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타운은 세계문화유산, 면적은 97 에이커이며 1500여 채의 집이 있고, 현무암에 석고를 발라 건물은 하얗고, 더위를 막기 위해 벽은 두꺼웠다. ​

​가이드 따라 좁은 골목길을 걷고 보고 들었다. 스톤타운에서는 대문이 많은 것을 상징한다.

대문 위가 둥그런 집은 인도계, 위가 반듯한 대문은 아랍계. 대문에는 Brass knob 이라는 꼭지가 있다. 대문에 꼭지를 많이 장식하는 것은 세를 과시하기 위함인데, 인도에서는 코끼리의 침입을 막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

* 골목길 투어

- Tippu Tip의 하우스: 그는 원래는 상아 무역상을 하다가 노예를 1만명이나 송출하는 인간 사냥꾼이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악할 수 있는지 치가 떨렸다.

- 아프리카 하우스: 영국 정부가 클럽하우스로 사용했던 곳으로 대문 양 옆에 대포가 있고 잔지바에서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 다우 팰리스: 오만술탄 왕국의 관리들이 사용했던 건물로 가장 대표적인 아랍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스톤타운에는 교회와 성당은 하나씩, 모스크는 55개가 있다. 스톤타운에서는 종교간 갈등 없이 지내기 위해 약조를 잘 지키고 있다. ​

* Slaves Market은 성공회당과 노예 동상, 노예들의 방과 기념관 등 4개 구역이 있다.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탐험과 선교를 하다가 잔지바 노예시장을 보고, 노예들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옥스포드에서 연설을 하고 노예 거래 폐지 여론을 일으켰다.

영국 정부는 잔지바로 하여금 노예를 사고 팔지 못하도록 오만슐탄국과 협약을 체결하여 노예 거래가 중단되었다. 세계 2대 노예시장은 잔지바르와 세네갈에 있었다고 한다.

* 전통시장 투어 후 프레디 머큐리 생가도 둘러 보았다.

잔지바 세레나호텔은 5성급이어서 음식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장식되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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