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다

도도새를 아시나요? 포르투갈 사람들이 아프리카 모리셔스 섬에 있는 날지 않는 새에게 붙인 이름입니다. '도도'는 '바보' '멍청이'라는 뜻인데, 그 섬에는 천적이 없어서 날 필요를 못느낀 새가 있었고 결국 그섬에 착륙한 포르투갈인들에게 다 잡아먹혀서 이젠 멸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젊은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을 때 도전 응전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지요. ​

'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는 연대 의대 교수인 김선현 박사의 베스트셀러 저서입니다. 22만명이 넘는 독자가 선택한 화제의 책으로 그녀는 남이 가지 않은 'Art Therapy'라는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입니다.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가 암중모색을 하던 그녀는 남들이 모두 말리는 '미술심리치료'라는 새길을 만들어서 미술 전공자 최초로 의대 교수가 됐습니다.

지질이 시원찮은 종이에는 그림을 인쇄하기가 어렵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73개의 그림을 넣었고 김 교수의 혼을 갈아넣은 글로 채워진 '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를 여러분 곁에 두고 틈틈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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