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볼작 스타바트 마테르(聖母痛苦), 많은 작곡가들의 오라토리움 작품 중에서 140년동안 사랑을 받은 명곡으로 십자가 밑에서 죽어가는 아들을 보며 예수의 어머니가 느끼는 고통을 묘사한 종교음악이다.100여명의 합창단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장엄하게 공연을 끝낸 후, 열렬한 커튼콜을 받고 있다.서울모테트합창단과 더불어 오라토리오합창단은 우리나라 민간합창단의 양대산맥이다. 참고로 9월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모테트합창단은 하이든의 대작 '천지창조'를 올린다.이날도 코로나가 비교적 잠잠해서인지 관람 인파가 많이 몰렸다.전곡 10곡 중에서
오랜만에 공연을 직관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하고 싶었지만 지인이 티켓팅을 하고 초청한지라 갈 수 밖에 없었다. 강남에서 승용차로 1시간을 달려 지하주차장에 파킹하고 2층으로 입장했다. 주기도문으로 찬양제는 시작되었다. 기독교계에선 제법 알아주는 찬양제이다. 여름내 땀을 흘리고 준비한 모습이다. 모든 공연이 그러하듯 10여분 동안 2곡을 공연하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았을까.서초동 예술의 전당이 오픈하기 전에는 유일한 대공연장이었고 대관을 하고자 해도 보수적으로 깐깐하게 심사하는 곳이 세종문화회관이다.동서화합을 위해 극동방송
일시 : 2022. 9. 17(토)~9. 18(일) 17시장소 : 다산아트홀(다산중앙로7)관람료 : 무료연령제한 : 만7세 이상티켓예매 : 다산아트홀(031.590.4358)남양주 티켓예매 사이트(culture.nyj.go.kr)주 최 : 남양주시제 작 : 극발전소301후 원 : 경기문회재단, 한국문화예술위윈회
일시 : 9월 10일(토) 10시~17시장소 : 한성백제박물관 광장 및 로비공연마당 / 사물놀이, 공연참여마당 / 타투스티커 체험,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공기놀이 만들기, 딱지 만들기, 송편모양 비누 만들기놀이마당 / 투호놀이, 활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윷놀이보름달 3일 전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제작을 맡은 영화 ‘이연’이 9월 5일 남양주 오남 자코모소파 전시장에서 크랭크 인했다. 이연은 약 1000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들의 지난 사랑과 삶을 그린 영화다. 세계적 관심을 끌었던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뛰어넘는 동양적 감성의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영화에는 어느덧 중장년이 된 지난 시절 아역 스타들이 등장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김정훈, 이승현, 김선, 이경영, 전지학, 이라니, 소현아, 태용성, 김하림, 이출 등 중년 배우들이 열연을 예고한다. 영화 주제곡은 노래하는 시인 유익
한국여류조각가회 41회 정기전 에 강선희 작가가 이라는 조각 작품을 출품했다. 40cm x 22cm x 37cm의 소품으로 판매가 500만원으로 되어 있다. 강아지가 편하게 쉬고 있고 그 위에 사람이 앉은 듯한 형상의 작품이다.언뜻 보기에 화강암처럼 보이지만, 여러 가지 소재를 섞어 만든 조각작품이란다. 강아지는 강 작가의 안식처이고 엄마의 품처럼 생각하는 존재라고 했다. 또한 강아지는 기도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는 수호천사이자 친구라고도 했다. 그래서 반려견이다. 말이 없고 말을 전하지도 않아 늘 그 모습
2400여 석의 콘서트홀이 거의 꽉 찼다. 스타지휘자 정명훈, KBS교향악단, 귀에 익은 레퍼토리(쇼팽/ 피아노협주곡1번,생상스/교향곡3번오르간) 3박자가 맞아 많은 관객이 몰린 것 같다.지휘자 정명훈의 인기는 여전했다. 유진올먼디-필라델피아심포니, 조지셸-클리블랜드심포니처럼 정명훈-서울시향같이 입에 같이 붙어 나오길 바랬는데 아쉽게도 불미스런 일로 서울시향을 떠난 것이 못내 아쉽다. 서울시향이 분명 한 단계 더 발돋음했을텐데 정명훈의 지휘자 복장도 많이 아쉬웠다. 동네 마실 나온 것도 아니고.....쇼팽 피아노협주곡 제1번생상스
이번 주 연습하는 첼로 레슨곡은 '청산에 살리라'이다. 첼로 레슨을 받아온 지 2년이 지났는데 요즘은 우리나라 가곡을 주로 공부하고 있다. 바람이 제법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서 첼로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가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청산에 살리라’는 김연준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곡으로, 음역이 다른 성악가는 물론 국내외 유명 성악가에 의해 불리어졌고 여러 악기로도 연주된다. 1973년 윤필용 필화사건에 연루되어 구치소에 갇혔을 때 작곡했고, 2001년 발간된 시집 『청산에 살리라』
1964년에 신중현이 만든 곡이다. 곡이 발매 되고 우리나라 최초 보컬그룹이라는 애드4의 리드 보컬 서정길이 불렀는데 그 당시에는 이런 조용한 발라드 곡이 생소할 때라 널리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후 워낙 명곡이라 신중현, 펄시스터즈, 김추자, 남상규, 나훈아, 김목경, 장윤정 , 김건모 등이 불렀으나 역시 특별히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발매된 지 37년 만인 2001년에 김건모가 빠른 댄스곡으로 리메이크하면서 크게 유명해졌다. 노래방 메뉴에서도 원조 가수 서정길의 이름 대신 김건모가 나온다. 내가 12살 때 나온 곡인데 그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물어 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색다른 악기로 연주한 퍼커셔니스트 타악기 연주자들은 많은 시선을 끌었다. 그 분야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미국 CNN이 극찬한 세종솔로이스츠는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현악오케스트라다.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 강효 쥴리아드음대 교수가 최정상 기량을 가진 8개국 11명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1994년 뉴욕에서 창설, 세계 120여개 도시에서 약 600회의 연주 경력을 가진 자타가 공인하는 최정상급 현악오케스트라다.하나하나 연주자가 소속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이나 수석악장을 역임할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갖고 있고 연주하는 악기값만
국립극장에서는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세계적인 극단의 연극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는 NT Live+가 진행된다.
