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어린 시절과 만나다

 

 

쁘띠 마망 Petite Maman, 2021

개요

프랑스드라마 72분 전체관람가

개봉

2021.10.07.

감독

셀린 시아마

출연

조세핀 산스, 가브리엘 산스, 니나 뫼리스, 마고 아바스칼

8살 소녀 넬리는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엄마 `마리옹`과 함께 시골집으로 내려온다.

어린시절 엄마의 추억이 깃든 그곳에서 `넬리`는 숲속에서 놀다가 엄마와 이름이 같은 동갑내기 `마리옹`을 만나게 된다. 둘은 같은 나이에 생김새도 비슷해 단숨에 서로에게 친밀함을 느낀다. 실제로 쌍동이 자매가 출연해서 둘을 분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

그리고 마리옹과 친해지게 되면서, 이 아이는 엄마의 어린 시절이라는 걸 알게 된다. 마리옹은 이 비밀을 털어놓고, 엄마와 딸이자 두 친구는 마리옹이 수술을 받으러 가는 날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엔딩은 넬리가 성인이 된 엄마가 있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장면이다.

묘한 여운이 있는 영화다. 엄마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둘이 만난다는 설정이 특이하다.

쁘띠 마망은 프랑스어로 '작은 엄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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