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은 체육인의 도시다. 김일 유제두 박지성 외 현역선수들도 많다. 

오늘 하루종일 그 생각만 했다. 그리고서는 내 생각만으로 결론을 낸다. 음식이 실하고 한마디로 물산이 풍부한 덕분이다. 백반을 시켰는데 회무침이 나오고 장어탕에 통장어, 까페마다 눈이 휘둥글어지게 아름답다. 인테리어들이 서울 강남에 있서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캐나다 친구와 숙박하는 마지막 저녁인데 저녁 식사까지 대 만족이다. 아름다운 카페에서 쉬며 시간을 보내고 특별한 장어탕에 참복분자 와인까지 곁드리는 여유시간을 만드느라 오늘은 2만 1천여 걸음만 걸었다. 고흥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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