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일(親日)이나 반일(反日)보다는 일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 지일(知日)이 옳은 자세

 

반포2동주민센터 강의실에서의 서초세콤 모임
반포2동주민센터 강의실에서의 서초세콤 모임

​지난 7월 31일 오전 10시 반포2동주민센터 강의실에 9명(문영식, 안영숙, 유길동, 이원택, 정선모, 정수지, 조성갑, , 최창호, 한용술)의 서초세콤 회원과 유영석 박사가 모였다. 유박사는 강남세콤소속으로 삼성물산 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신대 특임교수다. 삼성물산에서는 일본주재원 근무도 했다.

모임에서는 세콤 운영에 대해 간단히 논의한 후 바로 <일본 바로 알기> 강의가 이뤄졌다. 오늘 강사는 일본 전문가인 유길동 전 한양여대 학장이다.

일본 바로알기를 강의한 유길동 전 한양여대 학장
일본 바로알기를 강의한 유길동 전 한양여대 학장

먼저 유 학장은 서울교대를 졸업해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한양여대 교수 등의 이력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대학시절 연극동아리 후배 조순자 날좀보소 단장을 만나 평생 배우자로 연을 맺었다고 한다.

또, 일본에는 국비유학으로 나라교육대학에 유학했다. 그후 일본 전문가로 생활하며 겪었던 일본 사람들의 장단점을 몇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했다.

글로벌시대에 우리는 친일(親日)이나 반일(反日) 같은 극단적보다는 일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 지일(知日)이 옳은 자세라고 결론을 맺었다.

특히, △일본을 제대로 알기 위해 어학원 등록 후 한달살기, △전국 여행을 위해 JR Pass 활용하기, △문화를 알기 위해 가면극인 로(能) 감상하기를 추천했다.

모임때마다 간식을 준비해 오는 정선모 회원이 오늘도 약식을 내 놓는다. 모두 박수로 환영한다.

정선모 회원이 준비한 약식
정선모 회원이 준비한 약식

모임 후 참석자들은 반포쇼핑 2동 지하에 있는 미락 횟집에서 고등어구이와 가자미 구이, 홍어탕으로 점심을 들었다. 홍어탕은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이다.

미락횟집
미락횟집
가자미 구이, 고등어구이 , 밑반찬 그리고 막걸리
가자미 구이, 고등어구이 , 밑반찬 그리고 막걸리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인 홍어탕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인 홍어탕

식사후 반포대교 남단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로 옮긴 후에도 대화는 이어졌다.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한잔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한잔

다음주 8월 7일(월)에는 동대입구역에서 모여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8월 14일(월)에는 반포2동주민센터 강의실에서 안영숙 총무가 <백두산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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