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산은 광명시의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일대에 걸쳐있는 높이 183.1m의 나지막한 산이다. 도덕산 공원에서 출발하면 출렁다리, 인공폭포를 거쳐 도덕정이 있는 정상까지 20-3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하다.도덕산 정상, 도덕정에서 등산객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정상은 조경이 잘 되어 있고, 도덕정에 오르면 광명시내가 한눈에 보인다.도덕산의 전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 산기슭에 사는 덕쇠라는 도공이 처녀로 죽은 대감집 딸과 부부의 인연을 맺어 죽은 처녀가 한을 풀고 덕쇠를 실제 남편처럼 받들어 사람들에게 부
양평 물소리길 2코스를 걸었다.온 들판에 봄이 찾아와서 걷기에 아주 좋았다.폐쇄된 기찻길이 멋지게 자전거도로로 개조된 것도 이채로웠다.
엄마따라 소풍 나온 아기 사자들, 소풍은 즐겁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해야겠지요.
독일인마을은 남파랑길 39코스 초입에 위치해 있다. 독일인 마을에서 충분히 관광하고, 이야기하고, 쉬게하려는 의도인지 코스 설계자는 이 코스 길이를 10km이내로 하였다. 독일인 마을엔 오늘이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상당히 많다. 가게 주인의 말로는 TV에서 많이 다뤄주는 덕분이라고 한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쉽게 부지를 승락하지 않는데 김두관군수 시절에 부지를 제공한 것이 지금 남해관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옆에서도 거든다. 독일인 마을은 넓기도 하고 각양각색의 테마주택 외관이 아름답다. 운이 좋았다. 정원이 넓은 한 카페에서 색소폰
남해군 하면 나는 아는 것이 3가지 뿐이다.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보살기도처 보리암, 상주(은모래)해수욕장, 독일인마을이 전부였다. 이번에 하나 더 늘었다. 20코스 240km의 "남해바래길"이다.남해바래길은 남파랑길과 2/3가 겹치는데 이때는 안내 표식이 함께 되어 있다. 그래서 탐방안내소도 군에서 같이 운영한다. 잘하는 일이다. 나는 붙어 있는 두 안내소를 일부러 각각 들러서 보이차를 한 잔씩 마셨다. 안내소 건물과 주변경관 배치가 좋았다.걷는데 실력이 붙어서 오늘은 38,000보를 걸었다. 아니다. 경관이 평범했던 덕분이다.
바싹 말라있던 세렝게티에 비가 내려 초원을 촉촉히 적셔 놓았네요.
힐링이 필요할 땐 항구와 해송 숲과 갯벌. 그리고 일몰 속으로~~~~1. 홍원항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수산물을 어판장에서 살 수 있고 방파제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서천의 미항)2. 마량포구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일출과 일물을 감상할 수 있고, 동백꽃 숲을 산책하며 쉴 수 있는 곳)3. 춘장대해수욕장 (해변 솔밭 산책길과 두 개의 풍차 앞에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을 걸으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4. 비인해변 (나무 그늘 아래서 바다와 갯벌을 즐기는 수 있는 노지 차박지)5. 선도리 갯벌 체험마을 (하루에 두 번씩 넓게 펼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꽃구경 계획하셨다면 석촌호수로 가세요. 주말이면 늦겠고 지금 가셔야 가장 좋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탑사는 충청북도 진천군 보련산 자락,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 스님인 지광·묘순·능현 스님이 창건한 절이다.1992년 대목수 신영훈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장인들이 불사에 참여하여 1996년 3층 목탑을 완공하고, 그 후 지장전·영산전·산신각 등을 추가 건립하였다.황룡사 9층 목탑을 모델로 건립된 3층 목탑은 그 높이가 42.71m로, 상륜부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른다.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다.목탑은 강원도 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
나는 걷기, 홀로, 자유여행 예찬론자다. 오늘은 그 3박자를 모두 맞춤했다. 남파랑길 코스에는 없는 진주로 와서 김시민장군 둘레길을 검색하여 혼자 자유롭게 걸었다. 코스를 크게 이탈하여 땀도 좀 흘렸지만 오늘도 나의 자유걷기는 대만족이다."나도 노인이 되어가나?" 요즘 시대에 당조카(5촌)까지 찾아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암튼 진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조카를 10여 년만에 찾아서 저녁을 잘 대접빋았다. 어른인 나는 이런 때 조카를 어떻게 격려해야 하는지 아침에 공부했다. 작은 봉투 하나를 준비하여 "성직자 목사님께 드리는
꽃과 시가 있는 아름다운 천안 원성천에 나들이 나왔어요.
