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리암 니슨 영화

어니스트 씨프 Honest Thief , 2020 제작

미국 | 액션 외 | 2021.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98분

감독

마크 윌리암스

출연

리암 니슨, 케이트 월시, 제이 코트니, 제프리 도노반

 

믿고 보는 리암 닉슨의 액션 영화다. “7개의 주, 12개의 은행을 털었고 9백만불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도 나를 모른다!“ 희대의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 ‘톰’은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는 뛰어난 범행으로 8년간 FBI의 추적을 따돌린다. 1950년 이전의 금고가 대상이고 은행 옆 건물이 비었을 때 창문을 타고 잠입해서 폭발물로 금고를 열고 탈취하는 수법이다.

그러나 그는 한 여자 애니를 새로 사귀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자수를 결심한다. 먼저 3백만불을 내 놓겠다며 FBI에 연락하고 장소를 알려준다. 그러나 이 사건은 워낙 유명해졌고 이런 전화를 하는 사람이 많아 FBI에서 장난전화로 간주하고 시큰둥하다. 톰의 조건은 900만불을 다 내놓을 테니 수형 생활은 2년, 그리고 가까운 형무소에서 면회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뿐이다. FBI 마이어스가 전화를 직접 받았으나 아내와 막 이혼하고 집은 주고 강아지 한 마리 챙겨 나온 상태라 부하 직원 니븐스와 홀에게 가보라고 한다.

그러나 돈을 보자 부패한 FBI 니븐스는 동료 홀을 설득하여 돈을 빼돌리기로 한다. 그리고 톰은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 것이다. 2명 중 니븐스가 주범이고 홀은 마지못해 동조했지만,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FBI 팀 베이커가 톰의 호텔 방에 왔다가 두 부하의 행동에서 이상한 낌새를 채자 니븐스가 권총으로 쏴 죽인다. 톰은 두 놈과 격투를 벌이며 일단 사라진다. 톰은 FBI 팀장 베이커 사살의 누명까지 쓴다.

FBI 요원 니븐스는 톰이 사귀는 여자 애니가 자기네들이 돈을 창고에서 찾아가는 장면이 녹화된 CCTV 칩을 가지고 있으므로 죽이려 한다. 애니는 니븐스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거의 사경을 헤매는데 톰이 와서 병원에 겨우 입원시킨다. FBI 요원 니븐스는 기어이 죽이려고 병실까지 갔는데 마이어스 요원이 있어 일단 포기한다.

결국 톰은 FBI의 마이어스에게 접근했다가 결투를 벌이고 사살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살려 보낸다. 홀에게 빼앗은 권총도 돌려준다. . 그리고 나머지 돈 6백만불이 있는 장소도 알려준다.

톰은 군대에서 배운 폭발물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FBI 요원 니븐스의 집을 폭약으로 날려 버린다. 니븐스는 곧바로 자동차를 타고 도망치는데 톰이 전화해서 자동차 시트 아래 폭발물 장치가 되이 있다며 차를 세우라고 한다. 니븐스는 집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혼비백산해 있는데 시트 밑을 보니 과연 폭발물이 있었다. 그렇게 꼼짝 못하고 있는데 톰이 연락한 FBI 직원 마이어스가 와서 체포 명령을 내린다. 톰은 사귀는 여자와 자유의 몸이 된다.

톰은 애니 덕분에 새 사람이 되었고 애니도 속죄하는 그를 받아들인다. 톰은 정직한 도둑이다. 마이어스는 톰이 900만불을 내 놓을 정도로 애니가 대단한 여자라며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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