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피어나는 뒷동산에서

2022년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23년 삼육대학교에서 심화과정을 배운지도 중반을 넘어간다.

오늘은 그동안 배운 것을 기본으로 하여 식재 실습을 하는 날이다.

오전 반에 등록한 나는 8조에 소속한 5명과 함께

1. 무엇을 주제로

2. 무슨 꽃과 나무로 구성할 것인지

3. 어디서 구입할 것인지

4. 배정된 40만 원을 어떻게 구분해서 사용할지 등을 의논했다.

의논한 결과

주제 : 추억이 피어나는 뒷동산에서

우리가 보고 자란 흔하지만 익숙한 풍경, 그래서 편안한 한국의 자연을 미니정원 안에 담아보기로 결정했다.

나무, 꽃 종류 : 공작단풍나무, 채송화, 휴케라, 용담초, 패랭이, 꿩의 비름, 황금마삭줄 , 갈대사초, 강아지풀 등등

암석, 화산석, 토분, 양동이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양재 꽃 시장과 과천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식재 시작

추억이 피어나는 뒷동산에서

                                   완성된 작품   '추억이 피어나는 뒷동산에서
                                   완성된 작품   '추억이 피어나는 뒷동산에서

싸리나무를 구하지 못해 공작 단풍나무로 교체하기도 했지만 조그만 연못과 암석정원이 있는 한국의 자연을 미니정원에 담아보려 노력했다.

설치가 끝난 후 1조부터 9조까지 미니정원에 담으려고 했던 주제를 이야기했고 각 조마다 개성과 특색이 있었다.

좀 힘은 들었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한 마음과 함께한 회원들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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