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행클럽 14명은 11월 16일 12시에 시청 옆 이탤리언 레스토랑 '라 칸티나'에서 만났다. K-시니어즈 극단 '날좀보소'가 5시에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경로당폰팅사건'을 공연하기에 날짜를 조정하고 장소를 물색하여 정한 곳이다.

'라 칸티나 La Cantina'

현존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가장 오래되어 유서 깊은 레스토랑이다. 1967년에 문을 열어 반세기 넘게 정통 이탈리안의 맛을 서울에서 재현하고 있다.

깔끔하게 세팅된 중앙 룸에서 우리는 라 칸티나 삼성세트(5만원)에 와인 2병을 주문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정식 메뉴에는 없지만 이병철 회장이 즐겨 드신 음식을 삼성세트라 한다며 추천한다. 

마늘빵, 오이피클, 양파스프, 링귀니 라칸티나 파스타, 야채샐러드, 스테이크, 커피 & 과일.

유서깊고 고풍스런 라칸티나 레스토랑에서 이 달의 베스트 와인을 마시며 우아하게 식사한 우리는 모두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시민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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