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 보이지 않던 그 지점이 얼어 있었네
해마다 방이한의원에 올 상황이 벌어진다.
눈내린 날 아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신신 당부했는데, 아뿔싸 하필 뒤돌아 본 지점이 얼어 있었다니!
연말이라 갈 곳이 빼곡한데 어쩐담.
오늘 청와대 관람은 패스.
주일,성탄절,친목모임,송년음악회,손자 졸업식...
오늘따라 대기 시간이 길다.
원장님은 초음파검사 후 발등 뼈와 뼈 사이 관절이 다쳤다며 약침을 놔주었다. 따뜻한 침대에 누워 몇 가지 물리치료를 받으며 쉬었다.
일상에서 조심조심 걸어다니는 것은 괜찮다고 한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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