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으로 하는 수업이라 부담이 없다 싶었는데 강사님의 질문이 어찌나 많은지 거의 대면수업 수준이다. 뭔가 강의 스킬을 하나 더 얻은 느낌? 지금까지 들었던 줌 수업은 대략 일방이 얘기하고 듣는 시간이 많은데 이 수업은 강사와 수강생의 말하기 듣기가 대동소이하다. 실제론 강사님이 훨씬 더 하겠지만 느낌은 그랬다.수업을 듣는데 작가의 책을 안 읽으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냉큼 샀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하루면 온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작가의 경험이라 그런지 술술 잘 읽힌다. 누구나 남의 사생활을 엿보는 것은 오묘한 즐거움이 있지 않은
지난 해에 이어 어르신문화프로그램에 부강사로 참여 중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시작으로 '소품만들기'와 '동화구연'으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내 파트는 동화구연이다. 이름은 다르지만 예전에 취득한 '어린이스토리텔링2급' 자격증은 수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8회차 중 지난 주 2회차 수업을 마쳤다. 젊어서부터 동화구연 강사로 활동한 선생님이 60대 중반이 되어 자신과 비슷한 또래 혹은 인생을 앞서 간 선배들에게 동화구연을 가르치는 모습은 뭔가 더 진중하게 다가온다.배우는 이들의 사연도 각각이다. 예전 색동회에서 동화구연 2급
'큐니페인트 앱'을 Play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셔서사진을 환상의 예술작품처럼, 수채화처럼 변환시켜 보세요.
다음은 무엇일까요? 의미꾀, 계교, 계략, 명시된 뜻, 결심, 목적, 마음의 의도 비슷한 말 교훈, 책망, 시정, 징계, 제안~~~! 필요한 때어떤 문제에 대해서 자신이 무슨 행동을 어케 해야 하는지 확실히 모르거나, 특정한 일을 하는 권한이 자신에게 있는지 획실히 모를 때, 우선 그에 대한 지식과 분별력이 있는 다른 사람들과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연령이나 직책에 의해서 스스로 좋은 신분을 가졌다고 생각할 때 절대 개인적 충고에 순응하려고 하지 않는다왜냐면, 그들은 충고를 자기들에게 결함이 있음을 암시하는
영어 명언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기1. 영어 명언은 촌철살인의 표현이다.2. 한 문장, 한 문장이 고급스러운 실용 영어이다.3. 눈으로 뜻을 파악한 뒤, 큰 소리로 40회 정도 낭독한다.4. 명언을 직접 필사해 보는 것도 좋다.5. 쓰고 크게 소리 내 낭독하는 것은 적극적인 언어 행위이다.6. 보고 듣기만 하는 소극적인 태도는 영어회화 학습에 큰 장애물이다.7. 하루 한 문장씩 외우면 영어 말하기 실력이 일취월장할 것이다."영어 명언 365"(365 Quotes in English)](김종회 저)에서 인용2022. 8. 1
뒷모습/정현숙사람의 뒷모습은 대부분 쓸쓸하다생의 이면처럼그런 뒷모습을 바라보노라면애잔해서 슬프다석양을 등에 지고지팡이에 의지한 채느릿느릿 노구를 끌고가는구부정한 뒷모습이 그렇고방금 까지 즐겁게 함께 놀다웃으며 돌아서는 친구의 뒷모습이외로워 보일 때도 있다문득, 궁금하다스스로는 볼 수 없는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같은나의 가장 정직한 모습인 뒷모습이
다음 일간지 옆에 붙은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매일경제 38한국 경제 , 국민일보 34동아일보, 조선일보 33서울경제, 중앙일보 28경향신문, 서울신문 27한국일보 26이 데일리 22세계일보 21디지털타임스 20 #24 정답 : 도시국가
찜통 더위, 눈 뜨면서 한 방 얻어맞은 사람처럼 비실거리게 하는 다습의 삼복더위다. 이런 것들로 엉망진창 머리도 시야도 호흡도 분명한 게 하나도 없다. 찜찜하고 외부의 자극이 무엇이라고 지적할 수 없음에도 신경에 툭툭 불쾌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들로 나를 조여오는 이런 날에는 두꺼운 찐득함이 자연향을 철저히 차단한다.썩은 낙엽으로 채워진 늪 속으로 빠져드려는 기분을 잡으려고 좀 이른 아침에 해변을 찾았다.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맑은 기분을 되찾고 싶어서였기도 하고 여름내 아이들과 함께 매일 비취를 찾았더니 소금먹은 사람 물 들이키듯
