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도의 대장봉전망대는 고군산군도 여행 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있는 코스 중의 한 곳이다.  해발 142m의 대장봉에 오르면 선유도의 해수욕장과 선유봉, 망주봉 그리고 장자대교 , 장자스카이워크 등 선유도와 장자도의 그림 같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장도 장자 할매바위

대장도전망대 가는 테크 계단 오른 편에는 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할매바위가 있다.  할매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 바위다.

대장봉 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 가는 길은 대장봉 입구 왼쪽 구불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방법과 오른쪽을 돌아 어화대, 할매바위 데크길을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올라갈 때는 등산로 구불길, 내려올 때는 테크길을 이용했다.  등산 시 30분, 하산 시 20분 정도, 정상에서의 휴식시간 포함하여 1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한 거리다.

등산 시 장맛비가 내린 후라 등산로가 평탄하지는 않았지만 경사도는 완만하여 천천히 걸을 만한 코스였다.  하산로는 가파른 데크 계단 길이다. 올라오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코스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었던 대장봉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면 곰과 황소가 반겨주는 벤치가 있다.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산책로를 잠시 걸었다.

이 식당에서 차돌 된장찌개를 간단히 먹고 대장봉 등산을 시작했다.  장자도에서는 박대구이 백반이 꾀 유명한가 보다.

장자교 스카이워크 산책로

장자교는 선유도와 장자교를 잇는 스카이워크로 바다 위를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 위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선유봉, 대장봉, 장자도의 모습은 또 다른 멋진 풍경이다.  1986년 완공된 길이 268m 기존 교량 일부 구간 확장과 기존 콘크리트 바닥을 강화유리로 교체했다고 한다.

 장자교스카이워크를 건너면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가는 산책로와 연결되고 오른쪽 선유봉 등산로를 오를 수도 있다.

카페 라파르

라파르는 장자도에서 전망 좋은 카페로 SNS에 알려진 곳이다.   대장봉 등산을 마치고 이곳에서의 마신 커피 한잔 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