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하는 여행, 걷기 예찬론자이다. 덕분에 어제 밤에는 자유롭게 유쓰호스텔에 들러 새로운 숙박 체험을 했다. 

국제박람회장 인근이라서 깨끗한 유쓰호스텔이 즐비하다. 내가 묵은곳은 평일 1인요금이 간단한 조식포함 2.2만원이다. 6인실인데 나 혼자 잤다. 기념으로 사진2장을 찍었다. ㅎ ~

엑스포 기념관 컴파운드가 넓어서 어제 빠뜨린 사진 몇장을 건지고는 오동도 입구에서 자산공원으로 향했다. 여기서부터 하루 종일 감탄스러운 휴양 해변도로를 걸었다. 밤의 야경이 특히 멋지다는 길인데 낮에도 멋있고 잘 정돈되어 있다. 언젠가 회원들을 이끌고 4박5일 정도의 휴양-맛여행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석양에 해지는 광경을 만날 때까지 걸음이 하루종일 가볍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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