다음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살렘모나코소돔씽가포르고모라지브랄타바티칸시 #23 정답 : 수은
나의 운명은 아마 곧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이다그러나 인류의 건강과 환경이 관련된 위험하지 않은 대체물이 있기 때문에 명예로운 퇴출을 감행한다.나는 오래전인 기원전부터 상온에서 물처럼 액체로 존재한 금속으로 인류 문명을 지탱해 왔지만 이젠 천더꾸러기 신세로 전락된다.횐경부와 외교부는 "나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에 의해서 내가 들어간 모든 제품은 제조, 수입,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나는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조연으로 액체 로봇 T-1000의 모티브가 됐지만 이젠 나의 존재 자체가 주연이 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그러나 완전히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산 손현경 작가의 책입니다. '집과 일상을 사랑하고 순간을 아끼는 행복한 어른이 되는 것이 매일 저의 다짐'이라는 머리말도 좋았어요. 목차는 : 들어가며, 나의 집 이야기, 산책 이야기, 살림 이야기, 기억하고 싶은 집, 글을 마치며세밀하고 멋스런 글과 사진이 펼쳐진 책을 읽으며 마치 수수, 은은한 것에 호감을 갖는 내 취향을 짐작하고 낸 책인 듯한 생각이 들었어요.우리 집 바로 앞에는 생활관이 있고 정원이 있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골목 곳곳에 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오래된 주택들과 역사 깊은 서점들도 있
2022년 8월 8일, 오늘은‘무궁화의 날’이다. 교육부 공식블로그의 2012년 9월 14일 자 보도에 따르면 2007년 8월 8일에 ‘무궁나라’라는 단체에 의해 정해진 기념일이라고 한다. 그 내용을 잠깐 여기 담아오면 다음과 같다.『지난 2006년 ‘나라 사랑 무궁나라 어린이기자단’이 “왜 무궁화의 날은 없나요?”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무궁화의 날 만들기가 2006년 3월 ‘무궁화의 날 만들기’ 발의를 시점으로 그해 4월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서명서를 전달하고 무궁화의 날 제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드렸으나, 아쉽게도 정부 담당 부
아침 산책 중에 만난 아파트를 관리하시는 분은 우리가 사는 곳이 몇 년 전만 해도 산 위에 세워진 높은 위치에 있어 땅에서 시원한 기운이 올라오곤 했는데 이제는 집집이 달려있는 에어콘 탓에 예전의 시원했던 여름은 기억 속에만 있다고 하신다. 그 분은 늘 점잖고 만능의 기술로 우리 부부에겐 맥가이버 같은 분이다. 올 여름에도 더위에 분명히 땀으로 젖은 날이 많았으리라.어느새 8월이다. 물을 마셔도 목이 타고 땡볕에 불쾌지수 또한 높아지기만 한다. 8월의 첫 주는 모두 바쁘다. 소란스럽고 떠나느라 바쁘다. 멀어져간 이웃 대신 코로나를
어버이날에 어머니를 만나러 쓸쓸한 마음과 함께 동무하며 집을 나섰었다. 코로나로 면회하는 것도 제재가 많고 아이들이 오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 다녀오곤 한다. 어머니가 이제 오지 말라는 소리에도 가슴이 아프고 또 환하게 웃지도 않고 뭔가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표정으로 지긋이 나를 바라보는 표정이 자꾸 떠올라 아프다. 싫다. 그렇게 웃기를 좋아하던 어머니가 절대 안 웃고 그저 아픈 데는 없냐고 묻고 무서운 병으로 흉흉한데 왜 다니느냐며 이제 안 와도 되니까 오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 하는 게 정말 싫다. 친구 어머니가 101살로
