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3일은 유네스코가 1995년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이다. 약칭 ‘세계 책의 날‘로 통용(通用)된다. 현재까지 봉직(奉職)하고 있는 CEO 인문학 최고위과정도 2014년 4월23일 개강했다. 우연(偶然)치고는 너무나도 절묘(絶妙)하다. 동문(同門)들과 함께 첫 개강(開講)의 10주년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25일 홈 커밍 데이(Home Coming Day)를 기획(企劃)하여 수료한 同門을 대상으로 강연회(講演會)를 열었다. 講演會의 캐치프레이즈는 '
다음의 공통점은?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HR메니저(인재개발 메니저)프로그램 메니저, 프로덕트 메니저, 마케팅 메니저핀테크 경영자, 데이터 과학자스마트팜 전문가, 드론 전문가, 스마트공장 전문가,바이오헬스 전문가~~~~!작업치료사, 수간호사~~~! #145 정답 : 동정심
1909년이 저물어 가던 어느 날, 총을 멘 일본 순사가 방문을 열고 들이닥칩니다. 아들이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을 쏘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놀란 마음을 애써 누르며 이내 마음을 다잡습니다. 아들이 나라를 위한 일을 했음을 알게 된 어머니는 무섭게 을러대는 일본 순사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호령했습니다. 올곧고 강인한 어머니이자 그 자신도 독립운동가였던 인물, 우리가 ‘안중근의 어머니’로 기억하는 ‘독립운동가 조마리아’의 이야기입니다.당시 하얼빈은 중국 땅이지만,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어 안중근은 국제법
“아버지 돌아가신 지 10년이 지났다. 어디로 가신 걸까? ‘돌아’가셨다니 거기가 집이었나 보다. 태어나면 모두 그리로 돌아가야 하니 사람들은 다 주소가 같나 봐. ㅎ 그러고 보면 인류는 한 식구야.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다.” 지난 달 초 아버님 기일(忌日)에 묘지(墓地)를 둘러보며 느닷없이 생각났던 시인(詩人) 성기완의 이라는 시(詩)의 일부다.필자(筆者)의 현주소를 잠시 탐색(探索)하고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을 중언부언(重言復言) 되새김질하며 서둘러 산을 내려 왔다. 음복(飮福)탓인지 확실히 기억되
정발산 놀이터 박 종 명아이는 혼자 놀고유모차에는 강아지 두 마리아이의 재롱 소리 들리지 않고점점 커지는 놀이터혼자 타는 시소녹슨 미끄럼틀그네를 미는 바람결아이들 웃음소리저녁 먹으라는 엄마 목소리
무정한 세상에 절실히 필요하며, 우리 모두 목마르다.언론은 대중의 흥미를 끌기 위해 잔학하고 무정한 행위들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다른 사람의 고통이나 역경을 덜어 주고 싶어하면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가리킨다.평화를 유지하고 갈등이나 마찰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며, 오해를 없애 주고 용서의 길 열어준다고통을 덜어주려는 행동을 하게 만든다부드러운 자비와 같은 이것은 다른사람의 불행에 대한 연민의 정으로 따사로운 햇살 같다.괴로워 하는 사람의 고통을 달래주고, 고난을 겪는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다.말과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NGO KoreanSeniorsK-seniorswww.kseniors.org www.koreanseniors.com 시니어타임스 Better Senior Better World Forum중산층시니어 실용포럼 Long Stay 걷기/관광 배우자 잘놀자 나누자
