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fO9auquyB4?si=Yx4-HHmUvJnA9mVx

나주읍성 문화체험 둘째날 영산강 황포돛배 승선에 앞서 이십삼점오 카페에서 우아하게 오손도손 커피를 마셨다.

황포돛배는 영산나루 홍어거리 부근에서 승선했다.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너도나도 사진찍고 사진 찍어주느라 왕복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목포로 이동하여 자유점심을 위해 항동시장 앞에서 해산했다. 

나는 데리러 온 언니랑 이질과 장모님밥상에서 꽃게탕정식을 먹고 언니네 집으로 갔다.

언니는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초기 단계여서 조금 전 대화 내용을 잊고 또 묻곤 했다. 엄마를 케어하기 위해 넓은 아파트를 처분하고 1층에 사는 엄마네 아파트로 합가해 엄마를 돌보는 조카가 믿음직하고 고마웠다. 조카는 참치회와 방금 도착한 밍크고래회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포장해 주었다.

다시 나주에서 깔끔하고 맜있고 가짓수 많은 예향한정식을 보며 먹으며 감탄하며 저녁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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