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6 (수) 17:30 예술의전당에서 아리아스 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관람하고 왔다. 아리아스 앙상블은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해외에서 수학을 마친 후 국내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한여름 무더위도 잠시 잊은 채 음악의 세계로 빠져든 아름다운 밤이었다.
태양을 찾아가는 소년 /이준범태양을 잃어버린 소년이태양을 찾아하이얀 외줄 길을우쭐우쭐 걸어간다.가도가도하이얀 외줄 길풀 한 포기 볼 수 없고나비 한 마리 날지 않고.끝없이 뻗어 있는하이얀 외줄 길바람 한 점 없고.가다가휘파람을 불고무지개도 휘두르며하이얀 외줄 길을둥실 두둥실 걸어간다.
한가로운 제주 여행 빛의 벙커에서 아트페어 모네, 르누아르, 샤갈.....작품을 관람했다. 예전 나오시마 지중미술관에서 관람한 클로드 모네의 '수련' 감동을 일깨웠다. 디지털 영상이 뭐! 라는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살아 움직이는 영상과 내가 하나가 되어 그 시계 여행을 하는듯 했다.사방 벽 스크린을 가득 채운 그림 속에 나를 넣는 착각이 가능하다.기획전으로 '파울 클레, 음악을 그리다'는 다채로운 추상적 작품에서 인간의 군상을 발견했다.빛의 벙커는 실제 벙커 시설로 약 900평 면적이다. 단층으로 자연 공기 순환방식이라 쾌적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전쟁으로 어린이의 인권이 유린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공동체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이 전시는 전쟁으로 희생되거나 억압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에게 평화와 희망, 인권에 대해 함께 성찰하기를 권고합니다. 소개되는 작품들은 회화, 조각, 사진, 영상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릅니다.이 작품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난민으로 떠돌다 2015년 터키 보룸 해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세살배기 쿠르드의 모습을 재현한 작품입니다.이 작품은 총을 겨눈 군인과 양복 입은 고통으로 일그러진 민간인이 머리를 맞닿은 채 붙어 있습니
개포동에 위치한 경기여자고등학교 내에 있는 경운박물관(관장 장경수)에서 지난 2018년 10월 25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오색 美麗 기품'전이 열리고 있다.'오색 美麗 기품'은 시니어들이 과거를 추억하며 궁중 복식과 혼례복, 관복과 선비복, 한복과 어린이옷, 보자기들을 가까이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이번 전시는 복식 유물을 통해 한국 전통 오방정색(적 황 청 백 흑)의 어우러짐과 아름다운 대비를 보여준다. 동양의 음양오행사상이 담긴 전통색은 우리나라 의식주 생활 전반에 걸쳐 의미를 부여하며 사용되어 왔다
당신이 연인을 원한다면,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할게요당신이 다른 종류의 사랑을 원한다면당신을 위해 마스크를 쓰겠어요파트너를 원한다면 내 손을 잡아요화가 나서 나를 때리고 싶다면, 여기내가 서있으니 마음대로 해봐요나는 당신의 남자당신이 권투 선수를 원한다면,내가 기꺼이 링 위에 올라가 줄게당신이 의사를 원한다면,당신 몸의 구석구석을 보살펴 줄게운전기사가 필요하면 안으로 들어와날 태우고 어딜 가고 싶다면,그렇게 할 수 있는 거 너도 알잖아나는 너의 남자... -레너드 코언(Leonard Cohen·1934~2016)
절친 과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한편 보았다.잠실 롯데백화점 은 젊은이들의 천국 같았다.오랜만에 와 보니 어리버리한 나 자신을 발견한다. 아직도 영화의 막지막 장면이 눈에 선 하다.월 1회 영화 를 꼭 같이 보기로 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손을 꼬옥 잡고, 조금 이른 저녁이지만, 초대받은 멸치회 집으로 갔다.시원한 지평 막걸리 한잔 에 멸치회 가 어찌나 맛 있던지 찬바람이 불때 다시 오기로하고 찻집으로 이동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7시, 아쉬움을 남긴채 헤어져야 했다. ~~~굿바이 하면서~~~
이 영화는 국가가 자국 국민을 얼마나 가치있게 대우하느냐를 보여주는 잣대로 많이 인용된다. 그것도 장군이나 장교가 아니라 고작 일병이다.배경은 2차 대전 말기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다.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독일군과 대치하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을 감출 수 없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와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에게 새로운 임무가 부여된다.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임무다. 3형제
