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포항 해변의 민박집에서부터 오늘은 하루종일 특별함이 많은 정남진 장흥해변을 걸었다. 해안 갯벌색에 황토기운이 있고 특이하게 키조개, 왕새우 양식을 많이 한다. 해변의 밭에서는 가을감자 잎성귀가 풍성해지고 영농 트랙터로는 쪽파씨앗을 심을 작은구멍이 쫌쫌히 뚫린 비닐을 깔고 있다. 과학영농 이라지만 신기하다.

10월초 귀경보고 식사자리에 3명을 초대하기로 하고, 오전에 걸으면서 협회의 100여명 멤버십회원 카톡방에 사진을 보고 답을 맞추는 3개의 퀴즈를 내었다. 아래는 퀴즈사진과 정답이다. 강동, 송파, 관악세콤으로 정답자가 분산되어서 기쁘다.  혼자서 걸으니 다시 걸음 수가 많아진다. 32,500보를 걸었다.

왕새우 양식장 : 물레 펌프로 물속에 산소를 공급한다.

쪽파 심을 구멍을 균형있게 쫌쫌히 파주고 그에 맞춰 비닐포장을 덮고 간다. 지나가면서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놀라웠다. 

하지에 캐는 하지감자 후에 이모작으로 가을에 심은 감자 잎순이 제법 풍성하게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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