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본격적으로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설사감염병) 증가에 대비하여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에 따르면 집단발생은 5월~9월〔‘16년 260건(46.7%), ’17년 287건(53.2%), ‘18년 328건(47.1%)〕에 주로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에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필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약용작물을 이용한 고령자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대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관장 강희규)은 24일 오전 체험관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대영 농업연구사를 초빙하여 「국내산 약용작물을 이용한 고령친화 기능성 소재개발」이라는 주제로 ‘2019년 제3회 K-시니어비즈넷 조찬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성남시 등 경기도에 있는 고령친화 관련 중소기업인·벤처기업인 및 고령친화 건강기능식품 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국민소통실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자료 제공을 받아 제철 맞은 봄나물은 몸에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약으로도 쓰일만큼 귀한 식재료 쓰이는 4가지 봄나물을 지난 16일 발표했다.1. 쑥쑥에는 비타민 B1, B6, 철분, 칼슘, 칼륨, 인 등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체내 탄수화물과 에너지대사를 촉진하고 해독 기능을 해서 피로해소, 에너지 생성 및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가 풍부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고, 비타민 A가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 노화 방지 및
2019년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아침편지문화재단이 함께 손잡고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冊Talk 心Talk)’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세계기록유산 의 고장이며 책의 고향이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冊Talk 心Talk)’은 책을 이야기하고 책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며, 세계 인쇄 문화의 발상지 충북에서 책의 의미를 되살리는 행사다. 충북 충주에 있는 국내 최고의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행사기간 내내 책(Book)과 이야기(Talk), 명상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소장 이홍)가 주최하고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주관,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제7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이 지난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약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열린 포럼에는 이홍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소장,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 이용주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 엄길청 한국마이크로바이옴산업진흥원 원장,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 박두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사회적 담론으로 제기 되어오던 존엄사법 개선안이 28일부터 시행 되었다. 이제까지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하려면 온 가족의 동의를 받아야만 했으나 개정 내용은 환자 배우자나 자녀가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 가족이 없을 경우에는 지계 존비속이나 형제가 동의서를 서명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을 좀 더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했다.심폐소생술이나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외 수혈이나 혈압상승제투여, 체외생명유자술도 완화에 포함했고 담당의사가 판단하는 시술도 포함시켜 유보 또는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지난 21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그랜드볼룸(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개 지역암센터(지역 거점으로 국립대학병원 위주로 지정)를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행사에서는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국민훈장 동백장), 정준 연세대학교 교수(근정포장), 조관호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한의약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포럼’을 주제로 한약재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황주홍·오제세·강석호·윤소하·김현권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약진흥재단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경상북도·전라남도·충청북도·봉화군·장흥군·제천시가 후원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은 포럼 축사에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중심으로 질병구조가 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 되면서
콩나물은 우리나라만 먹어온 고유의 식재료로, ‘본초강목’이나 ‘산림경제’를 보면 오래 전부터 먹어온 것을 알 수 있다.기록을 보면 고려 태조가 나라를 세울 때 전쟁 중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재배했다는 내용도 전해진다.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콩나물보다 녹두를 싹틔운 숙주나물을 많이 먹었으며, 서양에서는 현대 들어 알려지면서 먹기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콩나물 먹는 날'을 맞아 소비를 늘리고 우리 콩 품종을 알리기 위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품종을 소개했다.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
국립공주병원(원장 김영훈)은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병원직원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정신재활시설(공동생활가정) 개소식을 병원 강당에서 4일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 국립공주병원 등 지방 국립병원 관계자, 치료감호소·공주시·중부권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재활시설·정신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공동생활가정’은 정신질환자가 공동으로 생활하며 자립역량을 높이는 정신재활 훈련시설이다.공동생활가정을 포함한 정신재활시설은 전국에 349개소가 운영 중이며, 치료와 사
