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일본 방송을 보고 있다가 다모리 상이 화면에 서 있었다 처음 일본 갔을 때 말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대강 자질구레한 일들을 끝내면 바로 텔레비전 시청을 하기로 작정했던 일이 떠올랐다.'이이 또 모~' (일본어의 묘한 구사로 딱 알맞은 표현이 구차스럽다. 좋지요 좋아 아니면 맞아 맞지~ 정도로...) 란 프로가 구미에 당겼다. 조금 묘한 한 남자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이나 여러 배우들 또는 연예인 작가...등등이 함께 대화로 풀어가는 위트가 있는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짧은 프로였다. 매일 다른 사람들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