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라이트 콘서트’(Candlelight Concert, 촛불 콘서트)가 9월 한국에 상륙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90개 이상의 도시에서 3백만 명 이상이 관람한 대중적 클래식 체험 공연이다. 세계적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9월 14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 가든에서 국내 첫 공연을 시작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베토벤, 모차르트, 비발디 등 가장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도시 속 다양한 랜드마크를 아우르는
농자천하지대본.하늘 높이 들고 징소리꽹과리 소리맑은 하늘 퍼져 나가면 지잉 징.....꽤앵 꽹 꽹 꽤꽹 꽹...... 고깔 쓴 나비들이빨강 노랑 파랑무지개 띠비비꼬고쥐어 흔들고 비이빙 원을 그리며훠얼훨 날아 뛴다. 지잉 징.......꽤앵 꽹 꽹 꽤꽹 꽹..... 풍년의 소리소리가 쏟아진다. 농부의 땀이 익는다.가을 하늘이 즐겁다.
* '초록말 벼리 (홍종의 글 / 이형진 그림)경주에 나가 승승장구하던 혈통 좋은 명마가 경주중에 기수를 떨어뜨렸고 기수는 크게 다쳐서 기수 생활을 못 하게 되었다. 그 후 말은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경주 장에서 쫓겨나고 말았다는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짧은 이야기.작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아파 견딜수가 없었고 말이 보고싶어져서 경마공원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경주장에서 쫒겨난 말의 아픔을 되새기며 인간의 입장 이 아닌 말의 입장에서 쓴 작품이다."달리지 못하는 말은 말이 아니야!”주저앉은 '벼리'를 끊임없이 북돋아 주는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2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9월 9일(금)부터 9월 25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공연으로 만나는 축제로 올해는 종묘제례악에서 아리랑까지 총 11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17개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올해 5회째를 맞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 공동 주관으로 유·무형 문화유산을 함께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2010년 무렵이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풍월당'에서 영화 '클라라'의 시사회가 있었다. 풍월당은 정신과 의사 박종호선생님이 운영하는 문화복합공간이다. 이곳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장소로 이곳에 갈 때마다 박 대표님께 고마운 생각이 든다. 4층에는 클래식 음악 CD와 레코드판과 책을 판매하고 있다. 5층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 연주자를 초청해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듣는 호사를 누리기도 한다. 때로는 영화 시사회도 열리곤 한다.영화 '
벗이미술관은 8월 6일부터 키스미클로스 특별전 ‘Kiss Kiss Bang Bang’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스미클로스(kissmiklos)는 헝가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이다. 그는 예술적 감각과 탄탄한 개념을 바탕으로 건축,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2019)에 참여해 역대 최다 관객몰이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등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이번 벗이미술관 키스미클로스 특별전 Kiss Kiss Bang Bang에서는 그의 대표 작품인 ‘이모그램(emogr
한여름인 입추/강순구 푹푹푹 무더위가 아직도 한창인데스을쩍 도둑처럼 찾아 온 입추이다여름의 틈바구니를 헤집어서 찾아왔다여름은 아직까지 저만치 남았는데가을의 첫 걸음마 힘차게 내딛는다열대야 무더위에 설쳐진 밤휴식에오늘은 시원스레이 저녁잠을 잘려나?
비/천양희 쏟아지고 싶은 것이비를 아는 마음이라면그 마음누구에겐가 쏟아지고 싶다퍼붓고 싶다퍼붓고 싶은 것이비를 아는 마음이라면그 마음누구에겐가 퍼붓고 싶다쏟아지고 싶다
천재 발명가에게 뛰어난 미모는 자신에게 이득이 될까 손해가 될까?"나의 아름다움은 나의 불운이자 저주예요!"나를 비롯한 여성 대부분은 모두 자신이 더 아름답기를 바란다. 하나 그녀는 자신의 숨 막히는 아름다움에 대해 이렇게 탄식했다. 자신의 미모에 대해 이렇게 한탄한 헤디 라마에게는 자신의 미모가 긍정적일 수 없었다. 왜냐하면 뛰어난 미모와 함께 천재적인 머리를 타고난 그녀건만 그녀의 미모에 눈이 먼 사람들은 그녀의 뛰어난 머리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2022년 8월 3일 서초문화원에서 '밤셀'이라는 영화를 감상했다. 밤
경복궁역 메트로전시관에서 '광화문 시대' '상상을 초월하다' 등 9가지 주제로 비디오아트를 보여주고 있는데 ㄷ자 형태로 화면이 쏟아져 나오고 나머지 한 공간은 유리로 되어 사방에서 영상이 나오는 것 같은 환상적인 영상을 내년 3월까지 보여준다고 한다.
