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2개 부문 수상작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Clyde , 1967 제작

미국 | 범죄 외 | 15세이상 관람가 | 111분

감독

아서 펜

출연

워렌 비티, 페이 더너웨이, 마이클 J. 폴라드, 진 핵크만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에 보니는 텍사스의 한 카페에서 일하던 여자였는데, 어느 날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남자, 클라이드가 자신의 차를 훔치려는 것을 발견한다. 무료한 일상에 질렸던 보니는 잘 생긴 남자 클라이드를 따라가기로 결심하고, 이윽고 두 사람은 2인조 은행 강도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처음엔 치기 어린 충동으로 시작한 은행강도 일이었지만 은행 강도 도중 경찰을 쏴 죽이게 되면서 두 사람은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고, 클라이드는 보니에게 이제 자신을 떠나도 된다고 하지만 보니는 클라이드를 떠나지 않는다. 같은 배를 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와중에 보니와 클라이드의 은행 강도단 배로우 갱은 차를 고치다가 동료로 삼게 된 청년 모스와 클라이드의 감옥 동기인 벅과 그의 아내 블렌치까지 합세해서 점점 강도 단체 규모가 커지진다. 배로우 갱은 은행을 털러 가서도 돈을 찾거나 맡기려는 은행 고객의 돈은 안 털고 은행의 돈만 털어 화제가 되기도 한다. 자신들을 쫓아 온 텍사스 레인저 프랭크 해머를 권총으로 제압하고 굴욕적인 인증샷을 찍어 지역 신문사에 보내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어느 새 텍사스 및 주변 주의 유명인사가 된다. 그러나, 보니 일당은 이 와중에도 경찰의 추격을 피해 계속해서 도망다닌다.

하지만 보니 일당이 아이오와 모처에 숨어 있던 와중에 경찰의 습격으로 벅이 죽어 버리고, 블랜치는 한쪽 눈을 잃는다. 총상을 입은 보니와 클라이드는 계속되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모스의 아버지 농장으로 가서 숨어 지내게 되는데, 모스의 아버지가 아들의 형량을 줄여주는 조건으로 보니와 클라이드를 경찰에 밀고한다.

이 와중에 보니 일당에게 잡혀서 인증샷을 찍히는 굴욕을 당했던 해머가 병원에 입원한 블랜치를 꼬드겨 보니 일당 중 그 동안 신원이 드러나지 않았던 청년의 이름이 모스라는 증언을 얻어낸다. 이렇게 경찰은 보니 일당의 거취를 파악하고 곧바로 보니 일당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보니 클라이드 모스 세 사람이 마을에 쇼핑하러 나갔는데 주변에 경찰이 왔다 갔다 하는데 모스가 안 보이자 둘만 차를 타고 일단 돌아오는데 모스의 아버지와 중간에 만난다. 20분 후 다시 가서 모스를 데려 올 작정이었다. 그러나 모스는 아버지 말대로 마을에 숨어 있었고 보니와 클라이드는 갑자기 나무에서 새들이 날아가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곧바로 숲 속에 숨어 있던 경찰들의 총알세례를 받고 무참히 죽는 장면이 깊은 인상을 준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2개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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