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송에서 5년 전 먹었던 "정직한팥죽"이 생각나서 통진시장을 찾았으나, 몇년 전에 폐업했다고 했다.

25년 전통 "진성뼈다귀"에서 뼈해장국을 먹었다.

뚝배기 위로 듬뿍 올라온 시래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되어 있고, 뼈다귀에 붙은 살도 발라먹기 쉬웠다. 맛도 비주얼도 좋은 김치가 입맛을 더해 주었다.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하지만, 군인들은 군화를 신고 들어와도 환영한다고 쓰여 있다.

푸짐한 음식과 군인들에 대한 배려를 보며 오늘 식당 선택을 잘 한 것 같아 흡족했다. 사장님께 잘 먹었다고 다음에도 오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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