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고 싶어'

상견니 Someday or One Day, 2022 제작

대만 | 로맨스/멜로 외 | 2023.01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07분

감독

황천인

출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안육린

대만에서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을 영화화 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타임 슬립 방식의 스토리 전개라서 시니어들 입장에서는 황당하고 지루하다. OST로 여러 발라드 곡이 등장하는데 이 곡들도 이 작품의 흥행에 큰 몫을 차지했다고 한다. 상견니는 대만 말로 '너를 보고 싶어'라는 말이다.

2009년,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은 밀크티 가게에서 우연히 재회한다.처음 만났지만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기시감과 묘한 설렘을 느끼는 두 사람.이들은 사계절을 함께 보내며 가까워지고, 2010년의 마지막 날,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연인이 된다.

2017년,황위쉬안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긴다. 상하이로 해외 발령을 받게 된 것이다. 황위쉬안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지만, 이 선택은 그녀의 미래를 바꿀 뿐만 아니라, 리쯔웨이와 모쥔제, 그리고 그녀가 아직 모르는 천윈루의 운명까지 뒤바꿔 놓는다.

리쯔웨이와 황위시안은 공사장 높은 곳에서 떨어져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기억 상실 상태로 겨우 살아난다. 이 사건을 회피하려면 과거의 그날에 두 사람이 공사장에 가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결국 가게 된다. 그리고 네 사람의 운명은 자리를 바꿔 가며 복잡하게 전개된다.

이제, 이들은 수없이 뒤엉킨 타임라인 속에서 서로를 구하기 위해 낡은 테이프 속 들려오는 노래 ‘라스트 댄스’를 따라 달려가기 시작한다.

남은 두 사람은 생일날 직장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써프라이즈 때 청혼하고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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