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복/오정환
젊은 시절 우연히
철학한다는 사람 만난 적 있다
늦복 있다는 말 들었다
그게 언제 쯤이죠?
예순은 되야 합니다
그때는 인생 다 산 건데
복이 들어와도 뭐하냐 싶어
잊고 살았다
나이 들어보니
무엇보다 늦복이다
오정환 기자
webmaster@seniortimes.kr
늦복/오정환
젊은 시절 우연히
철학한다는 사람 만난 적 있다
늦복 있다는 말 들었다
그게 언제 쯤이죠?
예순은 되야 합니다
그때는 인생 다 산 건데
복이 들어와도 뭐하냐 싶어
잊고 살았다
나이 들어보니
무엇보다 늦복이다