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까지 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벌교역 앞 숙소 거리에서 아침부터 오후 2시경까지 노닐었기 때문이다. 점심으로는 대망의 짱뚱어탕까지 맛있게 먹었다.

녹동항은 소록대교 건설 후에 너무나 한산해진 것같다. 신항터미널, 음식점, 숙박업소는 많은데 손님이 종업원 수 만큼도 안되지 싶다.  저녁을 조기백반으로 했다. 선택을 참 잘했다고 David Shin 캐나다 국적 젊은 동문에게서 칭찬을 받았다. 7일 묵은 여행독도 풀겸 오늘밤은 찜질방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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