달빛이 머무는 강변(江邊)의 정적(靜寂)을 말없이 깨트리며 수작(酬酌)을 부린 몽환적(夢幻的) 제목부터 전율(戰慄)을 느꼈던 시(詩)가 있었다. 바람이 없어도 향(向)해 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시인(詩人)의 시상(詩想)에 조금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전력(全力)을 다해도 닫힌 문의 안쪽처럼 짐작(斟酌)도 못했다. 그 詩를 처음 만나고 가끔 읽을 생각으로 노트북 일기장에 옮겨 적어둔 적이 있다. 그 詩는 이렇다.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1. 우리는 2015년 1월에 "시니어 블로거들"의 민간단체로 출범하여 현재는 비영리 사단법인 활동을 하고 있는 공익법인 "사단법인 코리언시니어즈" 입니다.2.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국가적인 아젠다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 국민이 우리나라 남부지방 및 강원권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힐링여행,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3. 시니어블로거 3천명이 모여있는 사단법인 코리언시니어즈가 나섭니다. 아래 요건에 맞는 "지방자치 11개 시/군"을 모집합니다.가. 대상도시 : 아래 8개지역내 1-2개 자치도시- 1개도시 : 강원도, 충청북도,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전통 4대 명절의 하나인 한식(寒食)에 조상(祖上)의 묘(墓)를 정비(整備)하고 단장(丹粧)할 때마다 표현할 수 없는 태생적(胎生的) 인연의 기쁨이 있다. 祖上의 선업(善業)과 음덕(陰德)을 기리고 빙의(憑依)된 혼령(魂靈)을 제단(祭壇)으로 초대하여 안부를 묻고 전하며 이 땅에 태어나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세상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 좋은 의식(儀式)이다. 성묘(省墓)를 마치고 산을 내려 올 때쯤이면 꼭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초대 받지 못한 ‘개자추(介子推)’다.제 아무리 박학심오(博學深奧)한 충신(
제2회 포럼은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소장이 주관합니다.강학중소장은 40대 초반에 (주)대교 대표이사에서 스스로 물러나 60대 후반인 지금까지 오직 "행복한 가정경영"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석학입니다. 2회 포럼은 함께하기 쉽지 않은 정말로 귀한 시간이오니 협회의 멤버십회원 130명과 지부의 SECoM회원은 한명도 빠짐없이 참석하기 바랍니다. (가정연구소 홈페이지 : www.home21.co.kr)1. 주제 : 부모, 독립을 연습하라2. 시간 : 10:30 ~ 11:40 (70분)3. 장소 : 서울시 시민청 바
해빙기(解氷期)에 진달래꽃 몰래 피우는 먼 산을 바라보며 봄을 기다리듯, 첫 문장을 기다리며 타는 목마름으로 보낸 세월의 토요일이 18년 14주째에 이르렀다. 첫 문장이 풀리면 매주 토요일에 발송되는 루틴의 궤도(軌道)를 벗어난 적은 없지만, 첫 문장을 만나지 못하면 강박과 스트레스 때문에 생각이 막히고 날밤을 새우기도 한다. 처음 시작할 때는 격언이나 금언 위주로 가볍게 썼는데, 회(回)가 거듭될수록 글공부가 부족한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에 머리가 아프기도 했다. 문밖으로 나가 도심의 골목길을 걷든지 소풍이나 여행(旅行)을 떠난다든
오늘은 서해랑길 전남서부해안 15일 걷기 마지막 날이다. 오늘 걸은 영광군 법성포/홍농읍 해파랑길 40코스는 전라북도 접도지역이다. 사적인 이야기를 좀 하겠다. 40코스 끝 전라북도 상하면이 출생지인 나의 부모님들은 오늘 코스에 있는 학교에 다니셨다. 아버님은 법성중학교, 어머님은 홍농초등학교를 졸업하셨다. 하늘에서 보고계실까? 나는 오늘 2학교 교정에 꽤 오랜시간 머물렀다.어머니의 친정인 외가의 집성촌에는 아직도 외삼촌 2가족과 얼마전에 홀로된 나이드신 숙모님(시니어타임스 전 편집국장 최종걸기자 모친)이 살고 계신다. 마침 40