청계산 옛골에는 낚시터가 있다. 크지는 않지만 항상 조용하고 야외라서 공기도 좋다. 청계산 입구여서 위로 청계산이 보인다. 지금은 2명의 강태공이 이른 아침부터 세월을 낚고 있다. 주변을 걷다보니 오리들도 유영을 하는 모습이다. 주변에 좌대가 100여개 설치가 되어 있다. 정토사 사찰 담벼락에 목련이 활짝 피어 봄의 향기를 내뿜고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각종 새들이 노래를 한다.
거제도는 명색이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섬인 것을 2일 만에 다 안을 수는 없겠다. 오늘 트래킹이 가슴 언저리에 조금 더 닿은 결과이기를 바란다. 38,000보를 걷고, 홀로 하는 자유여행답게 주관이 담긴 영상 3개도 만들어 보았다. - 경관은 열대우림인데 새소리는 토종인 영상- 매끄러운 몽돌이 되려면 몇년을 씻겼을까? 나는 나이만큼 원만해져 있는지 생각케 하는 영상 - 걸은 길 내내 대나무밭인데, 진달래꽃 평원의 아름다움이 더 놀라운 영상
진천 길상사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다. 신라 때부터 사당을 지어 봄 가을로 제사를 지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사당이 불타 없어졌고, 고종 때에는 서원 철폐령으로 헐리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지금의 사당은 1975년 세운 것으로 앞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인 흥무전과 흥무대왕신성비, 초상화 등이 있다. 1975년 충청북도 지방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진천군 홈페이지) 길상사에도 봄기운이 가득하다. 진천읍 가까운 거리에서 봄, 여름,
2023.4.1(토) 북한강 물길따라 걷기는 KoreanSeniors 회원 모두와 함께 봄나들이 행사로 진행합니다.▶1차 모임 일시및 장소 : 4월 1일 12시 30분 경춘선 상봉역 승강장 3-1(12시 40분 출발 전철 탑승)▶2차 모임 일시및 장소 : 4월 1일 13시 30 경춘선 상천역 광장(청평역 다음역)( 상봉역 12:40 출발~상천역 13:28 도착 이용)경춘선 주요 환승역 : 1호선 청량리역, 7호선 상봉역※참가 신청 회원은 댓글에 1차, 또는 2차를 명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특별기획 진행-토요걷기 회원은 북한강
어제 통영시 미륵도 "박경리기념관"에서 어록 하나를 머리 속에 새기었다. "삶이란 능동적인 움직임이다. 피동적일 때는 물적 가치만이 존재한다". 오늘 하루 충분한 삶을 살았다. 거제도의 봄을 온전히 내 몸에 담았다.내 기억 속의 거제도는 몽돌해변의 섬,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조금 더 나가면 우리나라의 큰 조선소는 다 모여 있어서 섬이지만 조금은 공업도시 느낌이 나는 삭막할 것 같은 섬이었다.섬에 와서 하루종일 산길, 꽃길, 봄길을 걸었다. 60년 이전의 내 유년시절인들 이보다 고왔을까? 자유방랑인 자격으로 찍고 싶은
바닷가 여행을 많이 했지만 밀물과 썰물을 직접 경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으로 신기하고 경이로웠다. 바닷가 산책을 하면서 드러났던 도로가 물에 잠겨 말로만 듣던 섬에 갇힌 여유를 만끽했다.▶썰물 떄 모습 ▶밀물 때 모습
▶종박물관진천 종박물관은 전통문화유산인 범종에 대한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건립되었다. 종에 대한 자료 검색과 소리체험 및 음향 감상코너, 종제작 과정의 밀랍 재현코너와 관람객들이 직접 종문양 탑본과 타종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된 석장리 고대 철 생산 유적지가 있는 진천에 건립되어 그 의미가 깊은 곳이다. -종박물관 관람 정보관람시간 : 10:00-18:00휴관 : 매주 월요일관람요금 : 5,000원 (진천군민, 19세 이
세렝게티가 바싹 말랐어요. 바싹 마른 초원이 비를 기다리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걷기여행이 될까? 호기심 생기는 테마를 계속 발굴해야 한다. 저명한 예술인이 제일이다. 오늘은 김춘수 시인 유품전시관, 전혁림(탄생 100주년)미술관, 박경리문학관과 묘지를 탐방했다. 3곳 모두 통영시 미륵도에 있으나 흩어져 있어서 버스로 움직일 때도 불편함이 많았다. 세분 모두 당대에 한국예술을 대표하던 거장들이라서 다른 곳으로 뜰 때는 차마 발길이 움직이지 않았다. 한 번씩은 커피타임으로 쉬고, 묘지에서는 벤치 묵상으로도 달랬다. 덕분에 오늘 하루 걷기는 가뿐했다. 거제시로 들어와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