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박경리 전혁림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걷기여행이 될까? 호기심 생기는 테마를 계속 발굴해야 한다. 저명한 예술인이 제일이다. 오늘은 김춘수 시인 유품전시관, 전혁림(탄생 100주년)미술관, 박경리문학관과 묘지를 탐방했다. 3곳 모두 통영시 미륵도에 있으나 흩어져 있어서 버스로 움직일 때도 불편함이 많았다. 

세분 모두 당대에 한국예술을 대표하던 거장들이라서 다른 곳으로 뜰 때는 차마 발길이 움직이지 않았다. 한 번씩은 커피타임으로 쉬고, 묘지에서는 벤치 묵상으로도 달랬다. 덕분에 오늘 하루 걷기는 가뿐했다. 거제시로 들어와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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