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시대가 올 것인가

셀프/리스 Self/less, 2015 제작

미국 | 스릴러 외 | 2015.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17분

감독

타셈 싱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벤 킹슬리, 매튜 구드, 미쉘 도커리

‘사람이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시대가 올 것인가’라는 추정을 해보게 하는 영화다. 육체는 늙지만, 새로운 젊은 사람 몸에 기억을 이식하면 영원히 사는 것이다.

뉴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은 68세로 암에 걸려 6개월 안에 죽게 되어 있다. 그는 생명과학자 울브라이트 박사를 통해 불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듣게 되고 이를 수락한다.

최첨단 실험실에서 배양된 샘플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 새로운 몸으로 영원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하루에 한알씩 박사가 지어준 약을 먹어야 한다.

‘데미안’은 젊고 건강한 샘플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하는 ‘셀프/리스’에 성공, 하루하루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화려한 인생을 즐긴다. 매일 젊은 여자들 속에 묻혀 주지육림으로 보낸다.

하지만, 그렇게 방탕하게 생활하다가 약을 하루 걸렀더니 극심한 어지러움과 함께 새로운 기억들이 떠오른다. 호박 그림이 있는 물탑이 보이고 모르는 라틴여자와 어린아이까지 보인다.

박사는 후유증의 일종이니 하와이로 가서 휴양하라고 한다. 그러나 데미안은 인터넷을 통해 호박 그림이 있는 물탑을 찾아 내고 실제로 차를 몰고 간다. 거기에는 집이 하나 있었는데 자신의 모습을 한 마크라는 남자가 마들렌이라는 여자와 같이 찍은 가족사진도 있었다. 마들렌이라는 여자가 데미안을 보고는 죽은 마크가 살아 돌아 왔다며 반기지만, 기억 못하는 것이 많자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울브라이트 박사 일행은 범죄조직을 이용하여 데미안을 죽이려고 하지만, 데미안의 외모 안에 있는 마크라는 남자는 해병대 출신이었다. 그래서 범죄 조직과 싸워 이긴다.

데미안은 약을 먹으면 과거의 기억이 지워지고 안 먹으면 마크라는 남자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고 마크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들렌, 아들과 상봉하는 장면이 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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