지난 6월 25일 남양주 진천읍 문화의 집에서 (사)K시니어즈 낭독극단(단장 안영숙)의 조촐하고 친밀한 콘서트가 열렸다.안영숙 단장의 연출 감독 하에 "작은 행복(이재민 작)"과 "내 삶의 아메리카노(김성진 작)" 2편의 낭독극을 공연했다.2편의 낭독극 공연 사이에 노원지부 김희동님이 우정 출연을 했다.21세기 악기라는 에어로폰으로 광화문연가와 넬리판타지아를 연주함으로 여성 관객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우연히 낭독극 전단지를 보고 참석한 주민 한 분은 이런 행복한 추억이 올 줄 몰랐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사해 했다
꽃 /김춘수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꽃이 되고 싶다우리들은 모두무엇이 되고 싶다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주말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주위에는 끝없는 줄이 이어지고 있었다.무슨 일이?'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경운박물관 2022년 '아름다운 기증, 소중한 모음4' 기획전 도록 103페이지에서 발췌한 글"-박쥐와 호랑이 발톱여자아이들은 아홉 살이 되면 바느질을 배우며 제일 처음 만드는 것이 괴불이다. 옷감을 조그맣게 삼각형으로 잘라 두 장을 겹쳐서 가장자리를 뜨기로 바느질하고 속에 솜을 넣어 만든 것이 괴불이며 이것을 몇 개씩 끈에 매달아 노리개같이 달고 다니며 솜씨 자랑을 하였다. 이 괴불의 삼각형 끝을 위로 모아 꿰매 주면 박쥐가 되고 아래로 모아 꿰매 주면 호랑이 발톱이 되어 이것 을 집 안에 걸어 놓거나 달고 다니면 벽사의 의미로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다녀왔다.그 동안 예약하지 못해서 애태웠는데, 5월부터는 1인 1매 선착순으로 입장하고, 전시는 6월 6일까지 계속된다.1시간 대기 후 오후 4시쯤 입장했더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으며, 대부분 젊은 연인들이었다.
2022 경운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공동기획전'아름다운 기증, 소중한 모음 4'가 전시 중이다.전시기간 2022.4.16.(토) ~ 8.27.(토)
올림픽공원 내 몽촌해자 수변무대 앞에 설치된 '올림픽 레이저 워터스크린 2001'은 백남준 유일의 야외 설치 레이저 작품이다. 코로나 탓에 3년만에 가동되었다.해당작품은 5월 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가동된다. 월별 일몰시간을 고려해 5월 오후 7시 30분, 6~7월 오후 8시, 8월 오후 7시 30분, 9~10월은 오후 7시에 맞춰 운영한다.
봄빛이 따끈한 날! 핫플레이스로 뜨는 성수동에서 The Preview seongsu=신한카드와 제휴로 아트페어 첫날인 Vip 오프닝 초대로 방문하였다.1,200평 규모 자동차 정비공장이였던 건물을 빈티지공간으로 개조하여 복합예술문화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아트페어는 50여개 갤러리와 250여명의 신진작가들의 작품으로 MZ세대 콜렉터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작품들이 열기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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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사람도 가까운 사람도 멀어지고 희미하게 나이들어 갑니다.흑백같은 생활에 예쁜 물감을 입힙니다.맑은 수채화를 그리며 활기찬 생활을 기대합니다.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462
인사이드 맨 Inside Man , 2006 제작미국 | 범죄 외 | 2006.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28분감독: 스파이크 리출연: 덴젤 워싱턴, 클라이브 오웬, 조디 포스터, 크리스토퍼 플러머평범한 일상이 흘러가는 도심, 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은행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강도에 의해 순식간에 점령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강도는 4명이다. 이들은 인질들에게 속옷만 남기고 옷을 다 벗게 하여 자신들과 똑같은 마스크와 복장을 강요한다. 경찰이 출동했으나 범인과 인질이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는 혼란한 상황 속에 경찰들
파라다이스 Paradise , 2013 제작미국 | 코미디 외 | 2014.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86분감독: 디아블로 코디출연: 줄리안 허프, 홀리 헌터, 러셀 브랜드, 옥타비아 스펜서램은 20대 여자다. 보수적인 작은 마을에 살았다. 어느날 비행기 사고로 약혼자는 죽고 자신도 반신에 흉터가 남았을 만큼 중상을 입었다. 그때부터 신을 믿지 않게 된다. 그 반발로 앞으로는 그간의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며 최대의 환락 도시라는 라스베가스로 간다. 여기가 파라다이스다. 도박부터 여러가지 환락에 돈 쓰는 재미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