다음주 월요일, 4월 1일은 협회를 창립한후 9년여 기간에 우리가 축적한 총역량을 발휘하여 ~3년 60회 대장정으로 "Better Senior Better World Forum"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시작이 반입니다. 시작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첫 주제를 "시니어타임스 발행인, 동국대학교 박영희 교수"가 담당하는 이유입니다.협회의 전체 멤버십회원 128명과 지부의 SECoM회원은 한명도 빠짐없이 첫 포럼에 필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1. 주제 : 톨스토이의 성장 인문학2. 시간 : 10:20 ~ 11:30 (70분)3. 장소 :
어떤 일에 있어 미리 대비하지 못하면 항상 후회가 따른다. “모든 일이 마무리 된 후에야 그 첫 걸음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은 ‘과지(過知)’라는 한자어로 표현된다. 하수(下手)들이 취하는 행동학의 결과물인 過知는 항상 뒤늦게 오며, 언제나 smw다. 그러나 강호의 고수(高手)들은 듣고 보는 순간 조짐과 기회를 포착한다. 청지(聽知)하거나 견지(見知)하는 그들은 기미(幾微)를 눈치 챌 뿐만 아니라 즉시 행동으로 옮긴다. 이것이 바로 '견기이작(見機而作)'의 발현(發顯)이다.‘見幾而作’의 출처는 주역의 계사 하편이다. "군
캠핑족에게 필수 아이템인 소형천막!고대 아시아 문명에서부터 현재 북아프리카와 중동에 거주하는 유목민인 베두인족에 이르기까지 세계 전역에 퍼져있는 방랑객들의 주거지인 텐트!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파라오의 무덩인 피라미드!미국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 미국관의 지오데식 돔!마름모 모양의 '다이아그리드 구조'이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이와 비슷한 건축물들 즉 지붕, 다리, 외부의 어떤 힘에도 모양이 쉽게 변하지 않는 기중기처럼 튼튼한 예술적인 건축물이나 기계들을많이 보는데 무엇을 이용한 건축법일까요? #1
별일 아니라는 듯 누군가 말했다. "세 시간 정도 걸릴 거야." 뒷좌석에 웅크리고 앉아 연신 눈을 비비며 하품을 했다. 부족한 잠을 채우려는 필자(筆者)는 듣는 둥 마는 둥 건성으로 들으며 “정말 그럴까?” 속으로 되묻고 무거운 눈꺼풀을 덮었다. 이른 새벽에 우리는 야반도주하는 사람들처럼 일산을 빠져나와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입춘(立春)을 열흘 앞둔 서늘한 공기 사이로 주인 없는 시간들이 사라지고 있었다.정동진 여행은 筆者와 무관하게 이미 계획되었지만, 함께 하기로 했던 것은 사주팔자(四柱八字)에 화기(火氣)가 많아 나름 물기(水氣)
다음의 공통점은 ?인터넷, 냉장고, 청소기, 와이파이,일회용 기저귀, 다리미, 구명보트,잠만경, 방사성 원소 ~~~~ 등 등 #142 정답 : 아리스토텔레스
우리나라의 언론사 지형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대형 레거시 언론은 너나 없이 극보수 이고, 소형언론사와 대부분의 신생 미디어는 극좌 편향입니다. 이에 조직생활에서 은퇴하여 정보 습득원이 없는 시니어들이 객관적인 뉴스, 정보를 공급받지 못하여 때로는 생활이 불편하기까지 합니다.50세 이상의 (시니어)인구가 이제 곧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0%가 되어갑니다. 이들에게 정치 기사, 사건사고, 종교기사에서 완전히 벗어난 문화-예술기사, 관광정보기사, 생활정보가 풍요로운 미디어가 간절해지게 되었습니다. 시니어타임스가 6년간이나 담금질을 하였
살아 있는 것은 힘이다/존재 자체가 더 유능해지지 않아도/충분히 전지전능하다/살아 있고 의지만 있으면 된다/우리가 유한한 존재이더라도/창조주인 신만큼 유능하다존재의 미학을 숙명에 대한 저항처럼 각인(刻印)시켜 주는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의 시적(詩的) 창조의 함축은 은은한 암시와 살아 숨 쉬는 자의 내면을 전복시키고도 남는다. 안전벨트를 세게 잡아당겨서 전복에 이르지 않는다 해도 묵직한 두드림으로 정상적인 심박수(心拍數)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살아 있음의 의지(意志)가 유한(有限)의 경계를 넘어 공간을 초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