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슬며시 성격을 접을 무렵, 9월 4일 월요일 아침 9시 반에 송파세콤 회원 5명이 거여역 4번 출구 송파커뮤니티센터 3층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오늘도 강신영님이 제공하는 아메리카노 커피와 이순자님, 마승희님, 정지선이 준비한 간식을 먹으면서 각자 지난 한주간 지낸 이야기들로 꽃을 피웠다. 이어서 기다리던 정용현이장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첫번째 주제는 한국산 인공지능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는 뭐가 다를까? '한국형 챗GPT'로 불리는 클로바X는 네이버의 AI 거대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AI챗봇 서비스로 지난 24일 네이버에서 공개한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가 기존 챗GPT, 구글 바드, 방잿과 기장 차별화한 요소는 한국어에 최적화한 부분이다. 외국에서 개발한 언어모델과 달리 한국과 한국인에게 특화된 언어모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최적화되어 있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좀 더 정확한 답변을 줄 수 있겠다. 하이퍼클로바X는 국내 쇼핑 여행 국내법과 제도 교육 스터디 딥러닝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될 수 있으며 비지니스로도 정교한 마케팅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1월 클로바X에 대한 성능개선 등 순차적인 기능 고도화를 준비 중이며 서비스 대기를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는 네이버에 구축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의 챗봇에 비해 쇼핑과 여행 스킬을 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 특화된 언어모델이기 때문에 국내법과 제도에 대한 월등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현재는 시범서비스 기간으로 3시간에 30개의 질문으로 제한되어 있고 디스커버리에 저장이 가능하지만 서비스가 완전공개되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가입 신청해두면 좋을 듯하다.

카메라 사진을 잘 찍고 저장하고 보내는 기법도 배웠다. 실제 안전하고 멋진 사진을 보내는 요령도 다루었다.

스마트폰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달라진 문자 서비스의 편리한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도 배웠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강의가 끝난 후 열공한 우리 송파세콤은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만원의 행복으로 강신영님이 추천한 맛집 '맛있는 쭈꾸미'에서 쭈꾸미정식을 맛있게 먹고 다음 주 모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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