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8일 11시에는 사당에 있는 한정식집 "사랑채"에서 관악 세콤 모임이 있었다.

 지금처럼 정보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던 옛날, 아프리카에는 이런 속담이 있었다.

"노인 한 분이 세상을 떠나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진 것이다."

 이 말은 지구촌에서 몇십 년을 살아온 노인 한 분마다 소중한 가치가 있음을 일깨워주는 말이다.

훌륭한 아카이브인 현자들의 마을 공동체가 K-시니어즈 세콤 모임이다.

아홉 명의 도서관이 사랑채에 모여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와우 카페'에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황문영 선생님이 맡아주셨다. 

최첨단 기능을 가진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우리는 과연 몇 퍼센트나 알고 활용하고 있을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시니어들의 특성상 두세 번은 반복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

 많지 않은 인원이 서로 묻고 가르쳐주며 배우는 카페에서의 학습은 시니어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형태이다. 학습의 열기는 뜨거웠다. 가르치는 황 선생님도 배우는 카페 회원들도 그 시간을 즐겼다. 함께 모여서

"배우자" "놀자" "나누자"의 K-시니어즈 캐치플레이즈에 충실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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