 홀에 세팅된 테이블로 안내 받았다.마르게리따 피자, 부리타 까프레제, 해산물 파스타, 라구토마토소스 리조토를 주문했는데, 각 요리마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환상이었다.허용수 Executive c
후배에게서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에서 식사하자는 연락이 왔다.평일 17:30 ~ 20:30, 주말 11:30~ 20:30Set A(69,000원)에이드 2잔 (오렌지, 레몬)D.O.C 피자나폴리풍 가지오븐구이 멜란자네봉골레 스파게티둘이 먹기에 양이 많았다. 남은 피자 한 조각은 포장했다.신세계에서 운영히는 레스토랑이라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가 너무 만족스러웠다. 음식은 말 할 것도 잆이 맛이 좋았고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아서 특별한 날 데이트나 가족 모임 회식 장소로 추천할 만했다.저녁 늦은 시간까지 얘기 나누다가 내일
7월 한달 내내 지속된 장마가 끝나자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연이어기승을 부리던 날 최근 핫플로 떠오른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벗들과 함께 방문했다.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2시경 실내에는 방문객들로 무척 어수선했다.좌석은 이미 만석이라 메뉴 주문을 먼저하고 3층으로 올라갔다.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니 눈앞에 북한산이 한 눈에 들어왔다.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곳이 핫플인 이유를 알았다.북한산 정경이 아름다워 벗들과 함께 인증샷 한 컷을 남겼다.
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 정기모임매월마지막주 토요일 10시 남문고을(23.7.29)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내동ㆍ이하 남사모)500여 명의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남한산성 역사탐방 및 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하고있다.(행사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여름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여의도 기점 0km에서 '피아노 물길'이 시작된다. 폭 3m 길이 415m인 '피아노 물길'은 서울시 경계 안을 흐르는 한강 길이 41.5km를 1/100로 축소한 길이라고 한다. 보통 때는 보기만 하던 길을 32도가 넘어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라 나도 발을 담가 보았다. 이렇게 시원할 수가! 얼굴에 흐르던 땀이 쏙 들어갔다.물의 깊이는 얕은 곳은 발목 정도이고 깊은 곳은 종아리 중간쯤이라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적합한 것 같았다.물길을 따라 걷다 보니 마포대교 아래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도망나온 두달박이 사자엄마의 잔소리를 벗어 났지만 재미있는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나무에 걸터 앉아 쉬고 있는 작은 형의 꼬리를 슬쩍 물어 봅니다착한 작은 형은 깜짝 놀라 잠에서 깼지만 화내지 않습니다결국은 같은 날 태어난 형제랑 노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일인 것을 깨닫습니다ㄷ
늦게 일어난 형이 동생을 괴롭힙니다.아빠 사자보다 더 커진 형은 이제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습니다.형은 늘 함께 놀아주고 챙겨 주었습니다.1년 6개월이 다 되어가는 형은 이제 무리를 떠날겁니다.형이 떠나면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습니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은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자랑스런 공원이다. 지난 7월 12일 지하철 4호선 과천시청역에서 하차하여 아파트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대공원으로 향했다. 보통은 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을 걷거나 현대미술관을 둘러보고 관리사무소쪽으로 내려오는데 갑자기 테마가든에 가고 싶었다.테마가든은 코끼리 열차길을 따라 오른 쪽으로 올라가면 동물원 입구 건너편에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1500원, 성인 2000원이지만 만 5세이하와 시니어는 무료다. 65세이상 시니어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표를 준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름 테마 탐방 ‘달맞이 트레킹’을 진행한다.‘달맞이 트레킹’은 더위가 한풀 꺾긴 8월 중순 이후, 다정한 벗 또는 지인들과 함께 하천변 둘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등산전문가들이 동행하여 도움을 주는 등산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최근 MZ 세대들의 야외 활동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서울둘레길 2코스 일원인 아차산 일대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서울의 야경에 흠뻑 빠져보는 야간 트레킹으로 진행된다.달맞이 트레킹’이 진행되는 구간은 대부분 걷기에 편안한 넓은 등산로로 구성되어 있으
1.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좌측에 위치했고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팔각당에는 Kids 카페, 전망대 휴게공간 등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4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공원과 광진구 도심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2. 서울글로벌센터 가족 휴게실서울글로벌센터 가족 휴게실은 종각역 6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1층 휴게시설이다. 휴게실과 수유실이 갖춰져 있으며, 기저귀 교환대, 정수기, 전자레인지, 세면대, 냉·난방 설비
기존에 있던 양평물소리길 1~6코스에 3개가 추가된 코스가 이번 주 일요일 7코스 걷기를 시작으로 양평군에서 문을 엽니다.
토요일 동아리에서 김유정 문학관을 갔다. 왕십리역에서 남춘천까지 기차를 타고 갔다가 내려서 다시 돌아서 기차를 타고 한정거장을 타고 김유정역에 내렸다(시간 단축을 위해서 바로가는 것을 안 타고 청춘열자를 탔기 때문에).문학관에 들려서 소설 33편 수필 12편을 남기고 간 29살의 요절한 소설가 김유정이 6살까지 살았던 생가는 무척 크고 그 당시 부유했던 집 자손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문학관 바로 옆에 있는 레일 바이크를 타고 강촌을 옆에 끼고 달리는 기분을 만끽하다보니 30살은 더 젊어진 것 같았다. 모처럼 상쾌한 여행이었다
요 즘 맨발로 걷기가 대유행이 된 모양이다.여기저기서 맨발로 걷는 소리가 많이 들려온다. 지난겨울에 이 소식을 듣고 양평 물소리 한 구역을 맨발로 걸었었는데 별로 좋은 느낌을 받지 못했기에 단발로 그쳤다. 그래도 항상 머릿속에 맨발로 황토길 걷기가 남아있었다. 오늘 옆 동네에 황토길이 생겼다고 한다. 어제 다녀왔다는 사람을 무작정 어디인지 알려 달라고 하며 끌었다. 집에서 5분 정도 거리이다. 원덕역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에서부터 시작된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입구가 좁다. 입구에는 신발을 벗어둘 작은 신발 놓는 공간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