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복수극

벤데타: 피의 복수 Vendetta , 2013 제작

영국 | 액션 | 2014.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06분

감독

스티븐 레이놀즈

출연

대니 디어, 요세프 알틴, 록산느 맥키, 앨리스테어 페트리

벤데타는 이탈리아 말로 ‘복수’라는 뜻이란다. 그 용어 그대로 쓰는 영화가 몇 개 있다.

영국 비밀정보부 엘리트 요원인 지미 비커스는 몇 달간 아프가니스탄에 머물며 빼어난 기량으로 위기에 몰린 작전을 무사히 마무리하지만, 덕분에 예상보다 체류가 길어진다.

그 사이에 지미의 아버지는 노상강도를 저지르던 갱단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사고로 한 명이 숨지게 되자 범죄 조직의 앙심을 사게 된다. 결국 갱단 패거리가 노부부의 집에 침입해 폭행을 가하고, 지미의 부모님을 산채로 의자에 묶어 놓고 집과 함께 불태운다.

부모님을 지키기는커녕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지미는 뒤늦게 돌아와 죄책감에 몸부림치고, 그런 지미를 위로해주는 건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인 아내 모건과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인 그리프뿐이다.

결국, 지미는 부모님을 잔인하게 살해한 패거리에게 처절한 복수를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친구 그리프는 경찰에 갓 들어가 정보 검색에 도움을 준다. 지미의 아버지 사망에 관련된 놈들의 신상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실행에 들어가 한 놈은 아버지가 당한 방식으로 태워 죽이고, 한 놈은 입안에 강력 시멘트를 부어 넣어 굳혀 죽이고, 또 한 놈은 차에 매달아 찢어 죽인다. 나머지는 19연발 총으로 말살 시킨다.

경찰은 연쇄 살인이 지미의 소행임을 알게 되고 그를 추격하지만, 영국 비밀 정보부가 지미를 감싼다.

복수가 끝나자 지미는 비밀정보부 요원들과 함께 간다. 런던 지하철에서 테러를 저질렀던 아프가니스탄 테러범 색출에 따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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