안녕하십니까. (사)인씨엠예술단 입니다. 클래식 버스킹 '거리의 성악가 노희섭'의 클래식 거리공연 이 오는 9월 24일(토) 5시 서초동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1000회를 맞이하여 특별공연을 개최합니다.한 여름 40도에 육박한 폭염 속에서도 여전히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노래하는 클래식 버스커 노희섭 단장을 마주치기는 별로 어렵지 않았다. 2006년에 비영리전문예술법인으로 설립된 오페라‧오케스트라 공연 단체 (사)인씨엠예술단의 클래식 활성화 프로젝트인 ‘러브 인씨엠’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클래식
옛 그림 속 이야기와 우리 음악, 춤과 무예를 통통 튀는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콘서트 ‘화통콘서트 -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주최 서울 중구, 주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이하 화통콘서트)가 9월 1일(목)~2일(금) 오후 7시 30분(총 2회)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화통콘서트는 옛 그림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재 문탁은 낮게, 프로그램의 품격은 높게, 국민의 행복은 높게’를 주제로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콘서트는 2018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문화재청의 집중 육성 사업에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이 2022년 8월 12일부터 2023년 4월 23일까지 시니어들에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경쟁이 심해서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가기가 쉽지는 않은데 내년까지 하니까 조금만 관심 있으면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곳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이중섭 화가의 작품 90점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1시간 정도 감상을 마치고 나오면 유명한 황생가 칼국수집이 바로 맞은편에 보인다. 줄을 30분 정도 서서 칼국수를 먹은 후 좀 걷다 보면, 창덕궁이 보이는
① 9/07(수) 오후3시 /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생애 가장 가슴 벅찬 클래식 로맨스②9/14(수) 오후3시 /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영화 [레옹]- 부모를 잃은 소녀와 고지식한 킬러의 복수극③9/21(수) 오후3시 /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영화 [로마의 휴일]- 오드리햅번의 레전드 로맨틱 코미디④9/28(수) 오후3시 /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진정한 사랑의 이야기▶당일 선착순으로 따로 예약 없이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서초문화예술회관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불편
COEX Hall C에서 8. 25-8. 28까지 강선희 작가의 미술 전시회가 있었다. 아트지인 갤러리 부스에 2점의 작품을 걸었다. 사람의 몸 형태를 나누고 이어 붙인 조형공예물과 희로애락 책을 읽는 소녀를 그린 유화 한 점이다.‘희로애락’이란 사람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네 가지 감정 즉, 기쁨, 노여움, 슬픔 그리고 즐거움을 아우르는 말이다. 실체가 없는 희로애락은 몸을 사용하여 춤이나 퍼포먼스로 표현할 수도 있고, 목소리를 사용하여 노래로 표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여 음악 연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지인이 소속되어 있는 노원구 문화예술회관에서 "詩,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시화전이 열리고 있어 다녀왔다. 문인, 서예가, 그리고 화가가 함께 작품을 완성한 전시회다. 시인의 외로운 시간을 엿보고 공들인 시간의 결실을 맛보는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각기 다른 얼굴로 옷을 입은 시를 맞이하는가을이 또한 나를 들뜨게 한다.
절친 여동생(박영혜)이 감독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JajangMyeon, Thank You)가 ‘미나리’처럼 유명해질지 모른다. 박영혜 감독은 현역 탤런트인 이태성의 어머니로 sbs '미운우리새끼'에도 출연했었다.11월 4일부터 6일까지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진행되는 LAWEBFEST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장애인 소재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연출: 신성훈 감독, 박영혜 감독) 이미 미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한국을 대표할 특별초청작으로 확정된
남양주에 살고 있는 나는 오늘 서울행 버스를 탔다. 목요일은 클래식 기타 레슨을 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음악을 좋아해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고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건 5년이 넘었다. 새로운 악보를 받으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잘 하지 못할까 봐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한 음씩 박자와 리듬을 익히고 음악이 완성되어갈 때의 기쁨은 행복으로 이어진다.홍종의 작가님의 '하늘음표'는 제목부터가 좋았다. 어떤 이야기가 씌여져 있을까 기대하며 책장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갑작스런 교통 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세상과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