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가, 코믹, 액션

태백권 The Therapist : Fist of Tae-baek , 2020 제작

한국 | 코미디 외 | 2020.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04분

감독

최상훈

출연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 장윤성

태백권 전승자 성준은 대결을 앞두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사형 `진수`를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온다. 우연히 운명의 그녀 `보미`를 만나 아들도 낳고 졸지에 가장이 되어 속세에 눌러앉게 된 성준은 생계의 벽 앞에 무능한 남편일 뿐이다. 평생 수련한 태백권은 무용지물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재능을 살려 지압원을 차리게 된다. 살빼는 지압원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고 돈도 벌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또한 순탄치는 않다. 경찰이 들이 닥쳐 불법 의료행위를 한다고 영업정지에 벌금까지 때리고 또 한편으로는 개업 때 사채를 빌려 사채업자에게 시달린다. 그런데 그간 찾던 사형이 채권업체 어깨였고 이 문제는 잘 풀린다. 그런데 재개발 업체에 대응하여 동네 사람들이 뭉치고 보미는 지압원이 가장 장사 잘 된다는 이유로 재개발 업체에 대항하는 동네 상인 모임 위원장이 된다.

그러나 북한에서 탈출한 백두권 실력자가 고용된 재개발 세력에 의해 지압원과 가족들이 위험에 처한다, 성준은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절로 들어가 다시 한 번 태백권을 연마하기 시작한다. 태백권은 혈자리 급소를 순간적으로 눌러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이다. 성준은 재개발업체에 찾아가 혼자 최후의 결전을 감행한다.

이에 불법 재개발 세력을 파헤치는 방송사 PD가 성준을 도와 재개발 세력의 폭거를 세상이 알리고 동네는 평화를 되찾는다. 백두권 실력자는 이들 도움으로 가족을 다시 만난다.

코미디, 무술, 조폭의 재미를 한 데 묶어 만든 킬링 타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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