'빅토르위고'의 , 누구나가 알고 있는 작품을 관객에게 다른 쟝르로 선보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나도 한번 본 영화는 다시 볼려고 하지 않는데 이 작품은 국내에서 오키나와 나하에서 2번 본 유일한 작품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연극에 대해 호기심이 많았다.연극은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디테일한 대사를 전달해 주어 또 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노련하고 완숙한 연기력을 보여 준 노익장 연극배우, 탤런트들이 있어 이 작품이 더 빛을 발한 것 같다.단테가 시에서 지옥을 그려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
해바라기/유응교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산다는 것은 아름답다누군가를 바라보며 산다는 것은 더욱 아름답다 해가 그리워 해를 바라보며마침내 해를 닮아버린 너 해바라기너는 첫사랑의 아픔으로너는 짝사랑의 포로가 되어무덥고 긴 여름날 아침부터 저녁까지무거운 얼굴로 울타리 가에 발돋음하고 서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산다는 것은 괴로움이다누군가를 바라보며 산다는 것은 더욱 큰 괴로움이다그나마 모진 비바람에 네가 쓰러져 있는 걸 보니
소중한 사람 내가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내 옆에 없다고 상상만 해도,가슴이 철렁하고 아파와요.사랑한다는것은나를 힘나게 해주고,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잖아요.그 따뜻함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따뜻한 눈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전이수 동화 작가
8월의 시/오세영 8월은오르는 길을 멈추고한번 쯤 돌아가는 길을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 쯤녹음에 지쳐 단풍이 드는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선사하는 한국민요와 가곡의 감동적인 선율, 우리 전통가락과 스페인 감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일시 : 2022. 08. 17(수) 19:00▶장소 :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당일 비지정석으로 예약없이 티켓 수령 후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서초문화예술회관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한 경우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문의 : 서초문화원 02-2155-8607
카페낙타에서 실시된 '어반스케쳐스 서울'의 미술동호인들이 창신동 주변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그린 그림들로 카페낙타(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주관 소상공인온라인홍보마케팅 사업대상 업체)에서 열렸습니다. 전시된 작품들 즐감하세요 ~~
해바라기너머로 바라보는하늘 더욱맑고 푸르다. 살아 있는모든 날에 늘 하늘우러러 있는 해바라기라서그런가보다. 몸은지상에 매였어도 마음은하늘을 향해 있는 지상에서나의 한 생이기를!
비울음 이재무비 오는 밤 창문을 열어놓고손 뻗어 빗소리를 만져봅니다가만히 소리의 결을 하나둘 헤아려봅니다소리 속으로 들어가봅니다소리 속에 집 한 채를 지을까 궁리합니다기실 빗소리는 땅이 비를 빌려 우는 소리입니다저렇게 밤새 울고 나면내일 땅은 한결 부드럽고깨끗한 얼굴을 내보일 것입니다비오는 밤 창문을 열어놓고손 뻗어 땅의 울음을 만져봅니다
휴가/유미희 희진네제주로 피서 떠난닷새 윤기네남해로 여행 떠난사흘 집집마다살림살이도휴가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1998)” OST, ‘Hymn To The Fallen’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행크스’, ‘에드워드 번즈’, ‘톰 시즈모어’, ‘제레미 데이비스’, ‘빈 디젤’, ‘아담 골드버그’, 음악: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스티븐 스필버그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전쟁영화라는 장르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의 단짝 ‘존 윌리엄스’가 OST를 제작했는데 ‘Hymn To The Fallen’은 영화만큼이나 감동적인 명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