이것은 각 사람이 하나씩 갖고 있으며 아주 작은 부분으로 무게는 약 70g이다잘 움직이는 이것은 단순히 한 조각의 조그만 근육에 불과하지만, 극도로 민감한 표면으로 덮여있다죽고 사는 것이 이것의 권세에 달려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단 한 번에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온화하지만 뼈를 깍을 수도 있다아무도 길들일 수 없다조심하지 않으면 큰 해를 입힐 수 있고 , 고쳐주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작은 성냥불 한 개비를 아무렇게나 버리면 큰 숲을 태우는 것과 같다각자에게 참으로 가치있다어떤 다른 부분보다 더 예민한
이것에도 기술이 필요하므로 습관적으로 갈고 닦아야 한다즉시 가능하다맨투맨보단 공개적으로간집적으로 즉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하면 더 효과적이다큰것보다 작은 것을, 애매모호보다 구체적으로결과보다 과정, 글구 재능보다 노력을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대화기술일과 생활에 자신감과 의욕을 준다삶의 방향을 새롭게 해준다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주변을 밝게 해 준다마음을 넓혀주고 긍정의 마인드 갖게 해준다타고난 재능이 아니다진정성이 있어야 한다이것의 대상은 일,프로젝트, 성과가 아니라사람이어야 한다인간사슬 잘 이루어지게 하는 이것은?#20 정
아는 것 같으면서 모르는게 많다. 스마트폰이 그 중에 하나다. 사진을 삭제하면 완전히 없어진다고 여기는 것도 그렇다. 바로 사라지지 않고 휴지통에 30일 동안 보관된다. 그래서 사진이나 영상을 삭제해도 스마트폰 공간은 늘지 않는다. 휴지통을 비워야 공간을 확보한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의미가 적용된다. 휴지통을 비우는 방법에 대해 영상 한 편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는데 관심도가 높다. 7만 4천 회 조회를 훌쩍 넘겼다.
어릴 때 나는 용산구 보광동에서 살았다. 얼마 전 한남3구역으로 재개발도 확정되었고 건설사도 선정되었지만 당시에는 한강 바로 옆 철로를 건너면 버스 종점이었는데 여기서 부터 지금 폴리텍1대학(구 정수기능대학) 까지 가파른 길이라 겨울에 눈이라도 오면 차들이 다니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어릴 때는 한강 물이 너무 깨끗해 겨울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 스케이트도 타고, 여름에는 수영도 했다.당시에는 몇 가구 살지 않아 높은 건물이 없는 관계로 우리 집에서 한강이 보였다. 그때는 수도가 없고 지하수를 퍼 올리는 펌프가 있어 마중물을 위
인생길/정현숙평지길만 있다면 심심할 텐데걷다 보니오르막길도 만나고내리막길도 만나고오르막길은 오르막길 대로내리막길은 내리막길 대로쉬운 길은 아니지만그래도 길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오르막길이 힘들 때쯤이면내리막길이 시작되고내리막길이 지겨울 때쯤이면오르막길이 시작되는같은 듯 다른 새길을 따라서오늘도 하염없이 걷고 있다계절이 오가는 발자국 소리 들으며
'항상 착하게 있어라, 그래야 사람들이 너를 사랑할 거야. 항상 열심히 일하고 언제나 너의 최선을 다해라.' 이 말은 농부 Grey가 두 필의 말과 함께 살았을 때, 검은 말 블랙 비유티의 엄마가 블랙 비유티에게 늘 했던 말이다. 그러나 블랙 비유티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자 엄마의 이 말씀을 따르기가 때때로 정말 어려워졌다. 어떠한 사람도 그레이 농부처럼 친절하지 않았고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Always be good, so people will love you. Always work hard and you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