최근 10대 미성년 아들에게 정관시술을 해 주는 부모 이야기가 기사화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물론 극히 일부 사례에 해당되겠지만 자녀들에게 건전한 성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고 피임을 강제하는 방식의 발상이 놀라웠고, 성생활이 활발한 10대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게 된다. 그러나 의학적 관점에서 미성년자들의 정관수술은 추천할 만하지 않다. 복원에 실패할 수도 있고 결혼 연령이 늦어져 복원까지 장기화될 경우 자녀를 원하는 시기에 자연임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급변하고 있는 10대들의 성 현실에 맞게 10대에게 성교육을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이 많다. 여러 경우의 사람이 있겠지만, 중증 치매에 걸려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노령의 어머니를 살던 집에서 끝까지 모신 아들을 예로 들지 않을 수 없다. 직장을 50 초반에 그만두고 개인 사업을 하던 중에 함께 살고 있던 여든 살의 노모가 치매를 앓게 됐다. 집에는 부인과 여고를 다니는 딸이 하나 있었다. 부인은 전업주부였으나 치매 노인을 직접 수발한다는 것이 예삿일이 아니었다. 초기에는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으나 하루 이틀이 지나고 한 해 두 해가 지나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긴 병치레에 효자 없다
국립재활원은 11일 1개 병동 46병상을 지정받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이하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병원의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제도로서 환자 간병을 담당했던 보호자가 간병 부담에서 벗어남으로써 직장·가정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고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입원환자 90% 이상이 1:1 간병을 받고 있는 국립재활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해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였고 환자중심의 안전한 환경 조성 및 간호요구에 즉각 대응을 위한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하면 요양 시설을 이용하는 시대다. 살던 곳에서 그대로 살면서 죽음을 맞기를 바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으레 요양 시설로 갈 준비를 하고 자녀도 같은 생각을 한다. 수명 증가로 노인 인구가 750만 명에 이르고 노인과 자녀의 동거비율 감소와 자녀의 요양 시설 선호도가 높아졌다. 전국에 21,775개의 요양 시설이 있으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나이든 부모를 요양시설에 맡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부모 역시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스스로 같은 선택을 한다. 반면에 이러한 시설에 대한 자세한
퍼스널브랜딩 전문 출판사인 위닝북스(대표 권동희)가 ‘디톡스 건강법(저자 최성희 한의사)’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디톡스(detox)란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것을 말한다.◆ 모든 질병은 독소에서 온다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탓에 인스턴트 음식이나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다. 건강하려면 규칙적인 생활과 식이요법, 운동 등이 필수인 것을 알지만 다 지키기란 힘든 일이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몸에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그제야 병원을 찾는다. 건강만큼은 자부했었는데 왜 몸 상태가 나빠진 것일까? 의학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화)은 실내활동이 적은 겨울철에 체온 변화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면역력 증대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선정 지난 29일 발표했다.딸기겨울철 딸기에는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다. 100g 기준으로 80~100㎎의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하루 6~7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의 비타민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한 안토시아닌과 엘라그산 성분이 많아 항암 효과에 매우 뛰어나며, 근시로 인한 시력 저하에도 딸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딸기의 영양소가 발암물질의 기능을 감소시키며, 혈액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이하 구)는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구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구가 나아가야 할 보건의료 정책의 비전과 방향이 설정ㆍ제시되고 있다." 며 "「신나는 변화, 모두가 살기 좋은 건강도시 서초」를 비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 건강 거버넌스 강화,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건강정책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추진전략으로는 ▲생애주기별 통합적 접근의 보건의료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설 연휴기간(’19.2.2.~2.6.)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여행,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29일 당부하였다.◆ 국내에서는 명절에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식품관리 소홀, 사람간 접촉 증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노로바이러스감염증·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 ▲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발생동향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유행한다. 작년 11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 증가하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홍역 발생 상황 공유 및 홍역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정 본부장은 홍역 집단발생의 경과와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홍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협조가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병원 내원자의 여행력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홍역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와 함께 감염관리 조치를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아울러 정 본부장은 “백신 접종력이 없는 의료기관 종사자에의 홍역 예방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화)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9년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2월, 제3기 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가 구성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현황 및 계획 ▲치매안심센터 운영성과 및 향후계획 ▲치매노인 공공후견사업 추진방안 등 3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현황 및 계획 안건 이 안건에는 2017년 9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 추진되어 온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의료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