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의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언어 공부가 좋다고 한다.

영어 명언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기

1. 영어 명언은 촌철살인의 표현이다.

​2. 한 문장, 한 문장이 고급스러운 실용 영어이다.

​3. 눈으로 뜻을 파악한 뒤, 큰 소리로 40회 정도 낭독한다.

​4. 명언을 직접 필사해 보는 것도 좋다.

​5. 쓰고 크게 소리 내 낭독하는 것은 적극적인 언어 행위이다.

​6. 보고 듣기만 하는 소극적인 태도는 영어회화 학습에 큰 장애물이다.

​7. 하루 한 문장씩 외우면 영어 말하기 실력이 일취월장할 것이다.

"영어 명언 365"(365 Quotes in English)](김종회 저)에서 인용

2022. 8. 16 아침에 받은 카톡이다. 수필 창작, 모델 워킹, 패션 디자인, 서초 문화해설사,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방송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왈츠 동호회, 탱고 동호회, 국민연금공단 책쓰기 프로젝트 등 퇴직 후 여기저기서 갖가지 공부를 하다보니 학우들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김종회 교수님은 국민연금 '모든 국민은 작가다' 프로그램 학우이다. '영어 명언 365'라는 책의 저자인 그는 영어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어! 내 평생 붙들고 있는 숙제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제일 좋아한 것이 책을 읽는 시간이었다. 책은 주로 영어권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서양은 내 유토피아였고 꼭 그곳에 가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를 배우고 싶어했고 중학 과정에서 영어를 만난 기쁨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커다란 환희였기 때문이다. 영어 펜맨십을 손가락이 아프도록 썼고, 시험을 봤다 하면 영어 과목은 거의 만점을 받곤 했다. 20대 때는 'Spoken American English' 'Nine Hundred English' 등의 영어 회화 교재를 레코드 테이프을 들으며 공부했다. 모든 공부는 은근과 끈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영어 회화 학원이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 곳에 있었기에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 핑계일까? 우리 집 근처에 있었으면 과연 다녔을까?

​95세부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셨다는 호서대 총장님의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기억력이 자꾸 가물가물해지는 시니어들에게 언어 공부가 좋다고 하니 다시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이 아침 다시 영어에 꽂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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