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안양천은 철새들의 천국이다

삼성천과 안양천이 합류하는 지점, 이곳은 새들의 집합 장소이다.

먹이가 풍부해서인지 올 때마다 수십 마리의 백로와 왜가리, 청둥오리, 비둘기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해 질 녘 은빛 개울은 백로들이 주인공이다.

 

새들의 비상

새들의 매력에 빠져 관찰하다 보면 어느 순간 훈련이라도 한 것처럼 동시에 비상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혼자 서있는 백로의 모습이 우아하다.

 

짝과 함께 있어 좋다.

 

착지하는 모습이 예술이다!

 

왜가리는 항상 혼자다.

 

징검다리의 비둘기도 한몫을 한다.

 

잉어 파이팅

오리가 헤엄치는 물속은 잉어들이 판을 치고 있다.

 

산책길에서 단골로 만나는 귀염둥이

 

겨울철 안양천은 생명력이 넘치는 곳이다.

청둥오리들은 무리 지어 헤엄치고 고양이는 물가를 어슬렁거리며 사람들은 하천길을 걷는다.

야생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안양천을 산책하며 추운 겨울 활기찬 에너지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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