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학계의 최고권위 상, 상금도 300만원

수필가 최민자
수필가 최민자

한국수필문학진흥회가 주관하는  제 15회 '현대수필문학대상’에 최민자 수필가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1일 4시 경기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다.

대상 수상자인 최민자 수필가는 1998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 수필집 《흰 꽃향기》 《꼬리를 꿈꾸다》 《손바닥 수필》 《꿈꾸는 보라》 《사이에 대하여》 선집《흐르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등을 출간하였으며 현대수필문학상, PEN문학상, 윤오영수필문학상, 조경희수필문학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1977년에 제정된 현대수필문학상은 그해 3월에 피천득 선생이 대상을, 이듬해 정진권 선생이 본상을 받으면서 출발​했다. 대상은 3년 정도에 1명씩, 본상은 매년 세 명씩 수여한다. 때문에 대상은 금년에 15대 수상자를 낸 것이다. 그동안 수상자 면면을 보면 피천득, 이희승, 김소운, 김태길  등 명실상부 한국 현대수필 문단을 대표하며 이끌던 작가들이다.

기자는 마침 2023년에 출판된 최민자 수필가의 수필선집을 전남 서해랑길 걷기 배낭에 넣어 왔는데 그녀의 기쁜 수상 소식을 받았다. 열열이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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