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순천만국가정원만 걸었다. 하지만 전체의 반절이나 걸었을까? 감동 감동하며 25,000보를 걸었다. 

함께 걸은 캐나다 교민은 감동에 더하여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오늘 하루에 10번도 더 감탄한다. 나는 더 격하여 카페에 별도로 "순천만국가정원 명경관 100" 특별 사진첩을 1꼭지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한편으로는 협회에서 1박2일 여행을 꼭 한 번 와야 하겠다고 결심했다. 걷기 90일 일정 중 처음이다.

오늘로 순천여행 일정 3일을 모두 마치고 오후 7시반에는 꼬막의 고장 벌교에 도착해서 참꼬막 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1인분에  3만원인데 반찬 하나 하나가 정갈하고 맛있어서 어제 한정식 보다도 과식했다. 일행이 있으니 좋다. 소화를 위해서 당구를 2게임하고 숙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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